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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동물농장 정말 소름끼쳐요..

... 조회수 : 5,310
작성일 : 2016-09-11 10:50:34

주택가에서 개를 학대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제보가 들어와서 동물농장에서 촬영을 했군요.

학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너무 소름끼치고 화가 나서 온몸이 떨릴 정도에요.

저런 미친 인간이 어떻게 개를 데리고 있는건지 분노가 치밀어서 주체가 안되네요.

경찰이랑 동물보호단체에서 처벌얘기하니까 바로 개를 데려가라고 꼬리를 내려요.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해보니 골절에 실명까지...

그동안 얼마나 두렵고 무섭고 고통스러웠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저렇게 작고 여리고 예쁜 생명을 어떻게....ㅠㅠ

이번에 동물보호법이 통과되면 개를 학대하거나 괴롭히는걸 보고 주인에게서 개를 뺏어와도 절도죄로 처벌받지 않는다니

빨리 통과되서 주인의 무차별적인 폭행에 고통받는 많은 동물들이 구출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일요일 아침 정말 우울해지네요.

저런 인간과 같이 숨쉬고 살아간다는게 큰 죄를 짓는 기분입니다.



IP : 14.33.xxx.5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리플
    '16.9.11 10:51 A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아이와 함께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제는 안봅니다
    같이보기에는 꺼려져서요

  • 2. 내리플
    '16.9.11 10:52 A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아이와 함께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제는 안봅니다
    같이보기에는 꺼려져서요

    계몽의 효과라고는 하지만 일요일 아침부터 맘상하면서 보기에는 이제 괴롭더군요

  • 3. 저런인간은
    '16.9.11 10:55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똑같이 해줘야 하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목줄걸어 띄워 흔들어서 똑같은 고통을 느끼게하고
    평생을 감옥에서 살게 해야죠
    근데 입건된건 맞나요?
    강아지만 구출하고 끝이면 다른개 데려다 더 할 텐데요
    .

  • 4. 그놈
    '16.9.11 10:57 A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그놈은 처벌안 받는건가요? 그냥 넘어가면 안될 것 같은데~ 보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질렀네요~ 괜히 본것 같아요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요

  • 5. 사투리 팍팍 써가면서
    '16.9.11 11:00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찌질이 ㅅㄲ가 거짓말까지.....참, 저 동네. 저런 찌질한 행동을 남자같다고 하는 동네니 뭐....

    옆에 있었다면 저 더러운 주둥아리를....저 미친ㄴ 앞으로도 저 동네에서 계속 잘 처먹고 잘 살 것 아니에요?

  • 6. 다시시작1
    '16.9.11 11:07 AM (182.221.xxx.232)

    같은 동네 사시는 분들 괜찮으실랑가 모르겠어요. 방송보고 누군가 찾아서 해코지할 사람으로 보여요. 개한테 그러는 거 보니 아...살 떨리던데.

  • 7. 저런인간들의 공통점
    '16.9.11 11:07 AM (175.120.xxx.230)

    같은인간들에게는 찍소리도못하는 찌질이고
    인간대접도 못받으니 집에와서 그화풀이로
    약하디약한동물에게 분풀이하는거죠
    남들눈이있을땐 위하는척하다가
    안볼때는 지성질풀릴때까지 때리거나 던지거나...
    내가저동내에 살았다면
    돌맹이라도 몇개 그집에다 던져버리고싶은충동이
    듭니다
    에잇 써발놈의 x끼
    살날도얼마안남은 놈같은데 그죄값 그대로받아라

  • 8.
    '16.9.11 11:07 AM (116.127.xxx.191)

    역시 표창원 의원님!! 연쇄살인마 등 사이코패스 범죄 전에 동물학대 전력이 있지요ㅡ추적감시 필요할 것 같아요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 통과되어야 합니다
    통과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의결하는 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던가 SNS에 글을 남기던가
    누가 좀 알려주세요

  • 9. ...
    '16.9.11 11:07 AM (49.169.xxx.39)

    저희도 일요일이면 즐겨보는 방송이었는데 전에 강아지공장이후로는 같이 보기가 꺼려 지더라구요. 오늘도 보여줄까 말까 했는데 안 보길 잘 했네요.

  • 10. ...
    '16.9.11 11:10 AM (14.33.xxx.59)

    동네에 소문 다 났을테니 ㅁㅊㄴ 아니고서는 또 데려다 키우지 않겠죠.제보한 분이 계속 지켜봐 주실테구요.처벌받아야 벌금일텐데요 뭐.벌금을 천만원 정도 먹였으면 좋겠어요.돈이 무서워서라도 다신 그런짓 못하게요.

  • 11. 에구....
    '16.9.11 11:12 AM (121.145.xxx.156)

    저도 그거보고 마음이너무 안좋았어요
    지금도 어느한켠에 그렇게 당하고있는 동물들 부지기수일거예요
    그 주인놈은 사이코패스의 전형이던데 ...
    왜 하필 그런놈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건지 안타깝기만했네요 ㅠ
    분노조절장애 있는사람 괜히 착한사람 건드리지 말고
    그 영감탱이나 두드려 패줬음좋겠단 생각 들정도였어요 ㅠ

  • 12.
    '16.9.11 11:12 AM (116.127.xxx.191)

