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40년 독일군에 점령당한 프랑스-독일군과사귄프랑스여성들

포리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6-09-12 13:50:12

서양 역사를 자세히 알지 못하는데, 영화 덕분에 이것저것 찾아보니

프랑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1940년~1945년에 독일군에게 점령당하는데

 이 때 분위기가 우호적이었다고 하네요.


  레지스탕스는 5만명이 안 되어 프랑스 인구의 1000분의 1이 안 되었으며

  해외로 망명정부를 이끌던 프랑스 드골이 "1944년 계획된 연합군의 공격이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나"라고 물은 연합군 측에게

  "아예 기대도 안 하는 게 낫다"라고 답변했다네요.

 

   물론 군기가 엄중했던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해 일본이 한국에 한 것같은

   온갖 만행의 강도만큼 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적국이었는데

   프랑스인들은 독일 나치 점령에 대단히 잘 적응했고 독일군들은 프랑스 여자와

   연애하는 게 유행이었고 프랑스 젊은 남자들은 군대로 다 가서 아이가 태어날 숫자가

   줄어들어야 하는데도 무려 20만명의 신생아가 독일-프랑스 혼혈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이긴 후 친독파 처단한 게 물론 한국보단 대단히 잘한 일이지만

   이것도 미화되어 있는 게, 정작 독일 점령하에서는 별 큰 저항도 않고 잘 지내다가

   연합군 측이 슬슬 이길 것 같으니까 그 때부터 분위기가 슬슬 변해서 독일이 패하자,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으로 독일군과 데이트만 한 여성이라도 다 잡아서 족쳤다고 하네요.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도 많았던 듯....


    프랑스 인들도 당시 이 시대를 돌이켜보기 불편해할 텐데, 독일군과 프랑스 여자들이

    얼마나 많이 사귀었으면 이런 진실을 폭로하는 책도 나왔어요.

     http://blog.naver.com/pzkpfw3485/220100281220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newsview?newsid=20111004111234753

 

IP : 58.125.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쟁은
    '16.9.12 2:11 PM (175.126.xxx.29)

    다 그런듯...
    어느 영화에도 보면...실화 책을 가지고 영화로 만든건데

    독일에 소련군?이 점령했을때
    소련군들이 그랬다잖아요. 시내가(시내이름을 기억못함..베를린 이었던거 같은데) 전부
    사창가라고.....

    왜아니 그렇겠어요
    젊든 늙었든 모든 여자들을 다 가지고 놀았으니..

    이 책을 지은 여자는
    독일에서 쫓겨나서 다른나라가서 살다가 생을 마감한걸로 알아요
    독일의 치부다..이러면서 자기들도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거죠...

  • 2. 원글
    '16.9.12 2:38 PM (58.125.xxx.116)

    윗 댓글님이 써 주신 것 보고 찾아봤는데, 전쟁 끝나고 패한 독일에 소련군이 진주했을 때, 독일에게 당한
    보복으로 완전히 집단성폭행했네요.
    프랑스에 독일군은 저 정도의 큰 만행은 없었던 듯해요.
    전쟁은 이래저래 참 비극이예요...그런데도 안 없어지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439 정원스님 입적하셨다는데요. 18 ㅡㅡ 2017/01/09 2,731
638438 국회의원하고 장관하고 누가 더 높나요? 8 kukeui.. 2017/01/09 2,530
638437 10명 손님에게 스끼야끼 만들어드리면 허전할까요? 22 요리초보 2017/01/09 2,605
638436 라온or나온 이라는 이름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울까요? 5 외국사신님들.. 2017/01/09 2,553
638435 이혜훈 ㅎㅎ 12 .... 2017/01/09 4,106
638434 더불어 대한항공 기장님? 사무장님? 이종인 대표는 어떻게 지내시.. 4 노승일 고영.. 2017/01/09 1,409
638433 쇼핑몰 궁금한게 있어요.. 2 .. 2017/01/09 656
638432 가만보니 조윤선 말투가 얘랑 똑깥네요. 14 .. 2017/01/09 6,565
638431 내일 군입대 합니다(훈련소에 지참해도 되는 물건) 12 ㄹㄹ 2017/01/09 1,772
638430 박근혜 ㅡ 삼성 뇌물공여 정황 ㅡ 잡았네요 .... 2017/01/09 2,074
638429 오늘 재수학원 등록하고 왔어요 ㅠㅠ 11 고3맘 2017/01/09 3,833
638428 40 넘은 남동생 너무나 걱정됩니다 57 정원 2017/01/09 19,457
638427 다음은 정원 스님이 페이스북의 자기소개에서 좋아하는 문구로 올린.. 2 샬랄라 2017/01/09 1,078
638426 무선 청소기의 진실 45 여름해변 2017/01/09 22,633
638425 와우~최순실 정말 쎄네요 3 .... 2017/01/09 4,431
638424 의원님~ 의원님~ 3 극혐 2017/01/09 1,070
638423 40개월 꼭 수면 치료 해야 할까요? 3 ㅇㅇ 2017/01/09 980
638422 구순성 우리나라 사람 맞나요? 6 미친 2017/01/09 2,090
638421 느타리버섯에 하얗게 솜같이 덮힌게... 5 ㅁㅁ 2017/01/09 3,711
638420 정동춘..ㅋ 6 .. 2017/01/09 2,083
638419 제일 재밌는거 뭐있으세요 요즘 7 nn 2017/01/09 1,563
638418 죄송한데 최교일 정동춘 지금 무슨 얘기인건가요 11 몰라서요 2017/01/09 3,530
638417 아아...입덧 7 티니 2017/01/09 724
638416 김종덕..김기춘에게 블랙리스트 관련보고 1 ..... 2017/01/09 557
638415 청문회 연장 안 되나요? 5 청문회 2017/01/09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