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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부 꾸밈비 예물 문제로 문의 드려요

결혼 조회수 : 12,631
작성일 : 2016-09-12 11:20:47
안녕하세요 1살 아래 남동생이 곧 결혼 예정입니다.
첫째인 제가 결혼전이라, 집안 첫 결혼이고 생각보다 준비 할께 너무 많아서
가족들이 다들 정신이 없는데 며칠 전 예물 가방 때문에 엄마가 좀 속상해 하셔서
82쿡에 물어보려고 합니다

예단비, 봉채비, 꾸밈비, 예물 등 검색을 해봐도 뜻은 이해는 가는데 경험이 없어서인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부모님은 예물 보석을 좀 좋은거 해 주려고 했었는데 둘 다 보석은 관심 없고 반지는 안한다고 해서 제 동생은 좋은 시계(800만원) 정장 받고 예비 며느리는 다른건 말고 샤넬백이랑  까르띠에 시계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해줬습니다 샤넬이 많이 올라서 사려는 백이 7백만원 정도, 시계는 3백 합쳐서 천만원 정도여서 예단 2천 중 천 돌려주고, 나머지 천으로 예비 며느리 
예물가방과 시계 쓰고 집안 어른들 한복이며 드릴 것들은 부모님이 알아서 하는 걸로 했고요

지난주에 함 들어가서 가방이랑 시계랑 보석들 (하나뿐인 며느리인데  아무리 그래도 예물 보석을 안 줄 수는 없다고 하셔서 엄마가 가지고 있는 다이아 5부 반지랑 다이아 목걸이랑 진주 반지, 목걸이 세트 따로 예비 신부 취향에 맞게 샵에서 디자인 고르라고 하고 셋팅 다시해서 금 쌍가락지랑 넣었습니다) 엄마 지인분이 가방만 보내지 말고 돈 10만원이라고 넣어서 보내는게 좋다고 30만원 따로 넣었고요 

 한복집서 포장만 하면 끝나는데 가방 박스 사이즈가 좀 작더라고요 알고보니 예비 며느리가 사기로 한 가방을 안 사고 180만원 정도 더 저렴한 모델을 샀다고 합니다 원래는 엄마가 가방이랑 시계를 사다가 줄까 하다 둘이 같이 가서 직접 착용해보고 사야하고 카드를 주려고 했더니 백화점 웨딩클럽 등록? 포인트나 그런거 때문에 현금으로 원해서 동생한테 현금으로 천만원 주고 같이 가서 사라고 줬고요 

그래서 남은 돈으로 화장품이나 옷을 샀나보다 해서 뭘 샀는지 나머지 산 것도 함에 같이 보내게 동생한테 물었더니 예비 신부가 가방을 너무 비싼거 사는거 같고 본인이 맏이인데 혼자만 좋은거 사는게 마음에 걸려서 가방을 좀 싼거 사고 남은 돈으로 동생 둘 가방이랑 선물을 사줬다고 합니다  시부모가 예비 며느리가 사고 싶다는 가방&시계 사라고 맞춰서 준 돈으로 아껴서 본인 동생들꺼를 샀다는것에 엄마는 충격인 거 같고, 저도 좀 놀라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사라고 준돈인데 뭘 사든 상관은 없는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암튼 이 문제로 엄마가 마음이 상하고 예비 며느리를 괘씸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집 분위기가 좀 그렇습니다.이 경우 예비 며느리가 실수를 한 부분인가요? 아니면
저희 엄마가 다소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건지요?

참고로 집은 부모님이 아파트(4억5천)사 주셨고, 요즘 분위기가 예단은 집값에
10% 정도라고 하지만 예비 며느리네 집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 그럴 필요까지 없다고
해서 예단 2천 하고 반 돌려 드렸습니다.



IP : 121.133.xxx.130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2 11:26 A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쭉 일어보니
    가방이랑 시계사라고 돈 1천만원 줬는데
    예비며느리가 가방 좀더 싼거사고
    남은 돈으로 자기 동생들 물건 사줬다 그거죠?
    읽고난뒤 드는 생각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자기 사고 싶은거 사고 동생들도 사줬구나..
    오히려 기특한 내가 이상한건가요 ㅠ

  • 2. ...
    '16.9.12 11:26 AM (110.70.xxx.146)

    어머니가 많이 해주시네요
    집에 예물에...
    전 나이상으로는 며느리에 가깝지만
    이 경우 어머니가 서운한 건 당연한거 같아요
    개인돈으로 해주지 않고 예물비용에서 해주다니...

  • 3. ㅇㅇ
    '16.9.12 11:29 AM (223.131.xxx.199)

    제 짧은 생각이긴 한데요..
    그 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일수 있고, 세대차 일수도 있는 거 같아요.

    어머님 세대에서는 괘씸하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땐 시댁을 어려워하고 시어머님이 얘기하는 거 고대로 따르지 않는게 큰 잘못이었겠죠.

    그런데 며느리쪽을보면
    며느리가 되바라지거나 해서가 아니고, 그냥 보통 사람의 경우에도 그 세대는 그런 행동 할 수도 있는 거 같아요.

    결혼전엔 모든게 예민해서 쉽진 않겠지만
    서로서로 자기 입장 잘 얘기하고 서로 이해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하고 살다보면 그때 그일이 사실 별거 아닐겁니다.

