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체인 놀이학교 다닌지 일주일된 30개월 여아에요
등원한지 일주일 되던날, 아이가 체력적으로 힘들었나봐요
그날따라 유독 할머니(주 양육자이자 애착대상자 예요 ㅠ-ㅠ ) 를 찾고,
집에 가고 싶어했다는데..
원에서는 아이를 달래고 달래면서 하원 시간인 2시 30분까지 데리고 있었어요
아이가 원에 다녀온 뒤
해당 놀이학교가 있는 빌딩이랑 비슷한 건물만 봐도
" 00 가기 싫어~"라면서 보채고,
심지어는
" 콧물이 또 나왔네 " 라고 이야기하며 콧물을 닦아 주려하자
" 또 시작이야, 지겨워 " 라는 말을 합니다
아무래도 원에서 배워온 말인 것 같고, 원에 계시는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께 배운 말인 것 같은데..
어찌대처해야 할까요 ㅠ_ㅠ
일단 놀이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여서,아이는 오늘 등원 시키지 않았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이 놀이학교가 유일해서 이 곳 아니면
그냥 집에서 데리고 있어야하는데.... 일단 집에 데리고 있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이른말을 듣게하는 원에는 계속 보내야하는건지...그것도 고민이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육아선배님들! 고언부탁드립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