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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정 보고 왔어요.

밀정 조회수 : 5,567
작성일 : 2016-09-11 19:49:11
82에서 평이 좋은편이 더라구요.
또봐야 겠다는분도 있었고,
제가 본평 솔직히 말하자면
공유 아직 멀었고,
한지민 왜 배우인지 모르겠고,
박희순, 이병헌 왜 특별출연인지 알겠고
그나마 송광호 하나로 끌고 가기엔
참으로 안타까운~~ㅠㅠ
그 머시긴지 중간에 밀정이라 죽은배우
공중파에서 볼땐 연기 잘하는줄 알았는데
스크린에서 떨어지고
모든 영화나 드라마는 결국 연기로 승부되는걸
또 다시 알게되었어요.
참고 하시라고 올려요.
IP : 221.158.xxx.14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1 7:51 PM (1.176.xxx.24)

    밀정보고 별로였다는 분들은
    미장센 음향 음악은 안보시는지 궁금해요
    밀정 월드클래스입니다
    한국영화중에 이 정도로 뽑는 감독 몇이나 있을까요
    왜 최고 잘나가는 배우들이
    김감독 부름에 까메오라도 출언하는지는
    너무 뻔한얘기죠

  • 2. 그라마
    '16.9.11 7:51 PM (175.126.xxx.29)

    박희순 이병헌이 젤낫다....이거였나요...

    연기력이 다들 떨어지면 곤란하죠.정말...

  • 3. 개취는 소중하니까요^^
    '16.9.11 7:54 PM (211.238.xxx.42)

    저는 너무 좋아서
    아직도 장면장면 생각하다보면
    정말 코가 찡해지고 눈물이 날거 같거든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으시겠죠
    아마 감독이 러닝타임 맞춘다고 편집을 엄청 했다던데
    그래서인가 싶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아쉽다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그래도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더 보세요 조금 달라질지도요^^;;;

  • 4. ...
    '16.9.11 7:54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스프안넣고 끓인 라면먹은 느낌이예요.
    밍밍~~~

  • 5. 그라마
    '16.9.11 7:54 PM (175.126.xxx.29)

    영화든 뭐든
    각자의 주관이 있고 생각이 있고, 가치관이 다른거죠

    다 괜찮다는데
    넌 뭐가 맘에 안드냐? 니수준이 궁금하다
    이런 댓글은

    정말 어린애 사고방식 아닌가요?
    남의 사고도 존중해 줍시다요. 쫌.

  • 6. ..
    '16.9.11 7:56 PM (39.7.xxx.232)

    연기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캐릭터들 자체가 평면적이어서 표현할 것도 별로 없었어요;;
    제일 갈등적이어야 할 송강호 캐릭터 조차 별로 심리묘사가 안되는 판에.. 배우가 아니라 시나리오나 감독 문제임

  • 7. ㄴㄴ
    '16.9.11 7:58 PM (119.67.xxx.7) - 삭제된댓글

    전 여기서 밀정 검색하고 ...
    82에는 평이 별로라
    대학생 아들하고 고산자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 그냥 ...밀정 보았는데
    넘 재미있더라구요
    아들도 재미있대요

  • 8. ...
    '16.9.11 7:59 PM (1.176.xxx.24)

    그라마님 저 저격한거예요?
    영화를 보는 다양한 안목에 대해 얘기한건데
    어디 수준얘기가 있나요?
    수준낮아서 찔리셨나봐요
    원래 제발저린겁니다
    좀도둑질하다 걸린 어린이 같으시네요

  • 9. 무소유
    '16.9.11 8:00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밀정을 통해 송광호가 연기를 잘한다는걸 서로 인정했죠.다 그런대로 괜찮았고 전 공유가 좀 안맞는 옷을 입었다고 할까? 멋진 외모와 별개로 혼자만 그 시대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처럼,,평소엔 몰랐는데 참 현대적?인 외모라는걸 느꼈네요.그래서 그런가 공유신에선 몰입도가 떨어졌어요.그냥 개인적 생각입니다.
    울 딸은 멋진 공유때문에 무조건 보러간다고 했고요.

  • 10. 음..
    '16.9.11 8:02 PM (211.238.xxx.42)

    자꾸 송광호라고들 하셔서;;;

    송강호 입니다....^^

  • 11. 별로였어요
    '16.9.11 8:07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배우들 연기 잘한것은 인정..... 중간중간 매끄럽지 못한 부분, 윗분처럼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느낌 저도
    받았고요. 잘 만들어진 영화란... 어느 한 부분만 특출나서는 안됨.. 무튼 그냥 그랬어요

  • 12. 무소유
    '16.9.11 8:07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ㅎㅎ 왜 그랬을까요?