  • 4. ㅇㅇ
    '16.9.12 11:29 AM (221.132.xxx.18)

    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직접 예물을 받지않고
    돈으로 예물이나 꾸밈비를 받아서 그걸로 원하는걸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위에서 많이보니 그렇게 했나봐요.
    아쉬운점은.. 처음부터 천만원, 이천만원 이런식으로 돈으로 받았으면 문제가 없었는데..
    이 경우는 품목을 지정한 후 그거에 대한 돈을 받아서 어머님이 서운해할수는 있을듯~

  • 5. 그런데요
    '16.9.12 11:33 AM (183.103.xxx.243)

    원글님 어머니가 이미 기분 상했다면
    상한거죠. 여기 올려서 어머니가 맞는지
    틀렸는지 따질것도 아니잖아요.
    누구 잘못이니를 떠나서요.
    이미 어머니는 기분 상했다는게 팩트죠.

  • 6. 딸만있는집
    '16.9.12 11:34 AM (110.70.xxx.3)

    혼자만 좋은 것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 그것을 시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하나요?
    그렇게 마음에 걸리면 본인돈으로 해줬어야죠.
    그렇게 마음에 걸리는데 본인돈으로 지금까지 선물하다가 시부모돈으로 하나요?

  • 7. ...
    '16.9.12 11:41 AM (115.90.xxx.59)

    자기가 시댁식구에게 좋은거 받은걸 왜 동생들한테 미안해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 8. oo
    '16.9.12 11:42 AM (39.115.xxx.241)

    여동생들이에요? 왜 동생들 가방을 시댁에서 받은 돈으로 사요? 가방 시계 사고 남았으면 돌려드리던가 해야죠
    자기 동생선물은 자기돈으로 사야하구요

  • 9. ㅇㅇ
    '16.9.12 11:42 AM (110.70.xxx.148)

    동생분도 800만원짜리 시계에 좋은 정장이면 합해서 천만원정도의 예물받으신거네요. 서로 예물로 오간돈의 액수가 비슷한데 그냥 넘어가셔도 될 듯 합니다. 중간에서 원글님이 좋게 말씀해주세요. 결혼식에 신부 동생들도 참석해야하는데 차림새가 너무 쳐지면 그것도 호사가들 말거리되요. 올케될 사람이 그런것까지 헤아렸나 어쨌나 그건 모르겠지만요, 그냥 동생분이 예비 처제들한테 선물했다 치면 좋지 않을까요?

  • 10. 입장차이
    '16.9.12 11:43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친정 입장에서는 착한 딸이지만
    시집 입장에서는 솔직히 뭐야? 싶을 거 같아요.
    게다가 아무 말 없이 그 돈을 그렇게 쓰다니, 말리지 않은 친정 엄마가 제일 웃기네요.

  • 11. ..
    '16.9.12 11:46 AM (183.103.xxx.243)

    요새 샤넬이 700넘어요?
    500할때 사서 다행이네요.
    그냥 돈더 모아서 에르메스 사겠다.
    아니면 소형차 사거나.

  • 12. ㅇㅇ
    '16.9.12 11:48 AM (39.115.xxx.241)

    둘이 알아서 집마련하라고 했으면 그렇게 가방사라고 받은 큰 돈을 쉽게 선물사는데 써버렸을까 싶네요.

  • 13. 어머니께서
    '16.9.12 11:49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넘치게 예물이니 뭐니 줘봐야 감사한줄 몰라요.
    향후 적당히 조절하세요.
    이건 세대차를 넘어 상대방에 대한
    기본 배려가 없네요.
    아. . . 이래서 경제적 차이 나는 배우자감
    싫다니까요.
    그 사돈네. . . 올케 부모형제는
    뭐 그렇게 없이 행동한대요?
    그 올케 입장에서는
    시집 아주 잘 간거에 속하나요 ??ㅉㅉ

  • 14. ...
    '16.9.12 11:50 AM (110.70.xxx.106)

    여자 입장에서 공짜로 로또 결혼이네요.
    예단 2천했다지만.그냥 명목상이고
    1000만원 돌려주고
    1000만원 결국 시어머니가 며느리 가방 시계사라고 주고.
    공짜지 뭐.
    4억 넘는집에 보석세트 받았으면
    본인입장에서 인생최고 로또인듯.
    역시 결혼을 잘해야 인생역전하는듯.

  • 15. ㅇㅇ
    '16.9.12 11:51 AM (39.115.xxx.241)

    아 그리고 나중에도 자기 동생들 챙기느라 정신없을거에 한표 던져요
    시댁에서 받은것도 친정에 가져다놓고 물건 하나 살거 두세개 사서 친정동생들 챙길겁니다

  • 16. ...
    '16.9.12 12:01 PM (183.98.xxx.95)

    좋은 언니임에는 맞지만
    며느리로서는 잘못 처신한거 같아요
    생각하기에 따라선 좋게 볼수도 있겠지만 어머님은 그런 마음이 안들거 같아요
    그돈은 며느리에게 맘대로 쓰라고 준 돈이 아니고 예물을 사라고 준건데..

  • 17. ..
    '16.9.12 12:0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예비 며느리가 경솔했네요.

  • 18. ㅇㅇ
    '16.9.12 12:02 PM (223.131.xxx.199)

    전 참 이해가 안가는게요.. 왜들 그렇게 다른 사람을 나쁜의도로만 보는지 모르겠어요.
    없는집 며느리 보는 거 아니라는 식의 얘기. 참. 본인은 얼마나 있는집이고 잘나고 바르게 사시는 지 모르겠어요.

    전 제가 시어머니 입자이라면 너그럽게 이해해 줄 것 같고요.
    제가 며느리였다면 동생들 가방 사주거나 그런일은 안했을 거 같아요.
    그게 며느리 행동에서 시작된 일이고 실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가족될 사이에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면서 넘어가면 될일이라 생각해요.
    시어머니 쪽에서도 기분이 나쁘셨다면 좋게 얘기하고,, 잘 넘어가면 될일이죠.

