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새거 맞냐고 재차 묻는 친구

..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6-09-10 18:41:34
제가 가끔 중고용품을 삽니다.
그걸 그냥 있는그대로 말해주고 했었는데..
그땐그렇구나 하고 말더니,
좀 값나가는 새거를 샀어요.
친구를 만났는데..."이거 샀어? 새거야?"
물어보네요. 첫마디가 새거냐니 좀 당황스러웠어요.
자기도 그거 좀 사고싶었다며...
그러면서 전에 제가 중고샀던 얘기를 막 꺼내며
물어봐요. 제가 새거 산게 안믿어지는걸까요.
뭔가 미심쩍은 눈치까지 보이네요.
제가 지금 외벌이라 그런지 쪼들리게 살거라는
인식이 있는것같아요.
평소 아끼다가도 쓸땐 쓰거든요.
뭐 집에 값나가는 용품이 있다하면..
이거 비싼거아니야? 어떻게 샀어? 이런식으로 물어봐요.
그친구가 모르는 부수입이 있어요. 근데 그얘기는 하고싶지않고...자꾸 경제적으로 꼬치꼬치 물어보는게 싫네요.
이런얘기 안들을 방법은 없을까요?


IP : 110.70.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이든
    '16.9.10 6:50 PM (115.41.xxx.3)

    있던거 쓰던거라고 하세요.
    처음보는건데? 하면
    니가 내물건을 다 알아? 하세요.
    뭘 시시콜콜 새로 샀다고 보고를 해요

  • 2. 원래그런사람
    '16.9.10 6:53 PM (112.184.xxx.77)

    원래 그러는사람들 있어요.본인은 깊게까진 생각않하고 그냥 궁금한거 자꾸 물어보는사람. 님이 잘받아주고 대꾸해주니까 이거물어보고 그다음 질문하고 이런식? 정말 싫다면 그친구가 기분한번 나쁘더라도 이래저래 자꾸 묻는거 싫다고 딱부러지게 말하셔야지 성격 변하지 않을꺼에요
    제 주변에도 제가 하나하나 대답해주니 사소한것 부터 다 물어요.다른 친구는 넌 궁금한게 그리많냐? 한마디 했더니 그친구에겐 묻지는 않지만 뒷담화는 짜질구리함 ㅋ 큰스트레스 아니면 넘기셔도 될듯요.저는 그냥 그얘는 그려려니 하고 지내요

  • 3. ㅇㅇ
    '16.9.10 6:54 PM (110.70.xxx.20)

    그러게요?전 왜 다 보고하고 그랬을까요?
    비싸게 주고 산거
    변명하듯 겨우겨우
    샀다고 말하고 그랬는데..
    어쨌든 그물건은 딱 알아보더라구요. 만나자마자 샀네? 하구 그친구는 잘알아볼뿐더러 모른척하는거없고 다 물어보더라구요.

  • 4. 알아서 뭐할라고?
    '16.9.10 6:55 PM (182.227.xxx.225)

    나라면 퉁명스레 답해주겠어요.
    뭘 그렇게 궁금한 게 많아? 궁금하면 오백원.

    이렇게 퉁명스럽게 답변하고 싶은 재수 없는 친구네요.
    아무리 궁금해도 그렇지..매너 없이...

  • 5. ...
    '16.9.10 7:09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그럼한 두세번.새거라고하다 맞아맞아 사실.중고야~해버리세요..ㅎㅎ
    그럼 반응이 대부분 비슷한게재밌는데
    새거라며? 왜 거짓말해? 이러거든요
    그럼 전 그때
    응 새건데..니가 중고냐구 자꾸 중고아니냐고 그러길래. 귀찮아서 ㅎㅎㅎ.
    이러고말아요..
    별것아닌데...서로 각세울필요가 ㅎㅎ
    이쁜거 사서 기분좋으니...남이사 머라건 신경안써요 전

  • 6. ㅋㅋ
    '16.9.10 7:13 PM (110.70.xxx.20)

    윗님 센스짱.
    제가 좀 예민한편인가 봅니다.
    저도 유들유들 넘어갈수있는 넓은아량이 있기를
    (태생이 그렇지못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913 모두를 위해 지금부터 현재 상황 올리기로 합시다. 5 ... 2016/09/12 1,648
595912 지금 경주는 기숙사 지붕 내려앉고 난리네요 15 경주는 2016/09/12 14,440
595911 이상황에서 어디가 가장안전한장소에요? 6 2016/09/12 2,355
595910 서울인데 우선 가스벨브를 잠궜어요 1 ㅇㅇ 2016/09/12 692
595909 집안에 장식품들이 다떨어졌어요 ㅠㅠ 7 경북포항 2016/09/12 3,174
595908 지금 Ktx 상황이 궁금해요 6 2016/09/12 1,251
595907 힐러리 차탈때 쓰러지듯 실려가는 모습 29 동영상 2016/09/12 17,905
595906 지진나서 뉴스찾다가~~~ 2 .. 2016/09/12 1,212
595905 원전은 6.5까지 내진설계됐대요. 6 ... 2016/09/12 1,682
595904 기상청 발표 ㅡㅡ 8 wlrma 2016/09/12 2,485
595903 지금 국민안전처 접속해보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18 remy하제.. 2016/09/12 8,547
595902 청주 ᆞ혼자누워있다 깜짝놀람 ᆞ 안방침대 2016/09/12 617
595901 도쿄도 방재청에서 발간한 방재 매뉴얼 (한국어 ver.) 4 지진대피 2016/09/12 1,471
595900 국가재난 방송사를 JTBC로 바꿔주세요 9 국가재난 2016/09/12 1,811
595899 원전이 젤 무섭네요 8 ㅇㅇ 2016/09/12 1,104
595898 혹시 모르실까봐 1 지진대피 2016/09/12 887
595897 지진관련, 정부의 대책이 실망스럽습니다. 24 2016/09/12 2,539
595896 걱정이네요 오늘밤이 . 7 2016/09/12 609
595895 이마트 내진설계 되어 있나요? 3 흑흑 2016/09/12 1,455
595894 현재 경주 상황.jpg 1 현재 2016/09/12 3,295
595893 분당인데요 2 잘잘잘 2016/09/12 1,316
595892 서울 광진구 지진 느꼈어요. 1시간 내에 또 여진..맞나요? 1 ........ 2016/09/12 1,382
595891 뉴스룸 보세요.. 지진 속보 10 하루 2016/09/12 3,241
595890 카톡 왜 안되죠? 2 sss 2016/09/12 631
595889 밤새 크고 작은 여진이 일어날 가능성있대요 9 ㅇㅇ 2016/09/12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