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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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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시누이와 올케는 만날 수 없는 관계 아닌가요?

모순 조회수 : 6,669
작성일 : 2016-09-10 16:47:37
결혼한 시누이와 올케는 명절에 만날수 없는 관계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시댁에서 명절 보내고 친정에 오는 딸을
며느리에게 명절에 다같이 밥한끼 먹어야한다며
며느리의 친정에 못가게 하는...
이런 불합리한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합니다.

또는 자기 시댁갔다가 친정왔을때
올케가 자기를 기다렸다가 얼굴을 보고 가야한자는 시누이도 있죠.

모순입니다!!

IP : 223.62.xxx.21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0 4:49 PM (61.74.xxx.90)

    우리 시어마니도 딸까지 와야 명절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시누오고 밥먹고 치우고 친정가면 거기에는 우리 올케가 기다리고있는 아이러니..안그래도 되는데

  • 2. 케바케
    '16.9.10 4:5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친정안가는여자들많던데요
    시댁안가고 친정에만가는여자도많구요

  • 3. 글쎄요
    '16.9.10 5:01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인간은 잘해 줄수록 기어 오른다는게 진리같아요
    제사 지내고 가면 동생 내외는 친정 가는 데요
    반전은 그 친정이 자기 집 코 앞
    올케 일 년에 한 두 번 보나
    가까이 사는 데도요
    뭐 동생놈도 같다고 봅니다
    ㅆ ㄱ ㅈ

  • 4. 명절에.
    '16.9.10 5:01 PM (175.202.xxx.99)

    저도 명절에 시누이 안 봐요.
    몇 년은 시누이 보고 집에 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 친정에 가는 것과 상관없이 명절 아침 먹고 일어났어요.
    맞벌이인데 명절에라도 쉬겠다구요.
    10분 거리에 사는 여동생도 일년에 한 두번 보는데 시누이 시부모님 생신때 보니 그거면 된 거 아니냐 했구요.

  • 5. 사십대
    '16.9.10 5:04 PM (222.239.xxx.241)

    저는 사십대인데 손아래 시누가 친정(=제 시댁 ) 온 후에다 모여 밥

  • 6. 사십대
    '16.9.10 5:06 PM (222.239.xxx.241)

    밥상차려 먹고난후에야 명절갈수 있어요...요즘엔 안그런거같든데...사십대들은 그런식으로 여전히 시집살이하는중

  • 7. 사십대
    '16.9.10 5:09 P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

    친정 올케랑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제가 시댁가기전 친정으로 가요ㅡ당연하죠.
    대신 우리 시모나 우리 친정 엄마들은 (칠십대) 명절에 친정 안가세요ㅡ평생을..

  • 8. 이번명절부터
    '16.9.10 5:09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시누이 올케간 핫라인을 개설하여
    시누이가 본인 친정에서 출발하면서 버튼 누르면
    바로 올케한테도 그대도 친정으로 출발하라는 통보가
    자동으로 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바여
    이거 어기거나 거부하면 사회봉사 백시간에
    벌금 천마넌~~!

  • 9. 이번명절부터
    '16.9.10 5:10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시누이 올케간 핫라인을 개설하여
    시누이가 본인 시집에서 출발하면서 버튼 누르면
    바로 올케한테도 그대도 친정으로 출발하라는 통보가
    자동으로 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바여
    이거 어기거나 거부하면 사회봉사 백시간에
    벌금 천마넌~~!

  • 10. ...
    '16.9.10 5:12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말씀왈~
    내딸 오기전에 남의 딸은 가야한다고...
    근데 하필 친정이 저기 먼 섬이라...
    올설은 시가서 지내고
    이번 추석은 친정으로 가기로 했대요...
    제가 봐도 울엄마는 이성적이시네요...
    명절에 당신 친정까지 끌고 돌아다니는
    울 시어머님에 비함...

  • 11. 사십대
    '16.9.10 5:13 PM (222.239.xxx.241)

    제 친정 올케는 저랑 나이차이 나는 삼십대인데 저희가 친정 오기전 친정가요ㅡ저나 친정엄마나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근데 신모나 친정어머니 두분은 칠십대인데 결혼 후 명절에 친정 한번 못가시고 사셨고요

  • 12. 사십대
    '16.9.10 5:13 PM (222.239.xxx.241)

    산모ㅡ시모=시어머니

  • 13. 모순
    '16.9.10 5:16 PM (223.62.xxx.215)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기 핫라인 시스템은 개발이 시급합니다.

  • 14. 그런데...
    '16.9.10 5:19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저는 올케 입장인데 가끔 명절에 시누이들하고 시누네 애들 못 보게 되면 좀 서운할때가 있어요.
    다들 바쁘니까 명절 외에는 부모님 생신에만 딱 두번 보거든요? 근데 생신은 외식하니까 집에서 노가리까면서 놀질 못하니깐...

