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시어머니 말하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시어머니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6-09-12 10:15:09
무지막지한 시어머니의 언어폭력으로 몇년을 엄청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결혼한지 십몇년됐구요.
언어폭력받은거 적자면 책한권이지만 그냥 간단하게 하나만 얘기하자면~
첫애낳고 애기 젖주는데 원래 임신했을때부터 애기낳고 젖줄때 산모 젖꼭지색이 많이 진하고 커지잖아요~저만 그런거아니었죠?당연한 신체적인 변화맞죠?근데 젖줄때마다 보고서는 본인친구랑 둘이서 저 앞에두고 주거니받거니 꼭지가크면 남편복이 많다고 어찌나 귀가 닳도록 얘길하는지..
애들 다 키우고 지금 보면 저는 아주 지극히 정상이에요..그때 젖줄때만 그랬구요..젖줄때 그렇게 가슴이 변화된다는건 애기도아니고 그때당시 시어머니 60나이에 그 자연스러운 변화를 몰랐을리없구요.이해안되네요.진짜.
본인딸도있구요..그 딸이 아이둘 낳을때 직접 산후조리하신분이었답니다.누구보다 그런변화를 더 잘 알텐데.
그리고 시댁에서 둘이 있을때 또 젖주고있는데 갑자기 자기 가슴을 들어올려서 꼭지를 보여주면서 본인꺼는 핑크색이라고..어찌나 황당하던지..근데 그거또한 나이들면 호르몬변화로 꼭지 색이 옅어진다고 하더라구요..그이후로 목욕탕가서 유심히보니 많은 할머니들이 핑크색 꼭지더라구요.호르몬변화로 그렇다그러던데..에휴..저만 황당했던걸까요?정말 이상한 시어머니맞죠?갑자기 또 이생각저생각에 혈압이ㅠㅠ
IP : 110.35.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2 10:1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며느리 유두에 관심 많은것도 변태스러워요.

  • 2. 솔이
    '16.9.12 10:17 AM (58.236.xxx.206)

    책에서 보니 아기가 약한 시력으로 엄마 젖을 빨리 찾을 수 있게 유두와 유륜 색이 진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시어머니 참...

  • 3. ...
    '16.9.12 10:23 AM (58.230.xxx.110)

    제가 유두가 좀 작은데
    그거보시곤 남편복 없는 젖이라구.......
    제 남편이 당신 아들인데요??????
    그래서 꼭지큰 당신은 남편복 배부르게 있으신가요????
    이건 뭐 강아지 짖는소리보다 나은말
    들은 기억이 없어요...

  • 4. 지손주
    '16.9.12 10:26 AM (118.220.xxx.230)

    밥먹늠데 참 꼴깝떠네요 별개다 샘나나보네 남편분석은 안하나요

  • 5. ㅎㅎㅎ
    '16.9.12 10:2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윗님 글 읽고.ㅋㅋㅋㅋㅋ
    왜들 그러시는지..ㅋㅋㅋㅋ

  • 6. --
    '16.9.12 10:3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울시엄닌 자기 젖 먹으라고 사위앞에서도 70넘은 젖을 막 꺼내놓고 싫다는 애한테 들어대던데요
    돌도 안된 손주가 엄마 찾으니
    쟤는 왜 지 에미를 좋아하냐고 ㅠㅠㅠ
    에비란 놈은 술처먹느라 맨날 새벽에 오고 볼시간도 없는데
    완모수유하고 24
    시간 붙어있는 엄마말고 그럼 누굴 좋아하냐구요
    심술이 심술이... 지금 80이 넘어도 그 심술 그대로임

  • 7. ...
    '16.9.12 10:39 AM (58.230.xxx.110)

    그러게요...
    제가 모유가 안나와 못먹이니
    당신젖 물리려 하더군요...
    역거웠어요...
    그래봐야 그때 나이가 53살이었네요...
    지금 저보다 몇살안많았는데
    그리 이상한짓을...
    잘늙어야하는데...

  • 8. 저도
    '16.9.12 10:42 AM (14.55.xxx.174)

    우리 시어머니도 첫애 낳고 남들 다 있는 병실에서 젖 물리는데 저보고 젖꼭지 크다고 했어요.
    그 때 어찌나 창피하던지...

  • 9. ..
    '16.9.12 11:08 AM (14.38.xxx.41)

    얼마전 여기서도 b.p부심 떳잖아요..
    주책맞은 여자들이 시모가 되면 그러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334 먹고싶습니다.... 9 00 2017/01/06 2,073
637333 남녀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32 라떼라떼 2017/01/06 5,854
637332 외교법무부 머합니까?국민눈치 안봅니까? 황교안눈치보.. 2017/01/06 544
637331 이재용 곧 포토라인 설것..특검..박뇌물죄 박차 11 ..... 2017/01/06 2,441
637330 오늘 도깨비 안하나요? 5 도깨비 2017/01/06 1,889
637329 고3졸업하는데 4 ㅡㅡㅡㅡ 2017/01/06 1,602
637328 동생 태어나고 밤마다 우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7 ... 2017/01/06 3,450
637327 이해되지않는 남편의 훈육 방식 9 Dd 2017/01/06 2,057
637326 홍새우 선물받으면 좋을까요? 8 새우 2017/01/06 1,252
637325 세월99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6 bluebe.. 2017/01/06 423
637324 상고포기 정유라 덴마크 구치소서 버티기 돌입 5 moony2.. 2017/01/06 1,754
637323 데스크탑 사양 좀 봐주세요^^ 3 윤준 2017/01/06 605
637322 만성위염인데 주로 어떤음식을 자주 드세요?? 4 40후반 2017/01/06 1,774
637321 설리 머리 속엔 뭐가 들었을까요? 39 도대체 2017/01/06 21,193
637320 진짜 부드러운 칫솔 추천해주세요 8 미세모 2017/01/06 1,704
637319 정유라, 조건부 귀국 의사 철회…"한국 안 간다&quo.. 2 버티면더커져.. 2017/01/06 1,291
637318 귀신관련 이야기 읽기좋은 곳 어디 없을 까요? 4 고스트 2017/01/06 1,489
637317 [JTBC 뉴스룸]예고......... ㄷㄷㄷ 2017/01/06 1,050
637316 카드대금 결재전에 카드랑 통장이해지 되었어요 7 은행 종료 2017/01/06 1,274
637315 저는 나이 들수록 단맛이 왜 이리 싫죠? 8 2017/01/06 3,835
637314 부모들의 흔한 착각, 자연속에서 아이를? 6 ㅇㅇ 2017/01/06 3,267
637313 왜 주변 아파트 새로 생기는데 근처 아파트값이 오르는거죠? 5 ㅇㅇ 2017/01/06 2,722
637312 부동산 잘 아시는 분 - 합리적인 해결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15 bb 2017/01/06 2,356
637311 강아지를 데려오기로 햇는데... 17 ㅇㅇ 2017/01/06 3,262
637310 1.14 벙커 포트럭 파티에 가져갈 메뉴 공유해요 18 ciel 2017/01/06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