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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가 쓰러져도 꿈적 안하던 인간이..

저인간 조회수 : 4,978
작성일 : 2016-09-10 11:10:21

지병이 있어 몇번 쓰려졌어요. 남편을 불러도 안오니

제가 혼자 엠불란스 타고 갔어요.(주변사람들은 몰라요) 밖에서 잘하는 척을 해서


지 엄마 아파서 병원에 있는데 생쇼를 하네요. 저보러 간호 안한다고 지랄.


지가 나한테 한건 생각도 안하는지

솔직히 저렇게 키운 시어머니도 너무 싫어요..


================================

의사가 이 상태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해도 꿈적 안했어요.

애가 아파도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백일짜리 아이 혼자 응급실 데리고 다녔어요.


인간에 대한  동정같은게 없는데 대신 부모가 고생해서 키웠다고 병적으로 위해요.

하지만 정을 못받고 자라서 애나 와이프 한테 못해요.자기 스스로는 엄청 챙겨요.

IP : 202.136.xxx.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9.10 11:12 AM (175.126.xxx.29)

    님이 죽는척을 했어야죠....

    강한아내들은 남편에게 대접(그런식의)은 못받더라구요. 주위에 봐도.

  • 2. 두손 척
    '16.9.10 11:15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님 두손잡고 위로하고 싶네요.
    동변상련이라서요.
    수술도 당일날 친정부모 오셔서야 알았어요ㅡㅡ..

  • 3. ..
    '16.9.10 11:1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들이받아 버리세요.
    마누라가 쓰러져 앰블런스로
    병원에 실려갈 지경에도 꿈쩍 안하던 네놈이
    뭔 양심으로 네 엄마 간호하란 소리가
    그 주둥이에서 튀어나오냐고.

  • 4. 이런
    '16.9.10 11:18 AM (110.47.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님은 가정부 이상은 아니군요.
    가정부가 쓰러지면 걱정보다는 집안일은 누가 하지 싶어서 짜증부터 나게 되죠.
    하지만 주인마님께서 아프신데 간병도 안하는 가정부는 해고대상입니다.
    남편이라는 그 인간.
    님에게 정말로 큰 병이 생기면 내다버리기라도 할 인간이네요.
    우리 고모가 위암으로 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았지만 고모부라는 인간은 안방에 편안히 앉아서는 재래식 부엌에서 힘들게 차려서 들고 들어간 밥상을 받아먹었답니다.
    고모부라는 인간이 그렇게 부려먹은 때문에 고모가 더 빨리 돌아가셨다고 믿습니다.
    고모가 그렇게 힘들게 일하다가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뒤에 고모부라는 인간은 딱 6개월만에 교회 권사와 재혼하더군요.
    고모부는 장로였어요.
    할렐루야~ 하나님이 있다면 유황불로 꼬실려 주기를~

  • 5. 춘양목
    '16.9.10 11:20 AM (110.47.xxx.179)

    남편에게 님은 가정부 이상은 아니군요.
    가정부가 쓰러지면 걱정보다는 집안일은 누가 하지 싶어서 짜증부터 나게 되죠.
    하지만 주인마님께서 아프신데 간병도 안하는 가정부는 해고대상입니다.
    남편이라는 그 인간.
    님에게 정말로 큰 병이 생기면 내다버리기라도 할 인간이네요.
    우리 고모가 위암으로 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았지만 고모부라는 인간은 안방에 가만히 앉아서는 고모가 아픈 몸으로 재래식 부엌에서 힘들게 들고 들어간 밥상을 받아먹었답니다.
    고모부라는 인간이 그렇게 부려먹은 때문에 고모가 더 빨리 돌아가셨다고 믿습니다.
    고모가 그렇게 힘들게 일하다가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뒤에 고모부라는 인간은 딱 6개월만에 교회 권사와 재혼하더군요.
    고모부는 장로였어요.
    할렐루야~ 하나님이 있다면 유황불로 꼬실려 주기를~

  • 6. ...
    '16.9.10 11:22 AM (58.230.xxx.110)

    울 시아버지는 우리남편 출산하는날도 안일어나더래요...
    새벽에 시어머니 혼자 산길 엉덩이걸음으로 내려와 택시타고 병원가셨다던데...
    그게 평생 한인지 두고두고...
    근데 반전은 제가 합가할때 큰아이 낳았는데
    제가 진통하니 남편이 옆에 못있게 하는거에요...
    들어가 자라고...
    어린 남편은 엄마가 가라니 또 바보같이 집에가고...
    당신은 저 진통하는데 코골고 주무시고...
    참 환상의 세트구나 했죠...

  • 7. ...
    '16.9.10 11:25 AM (58.230.xxx.110)

    남편에게 잘해주지마세요...

  • 8. 쳐맞아야겠네
    '16.9.10 11:47 AM (211.186.xxx.139)

    그 남편놈 절대 대접못받겠네요
    어딜감히....마누라아픈데..나쁜시키

  • 9. ..
    '16.9.10 2:07 PM (58.143.xxx.33)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 가지고는 마음 안좋으시겠지만 먼미래를 보시고
    남편분에게 미운것 말과행동 모든것 용서해보세요
    결단하시고 나면 그뒤론 나의 질못이 보여요 내가 남편을 저리 만들었구나
    느끼면서 내가 남편을 불쌍히 여기는 눈으로 바라보면 싸울일도 원망도 잔소리도
    사라지고 남편에대한 기대감을 버리고 불쌍히 여시는 마음으로 보면
    다용서하면서 살게되요 그게 더이상 날 괴롭히지 않아요
    미움이 육체적 병도 만들어요 그럼 남편분도 달라지실거에요
    내가 서랑만 받으려고 하지말고 내가 이사람을 사랑으로
    대해본적있나 생각해보시면 무언가 느껴지실거에요
    아이들의 미래를 앞날을 위해서도 다투거나 미워하지 마시고
    불쌍히여기는 긍휼을 항상 기억하심 좋겠네요

  • 10. 윗댓글
    '16.9.11 2:46 AM (220.118.xxx.179)

    야밤에 먼 소리래여?? 길게도 쓰셨네..잠이나 주무세요 쳐서요..님이나 긍휼 기억하시면서ㅜ박애주의자로 사세요.그리고 꼭 님 딸이 원글님 남편같은 남편 만나길요 그래서 그 무한 긍휼로 참고 잘 살아보라고나 하세요.저런 남편은 남만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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