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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할머니집을 세주는 문제

고맙습니다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6-09-10 17:40:03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물려받은 집인데요.
그집을 1년간 무상으로 세를 달라는 사람이 있다합니다.
집은 옛날 집이라서 고치면서 살아야되는데 고치는 비용을 그분들이 알라서 하며 산다고 하며 일년 뒤는 세를 준다고 힙니다

이렇게 될경우 혹시 문제가 될건 없겠나요?

저는 그냥 비워두자는 입장이고
남편은 사람이 안살면 더 엉망이된다는 입장이라서요.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면 뭔지 알아야 할거 같아서요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62.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라
    '16.9.10 5:42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할머니 돌아가시고 그집 물려받았는데요. 집 비워두면.......... 못 쓰는집 된다고 친정부모님이
    난리셔서 먼 친척 되시는분께서 사신다길래 일년치 월세 선불로 받고 세 내줬습니다.
    저희는 월세 계약서 쓰고 부동산 끼고 다 했어요.

  • 2. Zzz
    '16.9.10 5:43 PM (1.180.xxx.245) - 삭제된댓글

    1년뒤에 안나가겠죠
    아님 수리비 돈들인거 달라고 하겠죠

  • 3. ,,,
    '16.9.10 5:45 PM (112.186.xxx.84)

    지금도 돈 안주는데 1년뒤에 주겠나요?
    세입자가 돈 안주고 작정하고 살아도 쫒아내기 굉장히 힘들어요
    저희 엄마도 몇년은 돈 안내는 세입자 쫒아내느라 개고생 하셨어요

  • 4. ㅎㅎㅎ
    '16.9.10 5:46 PM (1.180.xxx.245)

    수가 딱 보이는데 남편분 참 답답하네요
    1년뒤에 세 안주고 버틸꺼에요

  • 5. 직접 수리를 하세요.
    '16.9.10 5:49 PM (110.47.xxx.179)

    수리해서 살게 되면 세입자가 주인행세 하려고 덤빕니다.
    친정엄마가 노는 땅에다 투자용으로 직접 집을 지었어요.
    그때 아버지를 형님이라고 부르면 따르던 전기 기술자가 배선공사를 해줄테니 그 집을 자기에게 싸게 세를 달라고 했다네요.
    돈이 필요해서 지으려던 집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라고 했답니다.
    나중에 집을 팔 때까지는 너네 집처럼 마음 편하게 살라는 말과 함께요.
    그리고 몇 년 뒤 그 집을 팔려고 했더니 전기 기술자가 왜 자기 집을 마음대로 팔려고 내놨냐고 지랄하더랍니다.
    자기도 같이 지은 집이니 집값의 반을 내놓으라고 하더라더군요.
    그 인간이 칼까지 들고 설칩디다.
    그걸 내 눈으로 봤어요.
    어쨌든 그 인간은 그 집을 판 돈의 절반 가까이를 받아내고서야 떨어져 나가더군요.

  • 6. 세상에
    '16.9.10 5:56 PM (110.14.xxx.64)

    좋은게 좋은건 없다 입니다.

    제가 귀농하려고 시골 빈집 알아보는데

    금액이 비싸진 않더라도 보증금에 월세 얼마 다 책정되어 있더군요.

    정말 허름하고 고치지않으면 안되는 집이라도
    보증그 500만원에 월세 15만원 이더라구요.

    보증금이도 받으시고
    계약서 쓰기전까지 절대 사람들이지 마세요.

  • 7. 내리플
    '16.9.10 6:02 P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200만원 보증금(전기수도 미납대비용)에 월세1원계약서라도 쓰고 들이세요

  • 8. ㅇㅇㅇ
    '16.9.10 6:08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월세계약하시고 꼭 소액으로라도 매달 받으세요
    보증금도 몇백 정도 받으시고요
    아니면 나중에 내보낼때 힘들 수 있어요

  • 9. 완전 배째라잖아요
    '16.9.10 6:11 PM (220.118.xxx.68)

    지금은 돈없으니 수리하며 살께 나중에 일년뒤 돈생기면 줄께 셈이 안맞잖아요 하지마세요

  • 10. ㅇㅇㅇ
    '16.9.10 6:16 PM (125.185.xxx.178)

    내보낼때 내가 인테리어 얼마했고 뭐를 어떻게 했고하면서
    진상짓할겁니다.
    찜찜하면 아예 파시거나 사람 안들이는것도 방법이예요.
    할아버지집 꽤 오래 비워놨다가
    동네에서 경로당으로 쓴다해서 사용중이예요.

  • 11. 원글
    '16.9.10 6:38 PM (223.62.xxx.134)

    고맙습니다.
    댓글 보여주고 그냥 비워둬야겠습니다.

  • 12. ....
    '16.9.10 7:38 PM (118.176.xxx.128)

    무료로 빌려부면
    들어간 사람이 버티면 쫓아낼 방법이 없어요.
    아예 소액이라도 보증금을 받고 계약서를 정식으로 만들고 들여야 해요.
    저 아는 분도 노는 땅에 사업 망한 집 집 짓고 몇년 살게 했더니
    이사 안 나가고 법적으로도 쫓아낼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 13. 제가
    '16.9.10 7:52 PM (220.83.xxx.188)

    월세 관리비 안내는 세입자 내쫓으려고 명도소송 했는데요,
    내가 돈들여 시간들여
    법적으로 이렇게 소송하면 쫓아낼 근거는 맞는데
    실제로 그집 살림을 내가 비울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악질 세입자는 골치아파요.
    그리고 소송을 하려해도 계약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구요.
    안나가는 세입자는 아예 안들이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저는 그 명도소송허면서 제 수명이 단축된 느낌이더라구요.

  • 14. ..
    '16.9.10 8:47 PM (125.187.xxx.10)

    저렴하게 세놓으세요. 빈집으로 두는것보다는 나아요.

  • 15. 얼마라도
    '16.9.10 11:09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받으셔야 해요
    그사람이 몇년 살면 그사람 집처럼 돼요

  • 16. 로렌
    '16.9.11 12:20 AM (112.170.xxx.194)

    비워놔도 항상 신경 써야해요 몰래 들어 와 살아도 함부로 못 내쫓아요 내집 썼는대 내가 돈주고 내 보냈어요 뭐고치고 뭐고치고 청소하고 했다고 그 비용 달라고. 누가 고치고 살라고 했다고 법으로 가도 시간 걸리고 이겨도 집달리또 구해서 내보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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