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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칠치 못한 아줌마.. 앞치마 궁금합니다.

앞치마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16-09-10 16:21:53
제가 칠칠치 못한지 설겆이 등 할때 앞치마가 금방 흠뻑 젖어요.
그러라고 하는 앞치마지만 제가 몸이 차서 그런지 앞치마가 젖으면 금새 일하기가 싫어지고 몸이 차지더라구요.
방수 써보니 또 땀이 차구요.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수건이라도 대고 할지.두개를 써아할지..
추석 노동을 앞두고 하나 더 사야하나 싶어요.
별 고민 아닌거 같은데 전 넘 괴로워서요.ㅠ
IP : 111.118.xxx.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0 4:26 PM (121.128.xxx.51)

    수도 물 줄기를 줄여서 설거지 하면 물이 안 튀어요 답답하지만 습관 되면 할 만 해요
    수도료도 훨씬 절약 되고요
    고층이라 수입이 낮아서 물이 중간 정도로 나와요 물 안 튀고 좋아요

  • 2. 칠칠
    '16.9.10 4:26 PM (183.104.xxx.144)

    칠칠치 못하다 가 맞는 표현 이예요
    칠칠맞다는 좋은 의미예요..^^
    설겆이 물 튀는 거 막아주는 고무판 있어요
    얼마 안하니 그거 사용 해 보세요
    이름을 모르겠네요

  • 3. ..
    '16.9.10 4:2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혹시 배가 나오신건 아닌지...

  • 4. 칠칠
    '16.9.10 4:28 PM (183.104.xxx.144)

    설겆이 물막이로 검색해 보세요
    가격 얼마 안하네요
    방금 검색 해 보니..

  • 5. 원글
    '16.9.10 4:32 PM (111.118.xxx.71)

    칠칠치 못하다로 고쳤어요^^

    맞아요. 배 나왔어요. 헉.. 찔려라..ㅠ
    물막이도 샀었는데 답답해서 쓰다 버렸다는..ㅠ
    그만큼 오래된 고민이랍니다..

  • 6. 물막이
    '16.9.10 4:36 PM (58.141.xxx.46)

    써봤는데 거추장 스러워서 버렸어요
    저도 앞치마 집착할 정도로 옷을 적시고 배도 차가워져서 솜이들어가서 누빈 앞치마도 해봤는데

    그것보다 짧은 비닐앞치마를 먼저 하고 겉에 일반 앞치마를 해서 두겹으로 했더니 배가 젖지 않고 물은 천앞치마로 흡수가되서 발쪽으로 떨어 지지 않아서 한참 그렇게 했어요

    여름엔 더워서 그냥 한겹으로 해서 지금은 도움이 안되겠네요

    그래도 아쉬우면 한번 해보세요^^

  • 7. 원글
    '16.9.10 4:40 PM (111.118.xxx.71)

    요~~윗님 그런 방법이 있군요.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 8. 제가
    '16.9.10 4:43 PM (110.11.xxx.48)

    역시..저같은 분이 계시는군요
    저도 설거지하면 당연히 앞차마 하는데 흠뻑 젖어 물이 줄줄 떨어집니다
    별짓 다해봤지요
    비닐로된 앞치마는 습기가차서 온몸이 다 젖어 벗어 버리구요
    그냥 두둠한 옥스포드원단으로 만들어 입고 수건을 속에다 한겹 더 대고
    준비 단단히 하고(안그래도 배가 남산인데 이렇게 하면 진짜 볼상사나워요)
    설거지를 하는데 보통 설거지할땐 그런대로 괜찮은데 김치를 한다던지
    손님들 식사대접을 한다든지 해서 설거지가 많을땐 뭐... 또 흠뻑 젖어요
    저는 최선을 다했기에...
    그런가부다 하고 그냥 하는데요
    늘 궁금하긴 했어요
    저보다 더 배나온 사람도 설거지 할때 이렇게 안젖는데 왜 유독 나만 이렇게 젖는걸까...

  • 9. 저도
    '16.9.10 4:45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늘 앞치마가 흠뻑 젖어서
    몇년전부터 저는
    앞치마를 세개 놓고 써요.
    음식 만들 때 젖으면 한번 갈아 입고요.
    설거지 하다가도 한번 갈아요.
    젖은 앞치마는 바로 말려서
    2.3 일 쓰다가 하나씩 빨아 써요.
    저는 앞치마 예쁜거 사는걸 좋아해서
    항상 열개쯤 놓고 써요.

  • 10. ..
    '16.9.10 4:58 PM (211.212.xxx.219)

    저 한 배 하는데요 이전엔 세상 설거지 혼자 다 한듯 젖었는데 싱크대 수전이 고장나 바꾸면서 높이가 낮은 걸로 했더니 세상에 물이 거의 안튀어요 저흰 수압도 세거든요 생각지도 않게 해결됐어요 ㅎㅎ

  • 11. 수전방향
    '16.9.10 5:02 PM (211.36.xxx.183)

    수전의 방향을 수도꼭지를 빼서 다시꼽으면서
    나와 반대방향으로 향하게 약간비틀어서 꼽아놓고 하면 조금 낫더라구요^^

  • 12. 득템
    '16.9.10 5:27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초등 미술용 앞치마 중에
    안은 비닐코팅. 겉은 합성섬유 된거 있어요
    안은 물은 막아주고.
    겉 원단이 물 훕수. 뚝뚝 떨어지는거 없음

    애들 용이라 길이가 짧아 습기도 덜참

  • 13. ㅇㅇ
    '16.9.10 6:47 PM (14.34.xxx.217)

    미용실에서 쓰는 뒤에 망사 된 방수 앞치마 좋아보이던데

  • 14. ...
    '16.9.10 7:54 PM (125.186.xxx.152)

    저도 비닐이랑 일반 앞치마 두겹하다 여름엔 하나만 했어요.

  • 15. ....
    '16.9.10 8:10 PM (221.158.xxx.122) - 삭제된댓글

    버도 배 많이 나왔구요 수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배가 많이 졌죠.
    방수는 너무 더워서 몼쓰구요.
    주머니 잇는거 사서 주머니에 비닐팩 넣어서 써요.
    좋아요.

  • 16. ..
    '16.9.10 8:34 PM (211.36.xxx.87)

    초등 미술용 앞치마를 사서 앞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일반 앞치마 안쪽으로 위치 잡아서 덧댔어요.
    전 재봉틀이 있어서 재봉틀로 박았지만 손바느질로도 가능할것 같아요.
    네, 겉으로 조금 표시납니다. 박은 자국...
    그래도 뭐... 배가 안젖으니까 살겠더라구요.ㅋ

  • 17. 원글
    '16.9.10 8:53 PM (111.118.xxx.71)

    별고민을 다한다 스스로 생각했는데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반갑네요^^
    올려주신 아이디어 모두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18. 개수대
    '16.9.10 9:29 PM (1.229.xxx.118)

    씽크대 구조와 높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제 집 씽크대에서 설거지 하면 늘 앞부분이 젖는데
    다른 집 씽크대에서 설거지 하는데 젖지 않더라구요.
    우리집보다는 씽크대 높이가 조금 더 높고 깊은 개수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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