    애들이랑 시조카들이랑 여러 가족들이 복작복작 뭘 해서 먹는게 재미있어요.
    그래서 친정을 담날 가고 명절 저녁에 시누들 오면 밥 먹어요.

    친정가면 시누이 입장인데 올케들은 십년간 명절에 단 한번도 얼굴 본 적이 없어요. 좀 썰렁하게 밥 먹고 오지만 올케들도 친정 가서 잘 지내고 있으려니 해서 만날 생각은 전혀 없구요.

  • 15. ..
    '16.9.10 5:21 PM (68.96.xxx.113)

    평소 관계에 따라...

    시누이 별로 안좋아하면...보고 갈수있어도, 절대 안보고 싶어 기를 쓰고 일찍 갈수도 있지요, 뭐.
    친정이 코앞이더라도.

    저 위 시누이 마인드를 보면
    "잘해주면 기어오른다느니...운운"
    올케가 시누이 싫어할 확률 100% 근접

  • 16. ...
    '16.9.10 5:26 PM (58.230.xxx.110)

    내딸이 오면
    남의 딸은 보내야죠...
    그리고 시누이가 올케보다 그리 높나요?
    기어오르다니요?
    울시누도 이런말 하고 다니려나?

  • 17. 50중반
    '16.9.10 5:28 PM (125.178.xxx.133)

    명절에 손위 올케를 본 적이 없어요.
    친정 가면 오빠는 식구데리고 서울로 떠난 후..
    이나이에도 그러려니 하는데 40대가 며느리가시누이 얼굴 보고 가는건 시대를 역행하는거네요.

  • 18. ..
    '16.9.10 5:30 PM (210.178.xxx.230)

    제 시어머니는 명절 아침에 사위에게 전화를 합니다.
    아범이 (제 남편) ㅇ서방 (사위) 보고 가려고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이 경우, 시누와 올케가 만나는게 아니라 처남과 형님이 만나는것임 ㅠ

  • 19. ..
    '16.9.10 5:33 PM (210.178.xxx.230)

    처남과 형님 => 처남과 매부

  • 20. 글쎄요
    '16.9.10 5:37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히 쓰기 귀찮은데ㅎㅎ
    혈육이 있다고 친정 부모님 입을 통해서만 전해 들어서
    맨날 가는 친정
    명절날 나 좀 기다려 얼굴보는게 기본 인간 기본 아닐까 싶어서
    전 역지사지 체화된 인간이라
    차고도 넘치게 해 준 배려와 공경을 해온 터라

    잘해 주었더니
    옆집 아줌마 인사만큼도 안하기에 모진 말 했어요

  • 21. 그냥
    '16.9.10 5:43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저 같이 복작 복작 하는게 좋은 올케도 있다구요.
    시누들이 워낙 설거지도 같이 해주고 시조카들도 귀엽고...남편도 오랫만에 형제들이랑 조카들 보고 싶을거 같기도 하고...

    이게 모여서 노는게 십년간 한쪽은 하고 한쪽은 안하니깐...솔직히 친정 조카들이나 친정 형제들과는 친밀도가 좀 떨어져요. 조카들 학년도 이름도 깜박깜박..
    세뱃돈도 항상 시조카들만 주게되고..

    뭐 결혼하면 오빠랑 남동생은 남의 집 식구로 대하면 편하더라구요.
    친정 부모님이야 맞벌이에 기독교시라 워낙 자유로우셔서 올케를 못가게 잡고 그러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ㅎㅎ

  • 22. ㅋㅋ
    '16.9.10 6:07 PM (223.62.xxx.77)

    울 시누이는 자기 시누이 올때 다같이 밥먹는거 당연하거 아니냐며 저보고도 자기올때까지 기다리라더군요 그럼 저는 그집시누이가 시집서 와서 우리 시누이랑 밥먹고 또 다른 밥깨가 될때까지 있어야하는건데 ㅋㅋㅋ 이건 뭐래? 하며 안된다했어요.그쪽은 시부모재산에 모두가 달라붙어 사는 집이니 눈치보이겠지만 자기가 그렇게 한다고 나보고도 그렇게 하라니..

  • 23. 시댁 유산
    '16.9.10 6:18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다 그런건 아니에요
    저희 시댁, 저희가 용돈 드려서 생활비하세요

    그래도 또 같이 뭐 해먹고 사소한 거 얘기하고 하는 기간이 오래 되니까 더 친해지는 건 있는 것 같더라구요...시조카들도 착하고 저한테 외숙모하고 졸졸 따르니 예쁘구요.
    반면에 친정 형제들과는 좀 멀어지는 것 같고..

    생신때 보면 된다지만 그땐 시간들이 없어서 외식하고 바로 헤어지니까...명절 외엔 직장 땜에 그렇게 모여 놀 시간들이 거의 없으니까요.

