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자기자신의 바닥을 본 적 있나요?
생각해보면 될 거 같은데..
한 번쯤 이런 일 다들 겪어 보셨는지요..
자존심 강한 분들은 이해가 안가는 얘기일 수도 있겠네요..
1. 자식일에...
'16.9.11 12:45 PM (14.52.xxx.14)바닥이 드러나더라구요. 내 일 보다...정말 마음대로 안돼네요 ㅜㅡㅜ
2. 정말
'16.9.11 12:48 PM (112.148.xxx.72)자식이 공부 안할때 저의 바닥?을 봤어요ㅠ
애 혼내고 정말 속 터질것 같은 느낌,3. 정말
'16.9.11 12:48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성격은 있어가지고 다른 비열한? 행동은 안하고 살고요,
4. ᆢ
'16.9.11 12:51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저도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아이 혼내고 나면 내가 이렇게 바닥일까 이런 생각해서 힘듭니다5. 자식
'16.9.11 12:53 PM (218.239.xxx.222)어릴때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연년생 아들둘임에도요
요즘 중딩 아이 사춘기오고는 제가 이런 무식하게 고함 지르는 여자였나 싶어서 챙피하고요
그러나 감정 컨트롤이 힘들때가 너무 많아요
특히나 시험기간때 ㅠㅠ6. ...
'16.9.11 12:57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보이스피싱당해서 잔고에 580원남았을때..ㄹㅎㄱㅏㄹㅎ1번만 안아달라구 너무 무섭다고 우는데 쳐다도 안보고 짜증내시던 아버지..
많이 미웠거든요..바닥이었죠 ㅎㅎㅎ7. 매일
'16.9.11 1:07 PM (125.182.xxx.27)보지않나요
혼자있을때 고요하고 평화롭게 티브이보며 맛난거먹을때ᆢ행복해하는저를보며 이리도단순한 저의한계점을봅니다8. ....
'16.9.11 1:15 PM (14.33.xxx.59)믿었던 사람에게 뒷통수 맞았을때요.혼자 꾹 눌러 참다가 소심하게 복수를 했어요.그때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쳐버릴것 같았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면 지워버리고 싶은 제 자신의 흑역사네요.
9. ㅎㅎ
'16.9.11 1:19 PM (118.33.xxx.146)가족이 아프거나 돈 문제로 ...
10. ..
'16.9.11 1:27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자존심과 상관 없이 모두가 느꼈을 부분입니다
11. 바닥을 본건 아니고
'16.9.11 1:42 PM (110.70.xxx.88)처지가 바닥으로 내려가 본 적 있어요. 눈물도 화도 안나고 좀 멍한 상태로 우선은 바닥이라는걸 받아들이려고 했죠. 다행히인지 그 이후로 많이 겸손해지고 성격도 좋아졌구요. 힘들어도 그때보다는 낫다는 생각들어 이겨내기 좋구요. 그때 인간관계 정리도 많이 되어서 남은 좋은 사람들도 귀하게 생각하고 살게 되고..
예전 생명이 다하고 죽을 지경인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바닥을 드러내는...사회경제 수준과 무관하게...상황을 많이 겪어봤는데 못되게 구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됐고 끝까지 품위와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존경심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12. ...
'16.9.11 3:21 PM (116.33.xxx.3) - 삭제된댓글애가 중2 되고서요.
공부 빼면 바닥을 보지는 않았을거예요.
공부로 그러지는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나도 별 수 없구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