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대형어학원? 동네학원?

가을 조회수 : 3,315
작성일 : 2016-09-10 11:04:57
늘 이곳에서 조언 듣습니다

초5이구요
대형어학원과 동네학원중 고민 엄청하는중입니다

레벨테스트결과 중상 정도이구요

대형어학원
큰 학원에서 잘하는 애들속에 묻혀 시너지 발휘하며 성장할수있다
(아이는 숙제등 반드시 해가고 잘하는애 옆에 있으면 더 잘하려고하는 성향임)

이게 장점인듯하고 단점은 셔틀로 오가며 시간 버리는것..
많은 숙제양땜에 이 시기에 할수있는 책읽기 한자등 스킵되는것
이게 단점일듯해요

동네학원
동네에선 제법 알차게 가르친다고 소문난곳
중3까지 다니구요
통문장 암기, 이게 주이구요.

동네 애들이랑 하니 거기서 거기다
당장 중등까지는 내신 잘 나오겠지만 고등때 무너진다
이게 걸리고....
장점은 오가는 시간없으니 젤 좋은듯합니다

덧붙혀
단어공부는 현 수준보다 높은 단계 외우고 있어도 괜찮나요?

제발 직언이여도 좋으니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1.233.xxx.2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9.10 11:07 AM (1.233.xxx.235)

    전공하시는분이나 먼저 중고등 키워보신분들 답글 꼭 좀 부탁드려요ㅠ

  • 2. ..
    '16.9.10 11:11 AM (121.141.xxx.230)

    저라면 동네학원요 저도 그런학원있으면 대형학원 안보낼텐데~~~ 그런학원이 없네요 대형학원 별거없어요 우선 차시간 너무 아깝구요 더 다녀보구 부족하다싶으면 그때 옮겨도 될꺼같아요

  • 3. 원글
    '16.9.10 11:42 AM (1.233.xxx.235)

    윗님 댓글 고맙습니다

  • 4. 산사랑
    '16.9.10 11:43 AM (116.39.xxx.170)

    초5 인데요
    저희 아이 큰규모학원 보냈더니 학구열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꼼꼼히 챙기는 동네학원이 좋은데 아이다보니
    이부분도 무시못하겠던데요
    철들면 실속있는 소박한 동네학원으로 보내려구요

  • 5. 원글
    '16.9.10 11:46 AM (1.233.xxx.235)

    계속 답글 기다리는중인데 산사랑님 조언, 고맙습니다

  • 6. 저도
    '16.9.10 11:47 A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여기에 일반적인 의견 많이 물어보긴해요..
    네이버에 공부까페 ㅎㅎ 너무 상위권이고 많고,,,, 맘 급할땐 찾기 어려워서
    차라리 여기서 딱 한두마디가 도움될때가 있어요.

    그런데 무조건 대형 과 동네 로 구별해서보다는 구체적으로 대형도 어떤 체인인지..
    혹은 교재는 어떤건지 요런 궁금함이 있어요. 아이 요즘 읽는 책 수준도 궁금하고...

    동네학원은 통문장암기라고는 하지만, 특히 교재나 뭐 온라인 프로그램이라도 있는지...
    선생님 열의가 있는지 고런게 궁금하네요.

    대형 보낸다해도 고등 대비 잘된다 이건 잘 모르겠고.. 통문장 암기가 중학대비인가요? 보통 내신은
    문법서 많이 하게되고 그러던데....

  • 7. 샤방샤방
    '16.9.10 11:48 AM (112.148.xxx.72)

    동네학원도 레벨이 잘 나누어졌나요?
    님아이는 잘따라간다니 큰학원에서 혀과를 볼것 같아요,
    동네학원을 편하하는건 아니지만,
    아이들 레벨을 알수없ㅇ서요ㅡ
    큰 학원과 거리가 많이 멀어요?보통 20-30분은 셔틀로 걸리던데요

  • 8. 원글
    '16.9.10 12:11 PM (1.233.xxx.235)

    보내고자 하는 대형어학원은 최선 어학원입니다
    아이친구가 다니고있는데 그 반 레벨에 비해 교재가 전부 두단계 정도 어렵구요
    친구 엄마도 이 부분 공감하고 갈등중이더라구요

    동네학원 선생님 열의가 아주 대단하고 중등내신 2주 정도 봐주고 그보다 수능에 포커스를 맞추더라구요 그래야 실력이 올라간다고

    통문장 암기와 문법
    여기에 중점 두구요

  • 9. 원글
    '16.9.10 12:14 PM (1.233.xxx.235)

    대형 어학원 셔틀 25분 걸리는데 단지까지 들어오지않아서 앞뒤로 소요시간은 한시간 반 걸립니다

    동네학원은 바로 단지앞이구요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 10. 원글
    '16.9.10 12:16 PM (1.233.xxx.235)

    아 동네학원도 레벨테스트하고 그에 따라 교재 선정되고 수업 진행한대요

  • 11. 저라면
    '16.9.10 12:35 PM (58.120.xxx.213)

    원글님 말한 동네학원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통문장 암기와 문법에 중점을 둔다니. 어떤 방식인지 알겠어요.
    이건 전형적인 한국식 문법 공부법. 예전에 하던 거죠.
    저렇게 하면 한국식 영문법 문제는 잘 풀지 몰라도,
    응용 나오면 쥐약이에요.
    더구나 이제 초등을 저렇게 재미없고 지루하게 문법 위주 공부법이라면 애를 질리게 만들 수도 있어요.
    저렇게 가르치면 정말 고등 때 무너진단 말이 나와요.
    수능에 포커스 둔단 말은 누구나 하는 말이에요.^^ 하나마나한 말.

