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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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는 자기 엄마를 왜 친정엄마라 하나요?
1. 독립의 의미죠.
'16.9.10 6:04 PM (110.47.xxx.179)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겁니다.
물론 시부모에게 복속되지도 않습니다.
그 증거로 시부모를 시부모라고 하지 부모라고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에 비해 남자는 결혼을 해서도 부모로부터 독립을 못하네요.2. ㅁㄴㅇ
'16.9.10 6:16 PM (218.37.xxx.158)그에 비해 남자는 결혼을 해서도 부모로부터 독립을 못하네요.
ㄴ 상쾌해지는 답변입니다. ㅎㅎ3. ....
'16.9.10 6:2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저는 왜 친정엄마라는 어감이 그리 낯선지 모르겠어요
어머니 라고 했을때 시엄마. 친정엄마 헛갈릴수 있으니 그냥. 남에게 표현할때 친정엄마라고 칭하는 것 같고요
전 오히려 친정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굉장히 독특하고 정감있게 느껴져요
이게 왜 거부감을 주는 단어인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어감이 더 독립적인 개체로 느껴지지 않아요?
미혼들아 엄마엄마 거리는것보다요
전 친정엄마 라고 할때 특유의 뜨근한 감정이 있어요
이건 그냥 엄마라고 할때와는 또 달라요4. 우잉?
'16.9.10 6:36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우리 시엄니는 제가 엄마 저희엄마라고 하면
못알아들으시는 척하고 친정엄마라고 고쳐주시더라구요
(멍청한 척 웃으면서 대꾸해드린 멘트는 여기 시어머님들 기절하실까봐 안씀)
남편이 울엄마 앞에서
저희 어머니 아버지 하면 울엄만 사돈 얘기인 줄 잘만 알아듣던데5. ..
'16.9.10 6:39 PM (118.44.xxx.166)남자가 독립을 못한다고 하니 참 즐거워들하시네요ㅋ
마마보이들만 있는거도 아니고, 한 50%만 동의하겠습니다6. ...
'16.9.10 7:0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간혹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7. 비슷한 것으로
'16.9.10 7:08 PM (210.183.xxx.241)저는 본처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들어요.
처는 그냥 처지, 본처라고 하면 다른 처를 인정하는 단어같거든요.
첩이 백 명이 있건
상간녀가 백 명이 있건
처는 그냥 처입니다.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음.8. 동감...
'16.9.10 8:21 PM (61.83.xxx.59)저도 본인 엄마를 친정엄마라고 지칭하는게 이상하더라구요.
그냥 엄마, 어머니라고 하면 되지 왜 굳이 친정엄마?9. ㅇㅇㅇㅇㅇ
'16.9.10 8:50 PM (211.217.xxx.191)여자가 종속되는데 남자가 뭐하러 독립을 합니까?
10. ㅇㅇ
'16.9.10 8:56 PM (49.142.xxx.181)친정엄마라은 말 한마디로 기혼인지 미혼인지 정보가 되고, 시어머니와 구별되잖아요.
보통 시어머니를 어머니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11. ...
'16.9.10 9:18 PM (211.58.xxx.167)저 45살... 그냥 울엄마라고 하고 울아빠라고 하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