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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인 시위 할 생각입니다

...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16-09-10 15:04:46

년 놈이 다니는 교회앞에 가서 1인 시위 할 예정이예요

8천만원 떼어 먹고 부도내고 년 놈이 또 같은 수법으로 다른 사람들 등쳐먹고

사업체를 차렸어요

둘다 같은 교회 집사예요

년은 이혼 두번한 상간녀고 놈은 이제 다큰 자식둘과 처 버리고 처가집까지 돈사기쳐놓고 그년이랑 같이 살아요

법적으로 소송 걸어놓은 상태인데교회 다니는 사람들한테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해요

다시 차린 사업체가 그 교회 없이는 안굴러가거든요

첨엔 그냥 쫓아가서 멱살을 잡고 다 폭로하고 싶었는데법적으로 걸릴수가 있다네요

그나마 1인 시위는 잘 하면 법망을 잘 빠져나갈수 있다고 해서요..

내용중 둘이 바람펴서 처자식 다 버리고 처가에까지 사기치고 도망갔다고 하면 안되겠죠?

그냥 제돈 떼어먹고 번호바꾸고 도망다닌다 정도로만 써야할까요?

10년 바닥부터 시작해서 이제 그 업계에서 돈좀 벌려니 교회 집사님이 저렇게 사기를 치셨어요 ㅎㅎ

 너무흥분했습니다

본문에 년 놈 이라 표현한건 더 순화된 단어를 찾을수가 없어서입니다

거슬렸다면 미안합니다...

IP : 124.61.xxx.1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0 3:10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교인입니다 힘내세요

  • 2. 존심
    '16.9.10 3:12 PM (14.37.xxx.183)

    주일날 교회 앞에서 하시면 될 듯...

  • 3. 응원합니다
    '16.9.10 3:20 PM (110.11.xxx.108)

    다른사람 등쳐먹기전에
    꼭 시위하세요

  • 4. 힘내세요.
    '16.9.10 3:20 PM (110.47.xxx.179)

    어떤 이유로 님의 돈을 떼어먹더니 전화번호도 바꾸고 도망간 xx교회 A집사, B집사 두 남녀에게 공평하고 정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를 바란다고 쓰세요.
    교회이름은 풀네임으로 쓰시고 A와 B는 성으로만 쓰세요.
    나머지는 그 교회 교인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 5. 침착하게
    '16.9.10 3:25 PM (221.148.xxx.193)

    그 교회 목사, 장로들, 권사들, 집사들 중 아는 사람 있으면 조용히 찾아가서 말씀하세요.
    교인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 있으면 말하세요.
    사람들은 지인을 통한 정보를 대자보를 통한 정보보다 더 믿습니다.
    두 남녀가 제 아무리 용을 써도 외면당할 겁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두 사람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질테고 그래서 헤어질 겁니다.

  • 6. ...
    '16.9.10 3:27 PM (124.61.xxx.102)

    저한테만 8천이구요 다른분한테는 1억2천
    또 다른분한테는 2천 그렇게 해서 총 4억정도 되요
    그런데 같은 수법으로 다른곳에서 또 저 정도의 금액으로 사기치고 다니네요

  • 7.
    '16.9.10 3:29 PM (49.174.xxx.211)

    꼭 이기세요

  • 8.
    '16.9.10 3:31 PM (121.128.xxx.51)

    형사 고발 하면 안 되나요?
    교회 목사 찾아가서 얘기 하세요
    헌금 많이 내는 신도면 목사가 사기꾼 편들지도 몰라요

  • 9. ...
    '16.9.10 3:37 PM (124.61.xxx.102)

    형사고발은 힘들어요 그래서 민사로 진행하고 지급명령까지 떨어졌어요
    그래서 저 인간들 이름으로 아무것도 못해요
    그래서 장인 이름 빌렸다가 장인만 4억 빚 더미에 앉게 된거예요