  • 13. ...
    '16.9.11 8:12 PM (223.62.xxx.95)

    저는 괜찮던데요.두시간이 후딱 지나갔다는.
    일행들 모두 영화 잘 만들었다는 공통의견..
    송강호의 감정변화를 만든 뭔가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상황 한개정도 들어가 있었음 더 좋았을것같단 아쉬움은 있네요.

  • 14. 솔직히
    '16.9.11 8:18 PM (121.178.xxx.86) - 삭제된댓글

    저두 별루였어요
    원글님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어요

  • 15. ..
    '16.9.11 8:19 PM (115.136.xxx.3)

    저도 너무 밋밋ㅎ하고 평이해서 별로 였어요.
    위에 언급한 대로, 미장센은 볼만 하지만
    연기, 내용 전개, 개연성 심리묘사 이런것이
    모두 평이한 수준이여서 실망하고 나왔어요.

  • 16. 어머
    '16.9.11 8:19 PM (211.186.xxx.139)

    동생이 좀전에 카톡왔든데...
    밀정보고나왔는데 볼만하다고 저한테 보라고 추천하던걸요?

  • 17. 딴말
    '16.9.11 8:23 PM (61.75.xxx.135)

    하시모토에게 따귀 맞던 분이
    짠 했다는...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엄청 맞는데..ㅠ
    마지막엔 눈까지 부었더군요.
    전 공유의 눈매가 너무 부드러워서 그랬나...
    그래서인지 카리스마가 안 느껴졌지만
    나름 잘 소화했다 생각해요^^

  • 18. ..
    '16.9.11 8:25 PM (117.111.xxx.120)

    어제 고산자
    오는 밀정 봤는데
    남펀이랑 의견 일치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였어요.
    너무 기댈

  • 19. 쓸개코
    '16.9.11 8:30 PM (121.163.xxx.64)

    저도 어제 봤어요.
    박휘순.. 어쩜 독립운동가에 그리 잘 어울리는지^^
    그리고 말 많지만 이병헌은 이병헌이었어요. 흔들림 없는 안정된 음성.. 눈빛 참 좋더군요.
    초반에 공유랑 신성록 모두 같이 있는 씬.. 기럭지들이 길쭉길쭉 근사했고요.^^
    공유 발성은 특별출연한 배우들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듯 했는데 그래도 멋졌어요.
    근데 원글님 댓글들도 그렇고 제목에 스포 표시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20. ㅠㅠ
    '16.9.11 8:44 PM (39.118.xxx.102)

    송강호, 박희순 ㅠ. . 그래도 20여년 혹은 넘게 본인 이름하나걸고 연기하는 사람들인데. ,제대로 불러주면 안될까요? ^

  • 21. ㅇㅇ
    '16.9.11 8:44 PM (175.223.xxx.162)

    전체적으로 잘 만든 영화에요
    송강호 연기야 늘 그캐릭터화죠
    하시모토? 그 역도 잘했고요.
    근데 공유는 좀 아쉽고
    한지민은 밋밋 신성록 더 아쉽고
    이병헌.박희순 존재감 굿

  • 22. ㅇㅇ
    '16.9.11 8:47 PM (124.50.xxx.89)

    각자 보시고 판단 하세요~~

  • 23. 저는
    '16.9.11 8:48 PM (211.215.xxx.45)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연출력 좋았었고 화면, 음악, 배우연기
    별로 흠 잡을데 없더군요
    송강호 연기 잘 한다는거 이번에 알게 됐어요

  • 24. 쓸개코
    '16.9.11 9:13 PM (121.163.xxx.64)

    송강호가 임무를 부여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 (화면이 흔들리며 걸어가는) 특히 너무 좋았어요.
    폭탄 시원하게 터져서 더 좋았고요.

  • 25. 저는
    '16.9.11 9:28 PM (211.215.xxx.45)

    독립투사들 여기저기 희생되는 상황에 루이암스트롱 음악(제목은 모르겠어요)이 나오는 부분이 인상깊었네요 억울하거나 분노가 끓거나 한건 아니고요, 차분하면서도 슬픈 기분이 들었어요

  • 26. 쓸개코
    '16.9.11 9:33 PM (121.163.xxx.64)

    윗님 음악 말씀하시니.. 폭탄 터질때 나오던 볼레로 참 좋더군요.

