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유 더 많으면, 아이 닥달하지 않고 키울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6-09-10 19:47:24

남편 대학교수고 저는 전업이고 아이 둘 키워요.

자기 할일 잘하고, 열심히 살아왔어요.


큰애 중3, 무한도전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공부 잘해요.


남편도 저도, 쉬임 없이 열심히 잘 살아왔는데,

우리가 더 여유있다면, 가진게 더 많다면

입시 진학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들 좀 쉬게 해주고

편안하게 재미있게 살 수 있나... 문득 그런생각 해보았어요.


서울대 심리학과 가느니, 교사하라는 글 보고

(취업이 만만치 않다는..등)


잘 하는데, 더욱 더 잘하라고 닥달하고

어지간히 사는데, 더 잘살라고 아둥바둥 달리고


이제 닥달 시작해야되는데

주말조차

편안하게 쉬게 해주지 못하고, 자매 둘이 정 쌓을 시간도 없는 주말 저녁

오늘따라... 공연히 속상하네요












IP : 180.66.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9.10 7:57 PM (122.36.xxx.22)

    스터디코드 조남호 공부강의 들어보면,,
    적어도 40억 이상 유산 받을 수 있음 굳이 공부 안해도 된다고,,
    그런데 요즘은 돈 있는 집애들이 공부도 잘하니
    정녕 이나라 태어난게 재앙인듯,,

  • 2.
    '16.9.10 7:58 PM (39.7.xxx.194)

    집이 대를 이어 병원을 좀 크게 하셔서 부유한 편이예요..물려받은 부동산도 많고요
    그런데 저희집 분위기는 정글이었어요.
    의사가 아니면 인간쓰레기라는 다그침 엄청났고
    일등하다가 이등 하면 코피 터지게 맞았고
    티비도 허용안되어서 중딩 소풍날 가곡을 불러 웃음꺼리 되고
    주말에도 명절에도 쉼없이 공부하라고 다그치고
    집이 진짜 지옥 같았어요

    저희집보다 가진게 아주 많은 사람들도 각자의 방식대로 정글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 3. ..
    '16.9.10 8:09 PM (114.202.xxx.55)

    꼭 가진 물질의 양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삶에 대한 태도가 아닐까요?
    놀더라도 최선을 다해 놀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쟎아요

  • 4. 원글
    '16.9.10 8:27 PM (211.205.xxx.153)

    윗님 말씀 정말 감사해요.

    네..맞습니다. 노력대비 결과를 떠나
    중요한건 삶에 대한 태도를 가르친다는것..다시 한번 결심해 보겠습니다.

  • 5. 그래서
    '16.9.10 8:55 PM (211.36.xxx.17)

    좋아하는것을 하게해주는것이라고들 하더군요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에 속하지않는이상은
    넘사벽인데.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잘 찾아주고
    열정을 쏟게해주는게 부모의 과제이기도 한것같아요
    부유하면 뭐든해주겟지만
    할수있는만큼 도와주는것이 현실적이겠죠.

  • 6. Emma11
    '16.9.11 2:23 AM (76.169.xxx.29)

    부유를 떠나 사랑. 감사가 기본일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296 건강보험이 적자인줄 알았는데... 5 20조 돌파.. 2016/09/11 1,541
595295 구르미 그린달빛 보시는분 25 2016/09/11 3,415
595294 저도 수시논술 상담좀 할께요. 부탁드려요. 33 .... 2016/09/11 3,796
595293 불문학 전공하신 분들 5 불문 2016/09/11 1,347
595292 후쿠시마방사능 오늘자 기사.읽고 가세요 3 휴.ㅠ 2016/09/11 2,088
595291 싸고 튼튼하고 크지 않은 그런 청소기 없을까요? 7 청소기 2016/09/11 1,842
595290 추석 손님상? 1 추석 2016/09/11 646
595289 아오 월세 또는 반전세 산다는 것 18 ㅡㅡ 2016/09/11 5,438
595288 탈랜트 이창훈씨 부인인물이면 미인인가요? 30 미인기준 2016/09/11 9,784
595287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한잠도 못잤어요. 3 00 2016/09/11 2,182
595286 송. 설에 대한 소설.. 13 그냥 2016/09/11 4,314
595285 인복도 없다 1 8 2016/09/11 1,244
595284 빈혈수치 관련 철분 수치 7 이면.. 10 철부족녀 2016/09/11 16,050
595283 발뮤다 토스터기 사신분들 10 궁그이 2016/09/11 11,481
595282 아동성폭력피해 관련 글에 댓글주신 분 찾습니다. 1 30년 2016/09/11 768
595281 미혼인데 기혼친구가 훈계하듯이 이래라저래라하는데 6 ㅇㅇㅇ 2016/09/11 1,839
595280 부질없는 글에 있던 의견에 대해 6 회의 2016/09/11 981
595279 친정엄마 이런말! 진짜 열받아요! 14 사고방식 2016/09/11 5,204
595278 시부모님께 엄마, 아빠라고 부르시는 분들 계기가 있나요? 7 ... 2016/09/11 1,520
595277 하안검 하신분이나 주위에 하신분들 계신가요? 2 눈가주름 2016/09/11 2,192
595276 결혼할 때 가족들 암 병력 이야기해야하나요? 9 ... 2016/09/11 3,491
595275 중고등 학원은 추석 같은 명절에도 안 쉬고 수업하나요? 9 학원강사 2016/09/11 2,126
595274 현관문이 너무 세게 닫히는데 3 샤방샤방 2016/09/11 1,118
595273 시계를 사고싶은데요 3 결정 2016/09/11 1,559
595272 강남 시간 떼울 장소 6 ㄴㄷ 2016/09/1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