  • 10. 1인시위
    '16.9.10 3:45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저라면 1인시위보다
    일요일마다 교회가서 앉아있겠습니다

    그사람들입장에서 무서울겁니다

    아니면 친구랑 교회가서 예배끝나고 화장실에서
    그사실을 쑥덕거리세요
    아무개랑 아무개랑 사기쳐서 지급명령받았는데
    뻔뻔하네..나이드신 할머니들옆에서 들을수있게

    소문퍼질겁니다

    1인 시위하면 오히려 그사람들이 피해자코스프레할겁니다

  • 11. 찌라시
    '16.9.10 3:49 PM (71.84.xxx.62)

    교회앞에서 찌라시 돌리시면 안될까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알리셔야죠

  • 12. 현수막
    '16.9.10 4:26 PM (175.205.xxx.56)

    제가 건축자재 사무실에 근무하는데요, 물건 값 떼 먹는 업체들 정말 많아요.
    1년 전엔 교회증축을 한다며 저희 사무실에서 자재를 8천 만원 정도 납품했는데, 그 목사님이 돈을 안주시더군요. 저희 사무실 말고도 인부들 인건비 마저...
    제 사장님은 8개월 기다리다가 추심업체에 넘겼는데, 어느 날 그 교회 앞을 가 보니 교회 옆 이면도로에
    "목사님! 제발 공사대금 좀 주세요" 라고 써 붙인게 눈에 보이더군요.

    목사님께서 10년 간 교회증축을 위해 신도들이 모은 헌금을 공사대금으로 쓰지 않고 3억원의 목돈을 자기 가족이 사는 아파트 평수를 넓혀 옮기느라 썼다며, 그 현수막은 정확히 6개월 뒤에 수거했고, 저희 사무실은 아직 못받은 돈이 남아 있습니다. 교인들의 표현에 의하면, 교인들이 정성을 십시일반 모으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발, 남의 노동력 및 재산을 착취해서 자신의 이익을 꾀하려 하지 맙시다.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 됩니다.
    돈 가져간 사람은 발 뻗고 잡니다. 법적으로 인권이 보장되어 있어서...예전마냥 한밤중에 집 앞에서 지켜 서 있다가 내 돈 좀 달라고 애원하면 신변위협죄 및 주거침입죄로 되려 고소 당합니다.

    원글님...1인 시위를 하지 마시고 현수막에 "*집사 님 제 돈 좀 갚아주세요 - 홍길동"이라고 써서 붙이세요.
    이름 석 자를 써 놓으면 명예훼손 및 무고죄에 걸릴 수 있으니 성만 집사란 직책 앞에 써서...
    수거해 가면 계속 달아 놓으세요.
    남 일 같이 않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 13. ...
    '16.9.10 4:31 PM (124.61.xxx.102)

    알고 보니 이 놈이 일산에서 몇년전에 똑같은 사기를 치고 서울로 와서 저와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친거예요
    이런 놈은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있어 어떻게 사람을 속이고 사기를 치는지
    어떻게 치면 형사고소가 안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더라구요
    장인도 피해자라고 하는데 그것도 못믿겠고 고모명의로도 벌려놓은건 수습하려는지 수취인 불명으로 소장도
    아직 작성 못하게 해놓고...친가쪽이라 고모한테까지는 차마 모른척 못하겠나봐요
    천벌을 받을 년놈들 처자식 버리고 꽃뱀 만나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보겠어
    그리고 교회는 못 그만둘거예요 그만 두는날 사업 망하는 날이거든요..!

  • 14. 낮달
    '16.9.10 5:48 PM (210.106.xxx.78)

    돈 빌려가고 안 갚길래
    주일에 다니는 교회앞에 가 서 있었대요
    예배 마치고 나오다 눈 마주치더니
    깜짝 놀라며 다가 와 내일 돈 주겠다더니
    아무말 않고 돈 부치더래요

    교회 앞에 눈에 띄는 곳에 네 분이 가 서 있어 보셔요
    목사 근처에 서 계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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