    저라면 애들 많고 시스템 잡혀 있는 대형학원 보내겠어요.
    영어 수업도 되는 곳으로요.
    우리 아이가 중3인데 지금껏 그런데 보냈어요.
    그래야 리스닝도 되고 영어 스피킹이랑 라이팅을 하죠.
    이런 식 동네 학원 다니면 리스닝이나 스피킹이 전혀 안 돼요.
    영어울렁증 생겨요.

  • 12. 초등땐
    '16.9.10 12:41 PM (220.71.xxx.114)

    전 초등땐 대형어학원 스타일 보내다가 중학교 들어가면 동네학원으로 옮기시라고 하고 싶네요.
    초등때 열심히 시켜 리스닝. 리딩 어느 정도 잡고 중학교땐 수학 본격적으로 하면서 영어내신과 문법 잡아주는 동네학원로...

  • 13. 저라면
    '16.9.10 12:41 PM (58.120.xxx.213)

    대형어학원에서 중상 레벨 테스트 결과 나왔으면 더 잘됐네요.
    아이가 그런데에선 경쟁심이 생겨요.레벨 더 오르고 싶어서라도 공부하던데요.
    동기부여도 되고요.
    단어는 항상 지금 수준보다 높은 거 외워요.
    우리 애는 특목고 준비중인데
    여러 모로 대형학원이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 14. 영어
    '16.9.10 1:19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려서 교육 경험이 없으면, 머리 속에서 이럴 것이다 막연한 기대, 상상, 편견, 선입견이 많죠.

    1. 큰 학원에서 잘하는 애들속에 묻혀 시너지 발휘하며 성장할수있다???
    레벨테스트 중상 나왔다면서요.
    그럼 잘 하는 애들은 없는 고만고만한 아이들끼리 반편성 될텐데 시너지 기대할 수 있을까요?


    2. 많은 숙제양땜에 이 시기에 할수있는 책읽기 한자등 스킵되는것 이게 단점???
    맞는 말이긴 한데요, 더 큰 단점은
    숙제가 너무 많으면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숙제를 하게되어서, 질이 좋지 않은 학습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부는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에요.
    얼마나 많이 숙제하고 진도나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많이 아이 머리속에 계속해서 (일시적인게 아니라) 남아있는가가 훨씬 중요한 것이죠.
    공부 질이 좋지 않은데, 공부 양만 너무 많으면 뭔가 한거는 같고 어설프게 알것같다 정도이지 제대로 아는게 적어집니다.
    아니 얘가 이런것도 모르고 있었어? 나중에 이런 말이 나오는거죠.
    대형학원은 이런부분이 약할 수 밖에 없고, 그냥 정해진 시스템대로 기계처럼 흘러가는 거에요.
    소수의 아이들만이 효과를 보고, 학원의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거죠.


    3. 동네학원은 중등내신은 좋은데, 고등때 무너진다???
    누가 그러던가요?
    중등내신이 좋으면 고등 가서도 잘할 가능성이 높은 거죠.
    중학영어와 고등영어가 다른 언어도 아니고 말이죠.
    단, 중학교때 영어의 기본기를 도외시하고 그때그때 중간,기말기험에만 맞춰
    단순암기식으로 시험대비를 한 경우라면 고등가서 무너지게 되는건 맞으니 조심은 해야죠.
    저학년일수록 학원을 고를 때, 눈에 보이는 당장의 점수보다 탄탄한 영어의 기본기, 틀을 잘 만들어 주는 곳을 고르면 됩니다.



    결론: 중요한건 학원이 아니라, 아이에요. 아이가 성실하고 욕심이 있어 사실 어디서나 잘 할것으로 보이지만
    추천을 꼭 해본다면,
    먼저 알차게 수업한다는 동네학원에서 튼튼한 기본바탕과 실력을 쌓고,
    나중에 대형학원 상위권 반으로 들어가면 훨씬 효과를 많이 보실거에요.
    (단, 학원이란 속성상 대형이든 소형이든 문제가 많아요.
    학원은 보조수단이지 아이를 어떻게 키워 줄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심 절대 노노.
    대형이든 동네든 학원을 믿으면 절대 안되구요.
    즉, 학원의 상담은 믿지 마시구, 항상 성취도를 부모님이 직접 확인을 해보셔야 해요.)