    동물농장이 늘 웃고 즐기는 오락거리만 제공하길 바라시는 분들 계셔서 뜻밖입니다
    우리애도 어리지만 전혀 보여주지 말아야겠다 생각 안듭니다. 그게 현실이니까요
    개농장에 대해 모르고 큰 성인들이 돈주고 반려동물 사서 쉽게 버리는 겁니다
    현실은 시궁창이에요. 외면하며 당의정같은 눈요깃거리만 찾는 건 진짜 비겁합니다

  • 13. 동물농장홈피
    '16.9.11 11:14 A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동물농장 홈피까지 가봤네요~ 진정이 안돼서....동물농장 게시판 지금 난리네요.
    동물농자 PD 예능 하라고, 저두 이상했지만 빨리 그 할배한테서 강아지를 구해야지 계속 끔찍한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지~~~ 앞으로 이 프로그램 못보겠어요

  • 14. ㅇㅇ
    '16.9.11 11:16 AM (14.45.xxx.216)

    뷸편하다고 외면하고 꽃노래만 부르면 동물보호법이 개정될수 있겠어요 ? 인간 마음 상한다고 방송 않으면 학대받는 동물들은 어떻게 보호 받나요 ? 불편한 이야기가 더욱 많이 알려져서 동물보호법 통과가 조속히 되기를 바랍니다

  • 15. 불안이..
    '16.9.11 11:18 AM (119.198.xxx.68)

    보면서 느낀게 개주인 정상인이 아닌거 같아 보였어요.
    내면의 불안 스트레스를 자기보다 약한 존재를 학대하며 푸는거 같았는데...
    아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강박(?) 내지는 집착이라 해야할까요.
    그렇게 신고 접수되고 시끄러울거 같으니 동네를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다시 학대하는거죠.

    저는 좀 걱정되는게 지금 학대할 대상이 사라졌어요. 근데 학대를 해야만 자기가 만족한다...
    만약 그 대상이 약한 사람에게 향하는건 아닌가 하는 공포감이 들더군요.
    사이코패스가 어릴때 보이는 행동의 공통점이 동물을 잔인하게 죽이고 학대한답니다.
    즉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골라 죽이고 학대하면서 희열을 느낀다니
    오늘 아침 본 혼자 사는 그 나이많은 남자가 예사로 봐지지 않는군요.

  • 16. 동물보호법서명
    '16.9.11 11:21 A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articleStatus...

  • 17. 근데
    '16.9.11 11:27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 코너는 짧게 해서 바로 신고하고
    처벌되는걸 보여줘야지
    쫓아다님서 촬영하고 신고늦어지면 그사이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고..? 동물농장은 항상 그런식이더라구요

  • 18. 맞아요
    '16.9.11 11:37 AM (220.121.xxx.167)

    현실은 더 시궁창인데 그런 방송마저 회피하면 동물보호법이 개정이나 되겠나요?
    오늘 방송에서 악마를 봤네요.
    어쩜 그렇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이중 행동을 하고 살수가 있나요?
    그 강아지 좋은곳으로 입양되고 건강도 빨리 완쾌되길 바랍니다. 넘 불쌍해요..

  • 19. ......
    '16.9.11 11:55 AM (14.33.xxx.59)

    주변에서 신고가 들어갔는데도 처벌을 못했다잖아요.방송이라 증거를 그정도 잡았으니 개를 구출할 수 있었지 동물농장 아니었으면 개는 죽었을거에요.이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 잔인하다 하지만 이게 현실인걸요.
    아이들도 이런걸 보면서 잘못된게 뭔지 같이 공감하고 분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20. ....
    '16.9.11 12:0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방송을 볼 용기가 안나서 그런데 지역은 대충 어디인가요
    그리고 젊은 남자인지 아니면 숱하게 동물학대하던 50대 이상 남자인지
    그리고 가정은 있는 남자던가요

  • 21. .......
    '16.9.11 12:15 PM (14.33.xxx.59) - 삭제된댓글

    지역은 모르겠고요,나이가 많은 남자였어요.가정이 있는건지는 안나왔고요.담배를 펴대더라구요.

  • 22. .... 답변
    '16.9.11 12:22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대구, 혼자사는 할배 미친놈, 경찰이라니까 금방 꼬리내리는 찌질이놈. 욕도 아까운 놈

  • 23. ......
    '16.9.11 12:2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요.
    왜 항상 혼자사는 늙은 남자가 문제일까요

  • 24. ......
    '16.9.11 12:52 PM (211.36.xxx.177)

    그학대범 처벌해달라는 서명운동은 안하나요?
    하는짓을 보니까 못키우게 하면
    인적드문 것에 가서 길고양이 괴롭히고
    다닐것 같아요

  • 25. 이제
    '16.9.11 1:16 PM (58.226.xxx.219)

    산책나오는 개들도 잘 지켜봐야겠어요.

    산책 한다고 다들 좋은 견주도 아니라는걸 알았네요.

    나도 대구 사는데 그 악마새끼 내눈에 띄었으면

    그자리에서 개 뺐고 난리쳤을텐데!!!!!

    절도죄?? 웃기고 있네.

    그래! 내가 절도범이 되더라도 나는 그 개 뺐어서 병원 데리고 갔겠다!!!!

    나쁜 인간!!!!!!!

  • 26. 저도
    '16.9.11 1:32 PM (14.33.xxx.59)

    절도죄고 뭐고간에 개를 먼저 구하겠어요.그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그 비명소리를 들으면서 어떻게 참고 살았을까요.개들이 비명을 지를때는 정말 고통스러울때인데 저라면 돈을 얹어주고 데려왔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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