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의사분 계세요? (심정지 와서)

급해서요 조회수 : 3,612
작성일 : 2016-09-10 22:56:53

오늘 모 대학병원에서 입원중인 저희 시누이가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바로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해서 3분만에
살아났어요. 심장이 살아난 상태고, 의식은 없구요.
그런후 바로 중환자실로 가서 저온치료를 며칠간 한다고해서
저온치료 하고있대요. 환자는 재우고요.
그러고선 며칠후 상태를 판단 할건가보더라구요.
건강하게 깨어날지/ 뇌 장애가 있을지/ 식물인간이 될지/

마음이 급해서 여기에 여쭙는데, 멀쩡하게 살아날 확률이
어느정도 인가요?
의료진은 안좋아질수 있단 얘기도 했다고하구요.
참고로 현재 상태는 장기는 다 건강하고, 뇌파가 좀 안좋단
식으로 얘기했대요. 몸 붓기도 없구요.
자가호흡으로 잘 숨쉰대요.

참고로
나이는 30대초반이고 건강한 편였구요.
어떤 수술 위해 대학병원에 수술한 후였답니다.


IP : 223.62.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아님
    '16.9.10 11:06 PM (1.246.xxx.75) - 삭제된댓글

    5년 전에 62세 시아버지가 아침에 운동하시다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서 자가호흡 불능 상태로 119에 실려가 의식불명 상태로 1개월 있다가 겨우 의식을 찾았는데, 그 후유증으로 사지마비에 치매가 왔습니다. 병명은 심근경색...

    심장 문제로 심정지가 온 것이라면 후유증이 없을 수 없어요
    기도 열심히 하세요
    집 안에 환자가 생기면, 돈도 억 단위로 깨지지만 더 힘든건 정신적 고통이에요. 시누가 정상적으로 깨어나기만을 기도하세요

  • 2. 코코2014
    '16.9.10 11:46 PM (58.148.xxx.199)

    말씀하신 그대로라면 나중에 후유증 없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심정지 시간이 단지 3분이었으면 뇌세포 소상없었을거같아요

  • 3. 힘내요
    '16.9.11 12:00 AM (121.190.xxx.226)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기 인데요 갑작스런 사고로 심정지가 두번 왔어요
    두번다 5분 이내에 다시 돌아왔고 병원에서 원글님이 적어놓으신것처럼
    식물인간이 될지도 언제 의식이 돌아올지도...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는데
    3일후쯤 일어났구요 뇌에 아주 약간 손상은 있었지만 정상생활 가능하게 살고 있습니다
    분명 건강하게 일어나실거예요
    아이도 잘 키우고 건강하게 만나실 거예요

  • 4. tods
    '16.9.11 12:02 AM (59.24.xxx.162)

    가족들이 모두 놀라셨겠어요.
    3분이면 별 타격 없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 5. 실크벽지
    '16.9.11 12:26 AM (1.250.xxx.248)

    요양보호사 교재에 있는내용인데요, 폐와 혈관내에는 심폐기능이 멈춘후 약 6분정도까지 생명을 유지할수있는 산소의 여분이 있으나 4~6분 이상 혈액순환이 되지않는 경우 뇌손상이 온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63 내집마련하기 4 화이팅아자 2016/09/12 1,220
595062 미국에서 ymca 이용해보신분 3 .... 2016/09/12 589
595061 미혼 친구가 본인 아이 너무 이뻐하면 어때요? 23 2016/09/12 5,475
595060 9월 11일자 jtbc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6/09/12 310
595059 아이쉐도우하나추천해주세요~ 7 추천 2016/09/12 1,259
595058 김밥~단무지가 없어서 오이로 대체하려는데 오이를 어떻게하죠? 9 ㅇㅇ 2016/09/12 1,785
595057 2016년 9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12 499
595056 달라졌어요...쇼핑중독아내, 끝내고싶은 남편..편 보셨나요? 12 쇼핑 2016/09/12 10,442
595055 제주에 와도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않으니 슬퍼요. 4 ㅇㅇ 2016/09/12 1,199
595054 대입) 자소서는 스펙 없으면 무의미한가요..? 5 2016/09/12 1,959
595053 묵은 찹쌀로 약식해도 될까요? 1 추석1 2016/09/12 687
595052 평상시에도. 덤덤하게 지내는 형제 6 82cook.. 2016/09/12 2,108
595051 거제 횟집 22년 장사에 손님 한 명도 없기는 처음입니다. 7 거제도 2016/09/12 6,893
595050 산후풍은 언제부터 와요? 3 jl 2016/09/12 1,085
595049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1 2016/09/12 1,153
595048 부부는 남이네요 12 piano 2016/09/12 6,912
595047 미국에 소포 보내는 방법 4 유학생 엄마.. 2016/09/12 1,153
595046 연금 150으로 죽을때까지 살수있을까요 23 연금 2016/09/12 15,748
595045 백분율구하기 3 수학싫어 2016/09/12 1,020
595044 지금 블랙커피와 비스켓(다이제) 먹어도 될까요?ㅎ 4 탄수화물 중.. 2016/09/12 1,375
595043 외모 가꾸는 데에 자신없는 분들만 보세요. 40대 중년 이후 대.. 199 뷰티풀라이프.. 2016/09/12 33,529
595042 배고픈 분 안계신가요 아아아 2016/09/12 404
595041 미니멀리즘 힘드네요.. 8 망이엄마 2016/09/12 4,148
595040 편의점 갔다 오는 길에 큰일 날 뻔 한 거 같아요 16 ... 2016/09/12 7,265
595039 믿고싶은 착각 1 한국 아줌마.. 2016/09/12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