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아 고맙다 글 보니 생각나는 시어머니 기억의 왜곡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6-09-10 14:00:00
그분 저격할 생각은 없고요 그 글 보니 생각이 나서요
상견례날이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 부족한 저희딸 못난 부분 있어도 이쁘게 봐주세요 모드였는데
시어머님 말씀
우리 아들은 태어나서 한번도 애 먹여본 적이 없는 효자다
우애도 깊어서 형제끼리 싸운 적도 없고 늘 웃게만 해주는 아들이었다

결혼하고 남편에게 물어보니
남편이랑 형이랑 말썽을 너무 많이 피우고 싸워대서
하루는 시어머니가 엉엉 우시면서 둘을 지하실로 끌고 가서 묶어놓으셨대요 빨랫줄로
딱히 안좋은 추억은 아니래요 걍 자기가 생각해도 짐승같던 시절이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75.223.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0 2:02 PM (210.90.xxx.6)

    아... 미치겠네!
    글 읽다 뿜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아들 결혼시키려니 좋은 기억들만 생각났나 봅니다.
    짐승같던 시절이라니..ㅎ

  • 2. ..
    '16.9.10 2:03 PM (121.172.xxx.59)

    시아버님도 기억의 왜곡이 좀 심하신것 같아요 어떤한 기억이나 경험에 대해서 물으면 남편과 시아버님이 말하는게 전혀 달라요..

    아마도 당신이 기억하고 싶은것.당신에게 유리한(?)것만 기억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 3. ...
    '16.9.10 2:03 PM (121.136.xxx.222)

    지하실 빨랫줄 감금~~~~
    공포소설 같아요 ㅠㅠ

  • 4.
    '16.9.10 2:06 PM (175.223.xxx.5)

    저도 얼어붙어서 헉 그건 학대잖아 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지하실에서 형이랑 묶여서 또 웃고 발구르고 난리였대요
    심각한건 어머님만 그러셨던 모양......

  • 5. ㅁㅁ
    '16.9.10 2:12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기억의 왜곡은 누구나있어요
    기억이란게 나에게 유리하게 편집되어 저장되는거라하잖아요
    그걸 종종 경험하지않나요

    그리고 망각이란것도 한몫하구요

  • 6. 하하
    '16.9.10 2:25 PM (119.67.xxx.83)

    빵터졌네요 오죽하면 저리 하셧을까싶네요 아들 키우고있는 저로서는 저 상황에서도 아들들은 지들끼리 낑낑거리며 장난치고 할거 다했을거다에 백원 겁니다 ㅋㅋ

  • 7. ...
    '16.9.10 2:49 PM (58.230.xxx.110)

    왜요...
    며느리 시집오기전엔 다 비둘기가족이었던거죠...
    형제간에 우애깊고...
    근데 며느리 들어오고 아들이 변하죠...
    ㅎㅎ
    이건 어느집이건 공식이가보네요~

  • 8. ㅋㅋㅋㅋㅋㅋ
    '16.9.10 3:01 PM (223.62.xxx.211)

    푸하하하 맞아요.
    저 30대인데도 옛일 기억하고싶은 부분만 확대돼 잔상으로 남아있어
    왜곡되기 되기싶겠더라구요.
    60대이신 저희부모님은 각색수준인데 ㅋㅋㅋㅋ

  • 9. 겨울스포츠
    '16.9.10 3:55 PM (116.41.xxx.98)

    원글님 글덕분에 웃었습니다 ㅎㅎ

  • 10. 남편왈
    '16.9.10 5:05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어려서 형은 얌전한데
    남편은 엄청 말썽장이에 사고뭉치라
    어머니가 매일 연탄 집게를 들고 때리려고 하셔서
    얼마나 도망다녔는지
    그때 많이 달려서 지금처럼 빠르게 되었다고 해서
    같이 한참 웃었는데
    시어머니는 늘 저만 보면
    우리 ㅇㅈ이는 어려서부터 너무 효자라서
    엄마 말을 어겨본 적이 없었다.
    우리 애들은 엄마 말 한마디라도 어겨보질 않았다.
    우리 ㅇㅈ이는 결혼 전까지
    세상 제일 효자였다.......그렇다네요.

