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먼지 너무 끔찍하네요

ㅗㅓㅏㅏㅏ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16-09-12 00:43:23
오랫만에 한국을 찾았는데 하늘은 온통 뿌옇고 숨이 턱턱 막히는것이 피부로 느껴져요 이런곳엘 아기랑 오니...정말...둘째 생각은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점점 살기 힘들어지고 오염된 세상에 아기는 낳아서 뭐하나요 이 험한 세상 저희가 죽은 후에도 견디며 고통스럽게 살아가야할걸 생각하면...이런 시점에 자식을 낳는건 어쩌면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어요 ㅜ 다들 핸드폰보며 앞을 보고 가는 사람이 없네요. 아파트는 빼곡해서 나무를 찾아보기가 힘들고.게임속에 나오는 사이버도시같아요 정말이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ㅠㅠ 얼마안있으면 산소도 사마셔야하는 시기가 오지않을까요?..ㅠ
IP : 182.172.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2 12:57 AM (220.83.xxx.250)

    이미 중국쪽 돈 있는 애들은 산소캔 사 마시고 있어요
    오랫만에 오셔서 뜨악 하셨겠지만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어쩔 수 없이 반쯤 체념하며 살고 있어요
    방사능 뿜어대는 일본 도쿄애들도 이런 기분으로 그냥 사는거지 싶네요
    에휴

  • 2. ㅓㅏㅏ
    '16.9.12 12:59 AM (182.172.xxx.99)

    넘 슬프네요 세상이 이렇게 변해간다는것이요.. 인간은 결국 인간에 의해 멸망하지않을꺼 싶어요. 어른들은 몰라도 어린아이들은..무슨 죄인가요 정말...

  • 3. ㅇㅇ
    '16.9.12 1:00 AM (220.83.xxx.250)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번여름 지나 지금까진 정말 청정 한 편인데 아직 시작도 안됐죠
    뿌연건 이제 겨울 되면 느끼실거에요 바로 앞이
    안보이거든요 몸도 가렵고 ..

  • 4. ...
    '16.9.12 1:00 AM (125.188.xxx.225)

    어제 오늘은 그나마 양호했었는데요...ㅜ

  • 5. ..
    '16.9.12 1:02 AM (1.238.xxx.44)

    미세먼지 신경쓴이후로 카페에도 가입하고 매일 확인 하는데 좋은날이 정말 거의 없어요 ㅜㅜ 이러다 스트레스로 정신병 걸릴듯 .. ㅠㅠ

  • 6. ㅘㅣㅣㅣ
    '16.9.12 1:03 AM (182.172.xxx.99)

    그런건가요??50까지가 양호한거고...서울은 요근래 150까지 찍던걸요?ㅜㅜ 늦은밤에 특히 심하네요 ㅜㅜ

  • 7. 걱정마세요
    '16.9.12 1:30 AM (73.199.xxx.228)

    한국에 사는 분들은 지구상에 한국만한 나라 없다고 생각하시니까요.

    위대하신 근혜님이 보우하사 새눌당이 국민들 북한으로부터 지켜줄거라 믿고
    삼성같은 세계적 기업이 있어 자랑스럽고 그래서 폭탄폰 만들어도 리콜도 해주는 자비로운 기업이라 떠받들며 계속 팔아줄거고
    교육도 미국보다 낫고 머리도 좋아 애기때부터 공부하는 근면하고 똑똑한 민족이고
    돈만 있으면 (글쎄 온 국민이 다 그만한 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최고로 살기 좋은 나라라서 애낳으면 조리도 해줘, 돈만 주면 집까지 배달해줘, 대중교통으로 못가는게 없어, 인터넷 안되는 곳 없어, 얼굴도 몸도 원하는대로 만들어,
    게다가 한민족이라 인종차별도 없어서 온국민이 다 주류로 살 수 있고
    하루 종일 밤새 놀고 먹고 마실 곳이 지천에 있고
    정이 많아서 외로움 그런거 없이 남의 가정일, 개인사도 다 파악해서 조언도 주고
    etc.

    그러니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경제대국에 안전하고 재미거리가 넘치고 똑똑한 국민들이 넘치는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한 나라인데 왜 걱정을 하세요.
    돈만 많으면 미세먼지 따위야...
    오히려 치안 안좋고 교육엉망이고 말도 안 통하고 공기만 좋은 미국같은 나라에 살면서 주류로도 못사는 불쌍한 교민들 걱정을 하셔야....

  • 8. ㅎㅎ
    '16.9.12 3:51 A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다수결의 함정에 빠진
    배배 꼬인 검은머리 외국인이 하나 있네요

  • 9. ....
    '16.9.12 3:53 AM (39.121.xxx.103)

    안그래도 산소발생기까지 샀답니다 ㅠㅠ
    진짜 공기좋은 나라 사시는분들 진심 부러워요.
    매일 미세먼지 체크하고 환기시켜야하는데 이건 고통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438 차 막혀서 시댁가기 싫어요 11 2016/09/14 3,378
596437 공부 노력하면 대학 인서울은 가능하죠? 17 ㅇㅇ 2016/09/14 5,435
596436 곰팡이냄새 1 나리네 2016/09/14 644
596435 그눔의 유교국가니 예의범절이니 듣기 참 15 ㅎㅎ 2016/09/14 1,953
596434 딸아이들 외부인과 스킨십 가이드라인 어디일까요 5 흠흠 2016/09/14 1,288
596433 심심한데 이거나 보세요 2 ㅜㅜ 2016/09/14 1,108
596432 수두 걸린 아이 자면서 안 긁게하는 법 공유 부탁드려요 3 초딩 2016/09/14 815
596431 도피성으로 결혼하고 싶어요 10 .... 2016/09/14 4,073
596430 이혼 할거 아님, 남편의 바람은 묻고 살아라 합니다. 16 니가 2016/09/14 7,124
596429 부산인데 흔들려요 지금 10 .. 2016/09/14 5,330
596428 영원한 내 편은 누가 있을까요?? 10 추억 2016/09/14 2,447
596427 이번지진으로 고층아파트 내부충격 조사좀해줬으면.. 3 2016/09/14 954
596426 사창가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159 ㅇㅇ 2016/09/14 38,968
596425 남자들은 대부분 조금씩 허세가 있나요? 5 예감 2016/09/14 2,482
596424 친구 없을꺼같이 생겼다는게 무슨뜻인가요? 19 딸기체리망고.. 2016/09/14 3,621
596423 깡시골 시댁 며느리는 힘든데 아이들은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았네요.. 3 moony2.. 2016/09/14 1,760
596422 인간과 인간과의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 님들은 2016/09/14 4,800
596421 남자들도 동안이 많네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9/14 1,468
596420 최진실 말이죠 1 사부작 2016/09/14 3,341
596419 저 어찌합니까..,. 65 .. 2016/09/14 22,499
596418 껌바 아시나요? 6 11 2016/09/14 1,510
596417 뒤에 90년대 배꼽티 말인데요 17 ... 2016/09/14 2,954
596416 명절에 저는 안갑니다~하시는 분들 19 으휴 2016/09/14 5,096
596415 지진대피에 대해. 2 오늘 2016/09/14 669
596414 황교익씨 추석 차례 지내지말자 15 ᆞᆞᆞ 2016/09/14 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