    뭐 그렇게 크게 잘못한 일이라고 날을 세우고 남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생역전이니 뭐니.
    그런 생각들이 참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이모들이 많아서 이모들이 며느리 많이들 보시면서 결혼하는 것 많이 봤는데요.
    솔직히 돈많은 이모들이 결혼식 전에 예물 오고 가는 시기때쯤 며느리 뒷담화하는 거 많이 들었는데요.
    그때 괘씸하게 생각하거나 뭐 기타등등 그랬던 없는집 친정의 며느리들이
    결국 시어머니 모시고 잘 살거나,, 사회생활 승승장구하면서 약간은 못난 남편 케어하는 것도 봤네요.
    나중에 보면 그 며느리들이 그때 심성이 이상하거나 실제로 나빠서 그런게 아니고
    생각차이나 문화차이가 나서 그런거라는 거 알게 되더라구요.
    결혼전에 그렇게 예민하게 따지는 거 그닥 부질 없는 일이던라구요;.

  • 19. ...
    '16.9.12 12:09 PM (86.183.xxx.109)

    이래서 경제적으로 차이 나는 집안간의 결혼은 갈등의 소지가 많은거구나 싶네요. 상식적으로 결혼 예물하라고 준 돈으로 어떻게 동생들 선물을 살 수 있나요?

  • 20. ㅣㅣㅣㅣㅣ
    '16.9.12 12:10 PM (58.229.xxx.40)

    그집 예비며느리 부럽네요

  • 21. ...
    '16.9.12 12:11 PM (183.103.xxx.243)

    사람마다 다르지만 좋게생각하면 좋게 봐주는거고
    이미 원글 어머니는 기분 상하심.

  • 22. ..
    '16.9.12 12:12 PM (175.223.xxx.43)

    인생역전이라고 비꼬는게 아니라
    부럽다고요 ㅋㅋ
    아무나 저렇게 결혼해요?
    여기는 반반도 넘처나는데요.

  • 23. ㅁㅁ
    '16.9.12 12:12 PM (1.180.xxx.245)

    예단 2천중 천 돌려주고, 나머지 천으로 신부 가방 시계해주고 남은돈이 없어서 친척들 한복등은 어머니가 직접 돈낸게 또 불만인거 같은데....원래 그 천으로 친척 한복하는거고 신부 가방 시계는 어머님이 하셔야죠. 예단비 받아서 신부 꾸밈비 한다는말은 첨들었네요. 시어머니 맘보 곱게 쓰라고 전해주세요. 요즘애들 보석 별로 안해요. 시계300이면 검소하네요 남자는 뭘 800짜리 시계를 했대요

  • 24. 저도 이해안감
    '16.9.12 12:14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우리도 이모들 많은데 ㅎㅎ 저런 경우없는 며느리는 본적 없어요.
    왜냐면 힌트잖아요 ㅎㅎ 결혼전에 저 모양이면 결혼해서도.. 집안 살림빼서 친정에 안 준다는 보장
    어딨어요? 시댁에서 예물하라고 준돈을 누가... 친정 동생들도 해주나요? 이게 이제 시작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그럼 결혼해서 남편이 선물로 뭐 사주면 나만 살수 없다 동생들도사줘야지
    그게 안될거란 보장 어디있어요? 이래서 비슷비슷하게 혼사는 해야 합니다.

  • 25. ㄴㅅㅇㅈ
    '16.9.12 12:14 PM (183.98.xxx.91)

    그렇게보다보면 정말 다 의심들고,다 미워보여요.
    만약 돈을 오버해서 달래서 동생들 사줬다면 기함할 일인데,자기것 낮춰서 했으니,한번 눈감아보시는건 어떠세요.며느리인성은 겪어보면 알것이고,차후 이런일들이 반복되면모를까,그럴일이 있을까요?
    시집가기전 마지막으로 좋은선물해주고싶었겠고,
    위에분말씀대로 식장에 예쁘게하고오면 두루두루 다좋지요.
    아들한테만 살짝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단식으로 말씀하시고,며느리흉은 안보시는게나을듯하네요.
    욕심많으면 동생이고모고 없어요.
    그래도 방법은 잘못됐지만,동생들 생각해주는마음이니까요.

  • 26. 어머나
    '16.9.12 12:16 PM (175.113.xxx.134)

    내가 딸 가방 샤넬 사준다고 돈 쥤는데
    그거 안사고 남은 돈 딴데 썼다그러면 어떤가요
    내 자식이어도 짜증날 일이네요

    왜 시어머니 돈 가지고 자기가 저러죠
    돈으로 주는거랑 딱 그 물건 받겠다해서 그 물건 해준거랑은 다릅니다

    어우 그리고 요즘 처자들 무슨 샤넬백씩이나
    남자쪽은 4억 얼마짜리 집해가는데
    예단비2천 보내고 반 돌려받고 샤넬백에 까르띠에 시계 해달라니 같은 여자지만 진짜 거지네요

    거기다 무슨 좋은 언니코스프레?

  • 27. 아니
    '16.9.12 12:18 PM (211.246.xxx.208)

    시댁에서 며느리가방사주는데 왜 그 돈으로 지 동생들 가방을 사주나요. 어이없네요.
    아파트 4.5억 시어머니 명의로 해버리겠어요.
    애가 가진것도 없이 와서 머리굴리네요.
    직업은 뭔가요?

  • 28. 호구시댁
    '16.9.12 12:18 PM (101.181.xxx.120)

    시댁을 돈으로 보는 며느리로 만드시네요.

    여자가 거지예요. 거지. 몸뚱아리가 이쁜가보죠?

  • 29.
    '16.9.12 12:18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아마도 집을 안 해주셨으면 우리 며느리 알뜰하네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어요. 남동생도 비슷하게 금액을 받았으니... 근데 지늘 한채 해줬는데 저러니 자기 잇속만 챙긴다는 생각 당연히 들 것 같아요.