  • 11. ㅋㅋㅋ
    '16.9.10 5:19 PM (125.134.xxx.60)

    넘웃기네요‥시엄니 근데 얼마나 장난치고 말을 안들어야
    ㅎㅎㅎ 시엄니 걍 귀여우시네요 ^^;;

  • 12. hhh
    '16.9.10 10:22 PM (68.98.xxx.135)

    저는 친정엄마이야기를.
    올케 육아방식을 아주 싫어하세요. 마음에 드는거 하나도없으신거죠.
    어느날, 친정엄마께서 이러셨답니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만 키웠고 큰 소리 하나 안 내고 키웠으며 언제나 아이들 입장에 섰다.
    당연히 아들은 최고의 효자였다고.

    올케에게서 듣고 제가 켁.
    ' 그 분 누구심?'


    근데, 제 친정 엄마, 본인이 뻥친것도 인정하시지만
    제가 기억하는 부정적인 면은 더더욱 저의 기억에만 있는거고

  • 13. hhh
    '16.9.10 10:23 PM (68.98.xxx.135)

    본인이 다 잊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533 아이 첼로.. 어느 브랜드것이 좋은가요? 8 ㅇㅇ 2017/04/27 1,751
680532 피자바게트 미리 만들어놔도 되나요? ᆢ ᆢ 2017/04/27 482
680531 날씨가 너무좋고 나뭇잎 색 너무이뻐서 마냥 걷고싶어요 2 ㅗㅗ 2017/04/27 811
680530 시간 청각 장애인 43만명 안철수 지지 선언ㄷㄷㄷㄷㄷㄷㄷㄷ.. 38 안철수 대.. 2017/04/27 2,115
680529 안철수 보좌관 출신이 경험한 안철수부부 49 .. 2017/04/27 3,717
680528 저희 사촌언니 이 결혼 하면 안될까요? 21 40대임다 2017/04/27 5,484
680527 바다 이야기가 크게 걸리긴 했나보네요 20 퓨쳐 2017/04/27 2,508
680526 심상정,제왕적 대통령제 수명 다해..내각제로 가야~ 28 .... 2017/04/27 1,117
680525 복없고 팔자안좋은사람 특징이 뭐라생각하세요?어떤 성격이나 행동에.. 9 아이린뚱둥 2017/04/27 4,099
680524 민주당 대변인 논평입니다 7 ,,,,,,.. 2017/04/27 1,174
680523 홍준표 공약 유류세, 담뱃값 인하 4 yyoung.. 2017/04/27 592
680522 심상정 당비 정산 제대로해라 가짜뉴스 6 ㅇㅇ 2017/04/27 738
680521 문빠들은 대입 수시100%면 좋아하겠네요. 18 ... 2017/04/27 1,227
680520 오트밀 왤케 맛있어요? ㅜ 20 오트밀 2017/04/27 5,504
680519 중소·벤처·소상공인 3,000인 문재인 지지선언 2 ㅇㅇ 2017/04/27 460
680518 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발표한 '언론장악 부역자 명단' 3 .... 2017/04/27 708
680517 길거이에서 아이 때리는엄마 신고 12 2017/04/27 3,570
680516 깍두기 어떻게 할까요? 4 김치 2017/04/27 856
680515 산재·청각장애인협회 ‘안철수 후보’ 지지 11 안철수 2017/04/27 712
680514 단기 여행자보험 4 궁금이 2017/04/27 1,497
680513 민주당 대변인 성명입니다.예방접종하세요~♡ 12 젠비 2017/04/27 1,408
680512 집값이 떨어질 모양이네요. 9 자유 2017/04/27 5,505
680511 문 후보의 답변 8 답변 2017/04/27 903
680510 요즘 자영업하시는분들 좀 어떤가요? 2 ... 2017/04/27 1,321
680509 국회의원 의석 수로 보면 문재인 1위 홍준표 2위네요. 2 ㅇㅇ 2017/04/27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