  • 24. ..
    '16.9.10 6:36 PM (222.100.xxx.210)

    근데
    시누랑 올케가 노가리 까는 그런사이는 아니죠
    누구한명이 삭히고 있어서

  • 25. 그런데...
    '16.9.10 6:42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제가 올케인데요?
    시누이랑 노가리 까면 안되는 사이일까요?
    왜 도대체 시누이가 제게 뭘 삭히고 있을까 도무지 짐작이 안가는데...

    그냥 사이좋은 관계도 있지 시누이 올케는 뭐 무조건 웬수로 지내야 하나요...안 그런 집도 있죠...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신다...

  • 26. 그런데...
    '16.9.10 6:47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엄마도 외숙모들이랑 친하세요. 본인 올케들이죠. 칠순 넘은 지금도 이모보다 외숙모들하고 노가리까고-엄마 미안-노세요.
    이모 연세가 워낙 많긴 하지만...

    시누이 올케라고 다 나쁜 관계만 있는 건 아니에요...

  • 27. 정답은 없다...
    '16.9.10 7:59 PM (39.120.xxx.232)

    차례지내고 치우고 바로 친정으로 고고싱
    가서 식구들 다 보고 하룻밤 자고
    아침 먹고 다시 집으로
    그러면 시누들 시누남편 모두 모여서
    놀고...

  • 28. 노가리 깐다
    '16.9.10 8:53 PM (211.255.xxx.92)

    는 표현 저렴하고 무식해 보여요.

  • 29. ...
    '16.9.10 8:56 PM (211.58.xxx.167)

    시댁은 자주 못가고 친정은 가까워서요. 명절에는 친정 안가요.

  • 30. 미리가요~
    '16.9.10 9:46 PM (61.82.xxx.218)

    전 그래서 연휴첫날 친정을 가요.
    하루종일 시댁에 가져갈 음식 집에서 미리 준비해놓고 오후 5시즘 출발해요. 시댁, 친정 다~ 가까워요.
    친정가면 새언니들과 친정엄마 저녁준비 해놓고 기다리시죠.
    명절날엔 아침일찍 시댁에가고 저녁때 시누이네와 함께 저녁먹고 집에옵니다.
    친정 새언니들은 명절 아침식사 설거지 마치면 다들 친정에 가요.

  • 31. 노제사
    '16.9.10 10:01 PM (210.205.xxx.68)

    제사드리는 친정이 아니라 오빠네가 당일 오후에 와서 같이봅니다. 첫날은 부모님만 계시고요

  • 32. 왜들그러는지
    '16.9.10 10:24 PM (220.76.xxx.116)

    명절에 친정 가고안가고가 무엇이 중요한지 그런일들로 신경쓰면 자꾸만 불란나요
    어느집은 며느리가 친정가는것을 엄청 싫어하고 붙들어 두려고 하데요
    우리는 아들과 멀리살고 제사차례 없애서 사람붐비는 명절에는 안모여요 우리며느리 친정이
    가깝고 우리며느리가 첫결혼이라 손자도 첫손자라 무지보고싶어하고 그래서 명절에는
    친정으로 가라고합니다 우리는 아무렇지 안던데 왜며느리 친정가는것을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 33. ㅋㅋ
    '16.9.10 11:29 PM (70.214.xxx.241) - 삭제된댓글

    저렴하고 무식해 보여도 명절에 서로 만나기 싫다고 싸우는 우아하고 고상한 집구석보단 낫지 뭘 그래요? 저 집은 명절에 노가리 먹는가보다 하지 뭘 지적질은 ㅉ

  • 34. 저 50대
    '16.9.11 1:18 AM (14.75.xxx.83) - 삭제된댓글

    시누랑사이나쁘진않은데
    신혼초 제사지내고 밥먹고 설거지 하고 나면
    남편이 짐싸라했어요
    시어머니 니시누보고 점심먹고가라고해도
    아니 다지금출발해서 처가집 저녁먹고 당일올거다하고
    바로 일어나게 했고요
    시어머니 시누에게 빨리오라고전화하면 시누는 이제 밥먹고 치운다하고 시어머니 난리치죠
    담날 전화해서밥먹으러 오라고 ..같은지역
    남펀이 어제 늦게와서피곤하니 안간다
    남편이 해줘야합니다

  • 35. dd
    '16.9.11 10:57 PM (112.170.xxx.103)

    친정이 걸어서 10분거리이고, 외며느리라 시어머니랑 손윗시누네 식구넷이 우리집에 오는데
    시누이는 시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자기 시집에 안가고 빈손으로 남동생네 와서 포식하고 간지 10년입니다.

    다행인건 명절 당일 점심에 와서 밥먹고 커피,과일먹고 좀있다 어머니 모시고 바로 간다는거고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피곤해서 저는 명절 당일에 친정안가요.
    나도 시누네 식구 꼴뵈기 싫은데 울 오빠네 올케도 나 별로 안반가울거 같아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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