    며느리가 경솔 223222

  • 30. 딸 가진 엄마들
    '16.9.12 12:22 PM (223.33.xxx.244)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에 빙의된 사람들
    거지 근성 보이네요.
    근성이 어디 가는가요?
    좋게 봐주래, 착한 딸이래, 나중에 시모 잘 모신대요. .
    웃고 말죠.

  • 31. ...
    '16.9.12 12:23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4.5억 집이라구요?
    정말 부럽네요
    그 아가씨 땡잡았네요

  • 32. 00
    '16.9.12 12:23 PM (222.121.xxx.183) - 삭제된댓글

    그냥 이해해 주면 안되나요?
    결혼하기전에 동생들에게 마직막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자기것 싼거사고 사줬는데 너무 기분 안나빠하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요
    결혼해서 살다보니 친정에 뭐해주기 쉽지 않아요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하시면 맘상할일 없겠지요
    친정이 너무 기울어서 맘에 안들면
    일찌감치 결혼 그만둬야 하는거구요
    더이상도 이하도 아닌 어린 신부의 맘이라고 생각되네요

  • 33. ㅇㅇ
    '16.9.12 12:23 PM (39.115.xxx.241)

    지금이라도 아파트는 어머님 명의로 해놓으세요
    결혼하고 공동명의 얘기 나올거에요. 거지근성이죠
    김치담가주면 친정에 퍼가고
    자기꺼 사면서 동생꺼 사주고 그럴겁니다.
    저런사람있어요.

  • 34. ..
    '16.9.12 12:23 PM (119.192.xxx.136)

    어른이 주는 돈으로 자기 마음대로 한 거잖아요.
    시댁이라서가 아니고 꼭 호구 같아서 저라도 기분 나쁠거 같아요...
    결혼부터 그러는데 뒤엔 안 봐도 뻔하네요.

  • 35. ...
    '16.9.12 12:24 PM (211.36.xxx.46)

    사위 좋은 시계사라고 준 돈을 아껴서 시댁식구 시계 가방 사줬어도 너그럽게 이해하시겠네요^^ 이해하라는 분들 그런 사위 남편 보세요

  • 36. ..
    '16.9.12 12:2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돈도 없으면서 샤넬과 까르띠에를 고집했다는것부터 힌트...경제권을 남동생이 갖게하세요.

  • 37. ....
    '16.9.12 12:25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아파트 명의를 어머니 명의로 하세요. 앞으로 더 갈등의 골이 커지기 전에..
    그다음 자식들 하는거 봐서 점차로 해주세요.
    요즘 분위기 모르시나요?
    갈등의 서막입니다.

  • 38. 근데
    '16.9.12 12:27 PM (175.223.xxx.187)

    딸들이 친정 짠하다면서 그때까지 모은 돈 다 주고
    결혼할 때 이삼천만 들고 오는거 좀 웃겨요.
    직장생활한게 몇년인데 ㅡ.ㅡ

  • 39. ...
    '16.9.12 12:30 PM (121.136.xxx.222)

    예비 며느리는 다른건 말고 샤넬백이랑 까르띠에 시계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해줬습니다 샤넬이 많이 올라서 사려는 백이 7백만원 정도, 시계는 3백 합쳐서 천만원 정도여서 예단 2천 중 천 돌려주고,

    예비 며느리가 샤넬백과 까르티에 시계를 원해서 천을 준거잖아요.
    그런데 그 천으로 동생들 선물을 사줬으니
    돈 준 사람은 당연히 불쾌합니다.
    왜 아들 결혼 시키면서 사돈댁 처자들에게 내 돈으로 선물해야 합니까?
    애초에 동생들과 같이 나누어 쓰겠다고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니고
    천이 필요하다 해놓고 맘대로 동생들 선물한거잖아요.
    게다가 집까지 4억5천짜리 해줬는데요.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제가 보기에도
    그 며느리는 앞으로도 혼자만 잘살기 미안하다고
    친정 퍼주고 살까봐 걱정됩니다.
    결혼 전 힌트인거죠.

    그리고 원글님, 신랑 친척들 옷이나 이불 등은
    신부가 보낸 예단비에서 하지만
    신부에게 줄 선물은 신랑 집 돈으로 하는 거예요.
    어차피 그 돈이 그 돈이지만
    출처와 용도는 정확해야 합니다.
    마치 예단비가 모자라서 신랑 집 돈으로 메꾼다는 듯이 들려서요.

  • 40. ㅇㅇ
    '16.9.12 12:30 PM (1.232.xxx.32)

    예비 며느리가 생각이 짧네요
    시어머니의 선물인데 그걸로 동생들 가방이라니요
    그가방 선물이 결혼할때 받는 예물인데
    자기 맘대로 동생 가방 사주는건 경우 아니죠

    동생 가방은 자기돈으로 사주면되죠
    왜 시어머니가 주신돈 잘라먹고 그돈으로 사나요
    신뢰를 깨는 짓이죠

  • 41. ...
    '16.9.12 12:3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문화차이..이해하려면 이해되고 하기 싫으면 안되는게 결혼생활이더라구요
    내 일 아니니 좋게 보라고 점잖게 말씀하시죠..
    올케는 가구 중 소파는 자기네 사는 동네에서는 여자집에서 하는게 아니라고
    집을 해 가는 울오빠에게 절대
    자기는 못해간다고 했어요
    자기네 문화만 중요하고 시댁 분위기는 어떤지 안 살피나요..
    아들 돈으로 결혼하는거였다면 상관없을거 같아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여동생 챙기겠다는거니까..
    그러나 며느리가 이런거 받고 싶다고 얘기하고 사주는건데..예전에 아무 말도 못하고 주는 대로 받았잖아요

  • 42. ..
    '16.9.12 12:32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언니가 결혼하는데 결혼비용도 최소한으로밖에 못하는집인데, 백만원정도하는 가방{이것도 비싼편이죠}을 동생들에게 시댁돈으로 사다니요..그걸 받는 동생이나, 묵인하는 친정부모나.. . 앞일이 뻔합니다.