  • 27.
    '16.9.11 9:46 PM (223.62.xxx.113)

    송광호도 웃기지만
    박휘순ㅋㅋㅋㅋ 미치겠네요ㅋㅋ

  • 28.
    '16.9.11 9:47 PM (223.62.xxx.113)

    이병헌의 존재감이 엄청났습니다
    괜히 월드클래스가 아니더군요

  • 29. 학교4에서 데뷔한
    '16.9.11 9:55 PM (211.219.xxx.138) - 삭제된댓글

    공유... 늘 연기평가에 거품낀 느낌(개취지만)
    현빈 짝퉁 느낌...
    실물본적있는데 키크고 얼굴 까무잡잡..얼굴작고..
    특별한 아우라 없고~

  • 30. ...
    '16.9.11 10:27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끝나고 나오는데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저런 미흡한점도 있지만
    볼때는 전혀 못느끼고 완전몰입해서 봤어요.

  • 31. ㅇㅇ
    '16.9.11 10:28 PM (211.117.xxx.29)

    오늘 봤는데 배우들이 살린 영화같아요.
    음악이 딱 과하지 않게 나온건 좋았고
    줄거리는 좀 약한거 같은데
    오히려 이게 더 와닿았던거 같아요
    그때의 독립운동도 독립이라는 큰 목표가 있었겠지만 그 아래 흔들리는 마음들도 얼마나 많았을까 싶기도 하고..

    여운은 좀 남네요

  • 32. 쓸개코
    '16.9.11 10:38 PM (121.163.xxx.64)

    제가 박휘순이라고 적었네요;;;;;;

  • 33.
    '16.9.11 11:48 PM (210.205.xxx.26)

    한지민 빼고 연기 다 괜찮았고 좋았어요.
    한지민의 목소리가 그리 답답할줄은...
    그리고 한지민이 나오는 씬이 많지는 않으나 강렬하게 보일수 있는 배역이었는데 말이죠.
    본인의 연기력에 따라 팔색조로 보이게 할 수 있는 역이었음.
    감독은 한지민 뭘 보고 캐스팅했는지...
    비록 몇씬 안되지만 하지원에게 부탁했음 어땠을까 싶더군요. 이병헌이 특별출연한것처럼.

    신세계에서 아주 짧게 등장했던 송지효도 초반에 정말 강렬하게 인상 깊었었거든요.

    어찌보면 한지민의 연기 퀄리티가 송지효보다 많이 떨어진다는걸 입증.
    정말 보는 내내 안타까웠음.
    연기도. 헤어스타일도... 단발을 바가지 엎은것 마냥 머리에 얹어서 이쁜척...
    연기를 못하니 그 이쁘다는 얼굴도 못나 보입디다.

  • 34. 다케시즘
    '16.9.12 12:14 AM (211.36.xxx.208)

    어제 보고 오늘 두번째 관람했어요.
    지금 자려고 누워 있는데 아직도 영화 장면 장면이 떠올라요.
    감옥에서 비스듬이 누워서 웃던 공유 얼굴 ㅜㅜ 생각하면 너무 짠하구요.
    송강호가 출소하면서 "무어가 이리 조그맣소?"라던 묻던 대사도 너무 슬펐어요.
    한지민 처절한 비명도 기억에 남고, 송강호 재판장에서 울 때의 얼굴 표정, 마지막에 회중시계를 건네고 걸어가던 뒷모습과 스산한 풍경...
    시대배경이나 주제, 스타일까지 너무 제 취향인 영화라 전 원글님과 좀 다른 의견입니다.

  • 35. 응 니
    '16.9.17 11:28 AM (175.223.xxx.31)

    소재만으로도 흠 잡기 미안한 마음이네요

  • 36. 123
    '16.9.18 1:40 AM (1.234.xxx.132)

    전 다시보러가려구요.
    기대없이 갔다가 이틀간 밀정앓이 중입니다.
    카메오 박희순, 이병헌 등장때 그 존재감에 소리지를뻔했어요.
    김지운감독 특유의 우아한 비극의 정서 너무 좋아요
    음악도 너무 좋았구. 보고나와서 실화 인물을 베이스로 만든거란 사실에 마음이 먹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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