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시어머니 말하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시어머니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6-09-12 10:15:09
무지막지한 시어머니의 언어폭력으로 몇년을 엄청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결혼한지 십몇년됐구요.
언어폭력받은거 적자면 책한권이지만 그냥 간단하게 하나만 얘기하자면~
첫애낳고 애기 젖주는데 원래 임신했을때부터 애기낳고 젖줄때 산모 젖꼭지색이 많이 진하고 커지잖아요~저만 그런거아니었죠?당연한 신체적인 변화맞죠?근데 젖줄때마다 보고서는 본인친구랑 둘이서 저 앞에두고 주거니받거니 꼭지가크면 남편복이 많다고 어찌나 귀가 닳도록 얘길하는지..
애들 다 키우고 지금 보면 저는 아주 지극히 정상이에요..그때 젖줄때만 그랬구요..젖줄때 그렇게 가슴이 변화된다는건 애기도아니고 그때당시 시어머니 60나이에 그 자연스러운 변화를 몰랐을리없구요.이해안되네요.진짜.
본인딸도있구요..그 딸이 아이둘 낳을때 직접 산후조리하신분이었답니다.누구보다 그런변화를 더 잘 알텐데.
그리고 시댁에서 둘이 있을때 또 젖주고있는데 갑자기 자기 가슴을 들어올려서 꼭지를 보여주면서 본인꺼는 핑크색이라고..어찌나 황당하던지..근데 그거또한 나이들면 호르몬변화로 꼭지 색이 옅어진다고 하더라구요..그이후로 목욕탕가서 유심히보니 많은 할머니들이 핑크색 꼭지더라구요.호르몬변화로 그렇다그러던데..에휴..저만 황당했던걸까요?정말 이상한 시어머니맞죠?갑자기 또 이생각저생각에 혈압이ㅠㅠ
IP : 110.35.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2 10:1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며느리 유두에 관심 많은것도 변태스러워요.

  • 2. 솔이
    '16.9.12 10:17 AM (58.236.xxx.206)

    책에서 보니 아기가 약한 시력으로 엄마 젖을 빨리 찾을 수 있게 유두와 유륜 색이 진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시어머니 참...

  • 3. ...
    '16.9.12 10:23 AM (58.230.xxx.110)

    제가 유두가 좀 작은데
    그거보시곤 남편복 없는 젖이라구.......
    제 남편이 당신 아들인데요??????
    그래서 꼭지큰 당신은 남편복 배부르게 있으신가요????
    이건 뭐 강아지 짖는소리보다 나은말
    들은 기억이 없어요...

  • 4. 지손주
    '16.9.12 10:26 AM (118.220.xxx.230)

    밥먹늠데 참 꼴깝떠네요 별개다 샘나나보네 남편분석은 안하나요

  • 5. ㅎㅎㅎ
    '16.9.12 10:2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윗님 글 읽고.ㅋㅋㅋㅋㅋ
    왜들 그러시는지..ㅋㅋㅋㅋ

  • 6. --
    '16.9.12 10:3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울시엄닌 자기 젖 먹으라고 사위앞에서도 70넘은 젖을 막 꺼내놓고 싫다는 애한테 들어대던데요
    돌도 안된 손주가 엄마 찾으니
    쟤는 왜 지 에미를 좋아하냐고 ㅠㅠㅠ
    에비란 놈은 술처먹느라 맨날 새벽에 오고 볼시간도 없는데
    완모수유하고 24
    시간 붙어있는 엄마말고 그럼 누굴 좋아하냐구요
    심술이 심술이... 지금 80이 넘어도 그 심술 그대로임

  • 7. ...
    '16.9.12 10:39 AM (58.230.xxx.110)

    그러게요...
    제가 모유가 안나와 못먹이니
    당신젖 물리려 하더군요...
    역거웠어요...
    그래봐야 그때 나이가 53살이었네요...
    지금 저보다 몇살안많았는데
    그리 이상한짓을...
    잘늙어야하는데...

  • 8. 저도
    '16.9.12 10:42 AM (14.55.xxx.174)

    우리 시어머니도 첫애 낳고 남들 다 있는 병실에서 젖 물리는데 저보고 젖꼭지 크다고 했어요.
    그 때 어찌나 창피하던지...

  • 9. ..
    '16.9.12 11:08 AM (14.38.xxx.41)

    얼마전 여기서도 b.p부심 떳잖아요..
    주책맞은 여자들이 시모가 되면 그러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933 박근혜 아침마다 미국서 공수한 시리얼만 먹어 17 ... 2016/11/30 6,782
622932 박지원 화형식이라도 할 기세 16 ㅁㅁ 2016/11/30 1,554
622931 이이제이 또는 이열치열 워워 2016/11/30 302
622930 82 자게가 또 쓰레기들 놀이터가 되다니.... 47 ..... 2016/11/30 968
622929 대통령 담화 화답한 조선·중앙 “탄핵은 가급적 피해야” 3 ㅈ랄을한다 2016/11/30 753
622928 오피스텔 용도때매 너무고민 입니다. 견해주셔요 2 블루 2016/11/30 696
622927 사우디 아라비아, 무신론자라고 태형 2000대 2 ... 2016/11/30 606
622926 문빠들 피해자 애국자 코스프레 웃기네 12 ..... 2016/11/30 381
622925 박근혜 능지처참 12 모리양 2016/11/30 1,279
622924 망명 쉬운게 아니지요 8 망명 2016/11/30 1,072
622923 문빠 먼빠하면서 분란글 알바글 대처 82라도 통일해요 20 알바퇴치 2016/11/30 443
622922 이 기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미치겠당 2016/11/30 529
622921 문빠들 또 날조 조작질!!!박지원이 혼자 특검 추천한거처럼 .... 50 2016/11/30 1,459
622920 김무성...머리 굴리기 힘들겠네~~ 4 하야 2016/11/30 1,367
622919 닭하야>장판에 물든거 지우는법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6/11/30 3,668
622918 일 잘하면 오히려 싫어하는 직장상사들도 많나요? 2 ........ 2016/11/30 993
622917 11월 29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6/11/30 1,049
622916 의견구함.양초 아니면 핫팩 뭘로 주문할까요? 15 횃불처럼 2016/11/30 1,303
622915 2일 탄핵 안될것같은데..ㅠ 18 분발합시다 2016/11/30 3,193
622914 외국 친구에게 우리나라 정치상황에 대해 설명 23 무지 2016/11/30 1,521
622913 제2의IMF가 온다는데 혼란함을 유지하려는 역적들 2 ㅇㅇㅇ 2016/11/30 1,181
622912 예전에 매국노들도 조선을 위해서 일본과 합병해야 된다고 했다죠... 1 새눌 박살 2016/11/30 287
622911 이혜훈 얘 뭔가요? 12 ........ 2016/11/30 5,529
622910 2016년 11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1/30 531
622909 야 단일 탄핵안 ‘뇌물죄·세월호’ 적시 4 후쿠시마의 .. 2016/11/30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