  • 43. 친정부모가
    '16.9.12 12:32 PM (223.33.xxx.244) - 삭제된댓글

    더 나쁜거죠.
    어머 우리딸~빈몸으로도 시집 잘갔어
    친정에도 보태주고. . 시리즈의 시작이죠.

  • 44. ...
    '16.9.12 12:38 PM (211.36.xxx.46)

    거짓말 한거네요. 자기 물건 사는 데 천이 필요하다고 해놓고 친정식구들 선물도 같이 산 거잖아요. 당연히 돈 준 사림은 기분이 나쁘겠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집 당장 빼앗으셔야 할 듯요

  • 45.
    '16.9.12 12:39 PM (203.226.xxx.79)

    시어머니인데 집안 조용 하려면 참을수 밖에 없어요 며느리란 존재가 내 자식들 보다 더 인내를 요구 하더군요
    아들이 좋다니까 행복하다니까 그냥 넘어가요
    될수 있으면 보는 기회를 최소로 하는게 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 46. ....
    '16.9.12 12:47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저런 애들 있어요...
    시어머니가...필요한데 써라고 한게 아니라...시계 얼마...가방 얼마...계산해서 돌려준건데...시어머니는 기분 나쁘실수있죠...근데...예단에서 반은 꾸밈비로 주시면..그걸로 친정부모 친척 혼수...며느리 화장품...그런걸로 쓰는거 아닌가요? 가방 시계 보석...예복.. 이런건 다들 따로 해주시던데...

  • 47. 속상하시겠어요
    '16.9.12 12:48 PM (113.199.xxx.149) - 삭제된댓글

    며느리 쓰라고 준걸 며느린 동생들 쥤으니~~
    우리도 그렇잖아요
    엄마나 시엄마 쓰라고 뭐 보내면 며느리 주거나
    당신딸 주면 속상하듯...

    며느리가 눈치라곤 약에 쓸래도 없는 사람인가봐요
    누가 봐도 기분 나쁜거 맞구만
    그걸 곧이 곧대로 밝히다니...

    앞으로 깝깝 하시겠네요
    너무 잘해주지 마시라고 전해요
    그럴 필요가 절때루 없습니다

    예물 안받고 가방 받는다고 할까
    저는 알아봤네요

    자기만 좋은거 써서 맘에 걸려요?
    그럼 애초에 샤넬이걸 오넬타령을 말았어야
    말이 되죠

    4억5천 집에서 맘에 걸려 어찌 산대요?
    여튼 저는좀 깝깝 하네요

  • 48. ㅇㅇ
    '16.9.12 12:49 PM (61.100.xxx.250)

    예비신부 경제관념이 걱정스럽네요
    결혼하는데 천만원 가전,가구비용 정도 규모인데 샤넬백에 까르띠에를 고집했다니...

  • 49. 속상하시겠어요
    '16.9.12 12:49 PM (113.199.xxx.149) - 삭제된댓글

    며느리 쓰라고 준걸 며느린 동생들 쥤으니~~
    우리도 그렇잖아요
    엄마나 시엄마 쓰라고 뭐 보내면 며느리 주거나
    당신딸 주면 속상하듯...

    며느리가 눈치라곤 약에 쓸래도 없는 사람인가봐요
    누가 봐도 기분 나쁜거 맞구만
    그걸 곧이 곧대로 밝히다니...

    앞으로 깝깝 하시겠네요
    너무 잘해주지 마시라고 전해요
    그럴 필요가 절때루 없습니다

    예물 안받고 가방 받는다고 할때
    저는 알아봤네요

    자기만 좋은거 써서 맘에 걸려요?
    그럼 애초에 샤넬이걸 오넬타령을 말았어야
    말이 되죠

    4억5천 집에서 맘에 걸려 어찌 산대요?
    여튼 저는좀 깝깝 하네요

  • 50. ...
    '16.9.12 12:54 PM (122.38.xxx.28)

    아...며느리 부모..친척..예단은 따로 해주셨네요...
    여자쪽 부모도 그걸 그냥 둔건..좀 경우가 없네요...
    저런 애들이 있더라구요...약간 얌체과...
    앞으로도 속상하실 일 많으시겠지만ㅠㅠ

  • 51. ㅇㅇ
    '16.9.12 12:55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서운함 당연하고요
    며느리 행동도 이해는 가요.
    혼자 넘치게 받으니 동생들 생각이 났겠죠.
    그러나 그 돈으로 하는건 경솔했던 시어머니를 배려치 못한
    경솔한 행동인것도 사실임.

  • 52. ...
    '16.9.12 12:57 PM (122.38.xxx.28)

    싸가지가 없는 애네요...

  • 53. ㅇㅇ
    '16.9.12 12:57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위에 자동완성으로 글이 삽입됐는데 삭제가 안되네요. 시어머니가 경솔했단게 아니라 며느리가 경솔했단 뜻임.

  • 54. ..
    '16.9.12 12:58 PM (49.144.xxx.213)

    예비신부가 혼자서 가방 사러 간 것도 아니고 동생분과 함께 가서 동생들 가방까지 산거라 좀 애매하네요. 예비신부는 남동생과 합의된 사항이라 볼 것 같아서요. 그리고 남동생분이 너무 솔직하게 말한게 좀 화근이기도 해요. 어머님 기분 상하지 않게 애둘러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남자라 이걸 참 못하죠. 180만원이라면 예비신부가 다른데서 융통해서(혼수자금이라든지 저축한 금액) 충분히 메울 수도 있는 금액인데 이걸로 처음부터 마음 상한 상태로 시작하게 되었으니. 물론 예비신부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4억 5천 집까지 사준 시댁이 180만원 가지고 테클거는게 좀 그럴 것 같아서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예민한 일 투성이니 남동생한테 생각 좀 하고 이야기하라고 원글님이 말씀하셔야 할 듯.

  • 55. ㅇㅇ
    '16.9.12 12:58 PM (175.223.xxx.162)

    시어머니 서운함 당연하고요
    며느리 행동도 이해는 가요.
    혼자 넘치게 받으니 동생들 생각이 났겠죠.
    그러나 그 돈으로 하는건 배려많은 시어머니를 고려치 않은
    경솔한 행동인것도 사실임.

  • 56. ...
    '16.9.12 1:00 PM (220.122.xxx.150)

    아파트는 어머니명의로 하세요....지금이라도요.

  • 57. ...
    '16.9.12 1:01 PM (122.38.xxx.28)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기돈으로 인심 쓰지 않아요...주변에 저런 애들 많아요...

  • 58. ^^제생각엔ᆢ
    '16.9.12 1:03 PM (223.62.xxx.79)

    저도 곧 시엄니 입장인데요
    동생 것 챙긴 일은ᆢ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

    ᆢ첨부터 이쁘다~착하다ᆢ좋네 생각해야지
    맘 상해서 밉게~밉쌍으로 보자면
    정말 하는 짓마다 고운 눈으로 안봐질거고
    감정 얹힌 말이 나올수도 있으니까요ᆢ

    정말 옆에서 어머님께 잘 말씀드려서
    감정 안생기게 됐음 좋겠어요
    남의 딸 이쁘게 봐야 좋은 감정으로 같이 잘 지내게 될것 같아서요

  • 59. oo
    '16.9.12 1:07 P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남동생 솔직한건 내버려두세요
    처음부터 뭐라고 해서 눈치보다보면 나중에 다 숨겨요
    다만 집이나 자산 잘 묶어두시고
    하는거 봐서 천천히 주세요
    안준다고 하면 온갖 수가 다 나올겁니다...
    처음부터 미리 퍼주지 마세요
    남편것도 내거 시댁것도 내거
    나중엔 시누이 시부모 안보여요.
    개인적으로 저런사람 그닥입니다

  • 60. ㅇㅇ
    '16.9.12 1:10 PM (39.115.xxx.241)

    남동생 솔직한건 내버려두세요
    처음부터 뭐라고 해서 눈치보다보면 나중에 다 숨겨요
    다만 집이나 자산 잘 묶어두시고
    하는거 봐서 천천히 주세요
    안준다고 하면 온갖 수가 다 나올겁니다...
    처음부터 미리 퍼주지 마세요
    남편것도 내거 시댁것도 내거
    나중엔 시누이 시부모 안보여요.
    개인적으로 저런사람 그닥입니다

  • 61. **
    '16.9.12 1:15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벌써 분위기가 친정쪽에선 봉잡었다는 분위기로 보이네요.

    호구 시댁 안되려면 아파트 시어머니 앞으로 하시고

    나중에 아주 나중에 살펴서 주세요.여기서 태클 나오면

    아파트는 첫날 한번 가보고 나머지는 친정차지 뻔하네요.

    하는거 보니.. 이눈치 저눈치 볼것 없어요. 호구가 진상을 만듭니다.

  • 62. **
    '16.9.12 1:19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이거는 경우가 없는거죠.
    신부측에서는 봉 잡았다는 분위기 이겠네요.
    아파트 명의 시어머니 앞으로 하시고
    맘갈때 천천히 해주세요.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겁니다.
    아파트 첫날 한번 가보고 나머지는 친정잔치겠네요.
    지금 하는거로 봐서는...

  • 63. 경우없는 처자네요!
    '16.9.12 1:22 PM (122.38.xxx.44)

    요즘 처자들 무슨 샤넬백씩이나
    남자쪽은 4억 얼마짜리 집해가는데
    예단비2천 보내고 반 돌려받고 샤넬백에 까르띠에 시계 해달라니 같은 여자지만 진짜 거지네요

    거기다 무슨 좋은 언니코스프레? 2222

    언제나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거에요.

    명의는 시어머니 앞으로 하세요.

  • 64. 싫을만하네요
    '16.9.12 1:34 PM (211.36.xxx.120)

    시댁에서 좋은거 해주거나 보내면
    앞으로도
    내가 언니인데 나만 좋은거 하기 그래서...
    친정으로 빼돌리겠구나 예고

    확 기분상할듯요

  • 65. 여인2
    '16.9.12 1:37 PM (122.32.xxx.137)

    해줄 수록 양양이라는 게 이럴 때 쓰라고 있나봐요. 예비며느리가 지능이 많이 떨어진다 생각되네요. 좋은 시댁 같은데 안타깝네요.

  • 66. 달퐁이
    '16.9.12 1:40 PM (220.118.xxx.179)

    앞으로 친정으로 돈이 줄줄 들어가겠네요..아구 진짜 이기적인거 같아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노센스예요...아구 한숨만 나네요. 며느리 겁나요 ㅠㅠ

  • 67. ㅂㅅㅂ
    '16.9.12 1:41 PM (121.133.xxx.4)

    솔직히 넘 괘씸해요
    시댁에서 사억넘는 아파트 해주는데 먼 샤넬하고 깔띠에?
    저같음 넘 고마워서 그냥 저렴한거 해주는대로 받을듯요
    동생들 해주고 싶음 지돈으로 해야죠
    시댁에서 해주는 사억넘는집은ㅈ당연한건줄 아나
    이래서 가난한집은 싫어요
    받는걸 넘 당연시 여김

  • 68.
    '16.9.12 1:46 PM (49.174.xxx.211)

    나만 비싼거 들수없어서 동생들꺼도 사줬다ㅡㅡㅡㅡ

    앞으로도 자기친정 안쓰러워서 퍼나른다에 한표

  • 69. ㅂㅅㅂ
    '16.9.12 1:46 PM (121.133.xxx.4)

    그리고 딸 많은집은 딸끼리 유대관계가 넘 강하더라고ㅛ
    친정모임도 많고 지기들끼리 잘만나고
    아들많은집이랑은 다르더라고요

  • 70. 4자 요약
    '16.9.12 1:56 PM (116.40.xxx.2)

    거 지 근 성

    시제는?
    미래진행형.

  • 71. 예비신부잘못
    '16.9.12 2:07 PM (39.7.xxx.121)

    예비신부가 잘못한거 맞네요. 용돈준것도 아니고
    예물사라 준돈을 쪼개서 썼으면 백번잘못 했네요.
    편의상 가서 편하게 사라고 준돈이지
    쪼개서 쓰고싶은데 써라~라고 준돈은 아니지 않나요?

  • 72. ....
    '16.9.12 2:11 PM (114.204.xxx.212)

    여자네 친정이 어려운가요 그럼 앞으로도 곤란하겠어요
    그랬다해도 남동생이 그리 말 전한건 실수에요

  • 73. ㅡㅡ
    '16.9.12 2:12 PM (218.157.xxx.87)

    제가 이상한가 봐요.. 그래서 82 보면서 배웁니다만.. 저도 아들만 있지만 저라면 크게 속상하지 않지 싶어요. 어차피 애들 쓰라고 준돈이고 그 돈을 어찌 쓰든 크게 상관 안 할 것 같거든요. 물론 그 돈을 알뜰히 쓰고 남은 돈을 비자금으로 저축한다면 더 이쁠 것 같긴 해요. 전 동생들 뭐 사 준 것보다 다른 분들처럼 여유없는 형편에 샤넬백 찍어 말한 게 차라리 더 맘에 안드네요. 아.. 저 결혼 때 빈몸으로 온 거 아닙니다. 남편이 전문직이라 빈몸으로 왔지요.

  • 74. ..
    '16.9.12 2:20 PM (183.103.xxx.243)

    저도 제가 이상한듯 ...
    그냥 어차피 며느리 쓰라고 준돈이니까
    남으면 알아서 썼겠지하고
    아무 생각 안들었거든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나봐요.

  • 75. ㅇㅇ
    '16.9.12 2:26 PM (218.144.xxx.84)

    자기만 좋은백 드는게 미안하면 친정엄마한테
    사주라고 해야죠
    시어머니가 며느리 맞이하는 선물값에서 떼서
    동생 사주는건 무경우죠
    자기만 좋은집 사는거 미안해서
    자기집에 동생들 데리고 살거나
    시부모 재산으로 동생들한테 인심써도 되는건가요

  • 76. 내가 삐딱한거겠지
    '16.9.12 2:40 PM (14.36.xxx.8)

    일단 글입력 화면도 이상하고
    글 내용은 결국 여자를 까는 내용이며
    리플이 70개가 다되어가는데 그 어떠한 코멘트도 없는 글은.....

    경험상 낚시라고 생각밖에는 안든다.

  • 77. 음..
    '16.9.12 2:41 PM (211.178.xxx.159)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긴 하네요~
    어머님께서 충분히 서운하시고, 괘씸하시고, 속상하실만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최고로 좋은것 사주고 싶어서 챙겨주신 어머님 마음을 본인이 온전히 다 받지를 못한게 아니라, 않고
    동생들을 챙긴거잖아요

    저는 어머님이 충분히 괘씸해하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비며느님 생각짧고, 경솔한것 맞습니다

    동생들이 신경쓰였다면
    그건 어머님이 나에게 마음 써 주신 부분에서 덜어서 동생들을 잘라줘야하는게 아니라..
    내가 모은 내것에서 나눠주든, 잘라주든 하는게 맞는거지요

    한마디로 돈은 어머님이 주신것에 인심은 본인이 얻으려는 공짜심보나 뭐가 다른가 싶네요

    그리고
    본인만 너무 좋은거 갖는게 불편한 정도의 물건을
    집까지 크게 해주신 시댁에 요구?한것 자체도 예쁘게 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소소한 것에서 혼사가 틀어지는것 많이 봤습니다.
    작은것이지만 처음부터 삐끄덕 거리는것들은 살면서도 계속 이어지더군요
    저는 이게 힌트같은데..
    너무 확대해석인가요 ~

    아무튼 어머님의 서운한 마음을 따님께서라도 인정해드려야 겠네요

  • 78. 음..
    '16.9.12 2:45 PM (211.178.xxx.159)

    그러니까
    이 차이인것 같아요

    처음부터 천만원을 주며 이걸로 네 맘에 드는것 사라는거였다면 서운함이 덜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걸 사겠다고 구체적인 금액이 제시된 물건을 안산거잖아요
    그러니까 어머님 입장에서는 속은 느낌도 드실수 있는 그 차이인것 같네요

  • 79. 세상에나
    '16.9.12 2:46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도 맏이 노릇 제대로 하겠어요.
    결혼전 힌트인데 동생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별 수 없죠.
    호구 형부도 본인이 좋다면 행복하답니다.

    돈이야 따지면 돌려받으면 그만이라지만 그 돈은 또 어디서 나올건가.
    돌고도는 짜증.

  • 80. 결혼
    '16.9.12 3:02 PM (121.133.xxx.130)

    글 올린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많은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이라는게 이래서 어려운 건가봐요

    굳이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기 여친은 동생들까지 생각하는 착한 언니다 라고
    해맑게(?) 전해준 멍청한 남동생과 크면 큰돈이고 작으면 작은 180만원 때문에
    다시 보게 된 동생 여친.. 이미 집도 동생이름으로 해줬고 3주후면 결혼식 이니
    엄마는 제 선에서 잘 얘기하고 동생한테 생각 좀 하고 살라고 뭐라고 해야겠어요

    여러가지로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81. ㅇㅇ
    '16.9.12 3:14 PM (39.115.xxx.241)

    원글님.. 부모님께 재산 관리 잘하시라구 하세요
    동생분 공동명의 못하게 하시구요.
    친정 어렵다고 퍼다 나르는 경우 많아요
    동생분 월급으로 생활비 댈수도 있구요
    동생 생각하는 착한 언니......라.......
    그러면서 남편의 누나는 하나도 생각 안하더군요
    항상 비교하고.... 자기 형제만 안쓰럽고 자기 부모님만 안타깝죠
    심지어 원글님이 결혼하고 친정에 자주 들락거리면
    그것도 (밥먹는것도 아까워서.....재산축나니까)욕할수도 있어요.
    나중에 혹시 듣더라도 충격받지 마세요.

  • 82. 바람소리
    '16.9.12 3:41 PM (110.70.xxx.203)

    어차피 쓰라고 준 돈이 아니라 이름 붙인 돈이잖아요.
    700짜리 사겠다고 해서 700줬는데 520짜리를 샀으면 180은 돌려줘야지 맞지요.
    어차피 쓰라고 준 돈이라니요!

  • 83. ...
    '16.9.12 4:1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이 사건때문에 파혼하실 생각이 없으면 그냥 지나가실수 밖에요. 그런데 신부가 잘못한 건 확실하죠. 시댁 돈이라고 비싼 사치품을 사겠다고 했고, 싼 것으로 선택했으면 차액을 드릴 일이지 그것으로 동생 가방을 사고... 동생 가방은 자기 돈으로 사는 것이 맞죠. 시댁에서는 어디 땅파서 돈이 나오나... 생색은 자기가 내고. 이런걸 거지 근성이라고 하죠. 남의 돈이라고 귀한 줄 모르고 쓰는거요. 시댁에서 집도 해주시고 예물도 해주시느라 힘들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은 안하구요. 이럴때는 도와주시는 시어머니 선물을 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게 시댁에서 집도 받고 예물도 받는게 너무도 당연한 거지 근성때문이죠.

  • 84.
    '16.9.12 4:20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저 같음 이런 결혼 안 시켜요. 며느리감이 의사 정도 되면 모를까 아님 이렇게 바리바리 싸서 모시고 올 것 까지야. 요즘 세상에 며느리 봉양 받을것도 아니고.. 이쪽에서 베풀기 원해서 베푸는거라면 받는 쪽에서도 최소한의 염치가 있어야지. 지 동생 지 가족들만 애틋하고 해주는 쪽은 돈이 남아돌아서 해주는줄 아나봅니다. 결혼해서도 지 친정만 알뜰하게 챙길듯

  • 85. ...
    '16.9.12 4:26 PM (121.136.xxx.222)

    원글님 댓글 보니 남동생 교육 좀 잘 시키셔야겠어요.
    여친이 뭘 해도 착하고 예뻐서 흐뭇한가 본데
    사랑이라는 감정 때문에 이성이 마비된 것 같아요.
    그 여친은요.
    나는 시댁보다 가난해서 약자이니 당연히 시댁은 내게 베풀어야 한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그러면 결국 남동생은 처와 처갓집의 호구가 되는거죠.

  • 86.
    '16.9.12 5:17 PM (211.215.xxx.166)

    돈도 없으면서 샤넬과 까르띠에를 고집했다는것부터 힌트...경제권을 남동생이 갖게하세요.2222222222222

    약은 아가씨네요.
    4억 5천짜리 집받으면서 샤넬과 까르띠에 고집하고
    저같으면 면목 없어서 신랑만 해주고 난 사양할것 같은데 세상에 거기다 친정 동생들까지 사줬다니
    이런말 정말 싫은데 취집인가봅니다.
    아파트도 동생이름으로 해줬다니 음.ㅠㅠㅠ
    딱 호의로 해줬더니 멱살 잡은 꼴입니다.
    어머니가 따로 또 다이아도 넣어주시고 하신거 보면 마음씀씀이가 넉넉하시고
    좋으신 분 같은데 예비 며느리가 딱 알아보고 자기 챙길거 다 챙겼네요.
    너무 영악스럽네요.
    혼사에 이런말 하기 정말 싫지만 느낌이 쎄합니다.

  • 87. ...
    '16.9.12 6:07 PM (211.36.xxx.147)

    친정어머니라는 사람이 더 이상해...
    저걸 가만히 지켜볼 마인드면...앞으로..답답
    ㅠㅠ

  • 88. ㅇㅇㅇ
    '16.9.13 6:54 AM (116.38.xxx.236)

    저 진짜 이런 주제의 글에 댓글 처음 달아보는.. 명품백이라고는 시어머니 주신 돈으로 아울렛에서 프라다 하나 사서 모셔 둔 30대 초반 기혼인데요 ㅎㅎ
    그 분은 좀 그렇네요. 염치도 생각도 없고 구질구질해 보여요. 180만원이 없어서 시어머니가 주신 돈 허물어서 동생들 선물이라뇨. 그 집안엔 샤넬 못 먹고 죽은 귀신 있나요? 왜 굳이 그렇게 언니 결혼 기회 삼아 세 자매가 다 샤넬 하나씩 걸쳐야 하나요;; 원글님 어머님이 기분 나쁘신 거 여러모로 무척 이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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