  • 15. 원글
    '16.9.10 1:28 PM (1.233.xxx.235)

    점심 차려주고 왔는데..
    조언 직언 올려주신 윗님들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
    첫애다보니 갈팡질팡입니다
    꼼꼼히 다시 읽어볼께요

  • 16. ㅎㅎ
    '16.9.10 1:30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대형학원 시스템이란 말에 웃고 갑니다^^
    바로 그 화려한 시스템이 이미 상위권이 아닌 대부분 아이들 헛공부시켜 영어 망치게하는 주범인지도 모르고~

  • 17. 원글
    '16.9.10 1:44 PM (1.233.xxx.235)

    ㅠㅠ
    그런가요?

    어느 엄마들은 애가 더 크게 나갈수 있는데 엄마의 고집으로작은곳에서만 던져놓으면 딱 그 수준밖에 못된다. 해서
    제가 거기에 흔들려서 보낼까하거던요.

    결정했는데 스멀스멀 갈팡질팡한 맘이 계속 드는게
    영유 대형어학원 나온 애
    눈높이 학습지만 한 애
    방과후 리틀팍스 한 애
    결과는 같아요. 보내고자하는 어학원에 같은 레벨이 나왔거던요ㅠ

  • 18. 원글
    '16.9.10 1:51 PM (1.233.xxx.235)

    저희애가 방과후 리틀팍스 한 애구요
    큰물에 던져놓으면 더 크게 되는건지 결국 저 양상대로 큰고이든 작은곳이든 저만 열심히하면 중고딩 되어도 또 엇비슷한 결과가 되는지ㅠ

    깊은 고민하는게 사악한 학원비도 학원비지만 헛된 시간 보내는게 그게 더 아까워서요

  • 19. 샤방샤방
    '16.9.10 2:50 PM (112.148.xxx.72)

    아이에 따라 달라요,
    원글님이 학원따로 안보나고도ㅡ래벨 잘나오고하면 님 아이가 영어에 대해 흥미가 있고 못하지는 않는거에요,
    눈높이 학습지 한애도 영어 머리가 있는거구요,
    영유 대세형아이는 그리 똘똘?하지 않은 거 같구요,
    즉,잘하는 아이는 어딜가나 잘해요,
    원글님 잘따라가고 있고 그동안 학원에 질리지 않았으니
    님 아이는 동네보다 대형학원에서 더 잘 따라갈듯요,
    저도 대형 어학원에 보내보니 온라인숙제및 단어 암기량이 많아요,
    그런데 아이가 하는거 별로 어려워하지않고 잘따라가더군요,
    아이성향이 따라 달라요,

  • 20. 저라면
    '16.9.10 3:47 PM (58.120.xxx.213)

    영어학원 숙제량이 많다지만 아이 따라 느끼는 게 달라요.
    이상하지만 그래요.
    한자, 책읽기 할 시간 없다고 걱정하시는데요.
    책은 읽게 하되 한자 같은 건 초등 때 굳이 안 해도 되요.
    초등때 한자 급수 따놓으란 말 저도 많이 들었는데요.
    우리 애는 초등 때 한자 전혀 안 하고 중학교 들어가 수업시간에 처음 했는데요.
    한문 거의 100점이었어요.
    초등 때보다 이해도도 빨라서 한문 익히는 시간도 짧은 것 같던데요.
    독서랑 영어, 수학만 하시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226 방금도 여진 느꼈어요 대구 26 ..... 2016/09/13 5,957
596225 서울에서 배재대 많이 오는데 14 ㅡㅡ 2016/09/13 6,669
596224 이정부는 무능한걸까요.무능한척하는걸까요? 10 대체 2016/09/13 657
596223 대구 수성구 약간의 지진 저만 느꼈나요 3시 48분쯤요.. 2 ... 2016/09/13 1,004
596222 오늘 오후 3시 06분 청와대 트위터 4 아우증말 2016/09/13 1,536
596221 집 보러 가서 꼭 확인해야 할 곳 알려주세요~ 5 계약하러 가.. 2016/09/13 1,379
596220 청치마좀 골라주실래요~? 19 청치마 2016/09/13 2,205
596219 고기 대나무바구니, 고기 아이스가방 버리는 비용은? 1 비용 2016/09/13 913
596218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2 햄버거 2016/09/13 570
596217 올해부터 명절에 안내려간다고 선언하려구요. 4 ........ 2016/09/13 2,207
596216 두피 꿰맨 호치키스? 내과에서 빼주나요? 5 후니맘 2016/09/13 2,710
596215 문과출신이 수학과 가도 될까요 19 교차지원 2016/09/13 3,904
596214 집전화 해지는 어디에 연락 하는건지요 3 다이알 2016/09/13 658
596213 빅마켓 호주산 찜갈비 얼마인가요 2 빅마켓 2016/09/13 754
596212 말잘하기 연습중.. 1 ... 2016/09/13 942
596211 추석 음식 좀 알려주세요 4 눈물이.. 2016/09/13 628
596210 무조림,,냉동해서 먹어도 될까요? 3 우짜노 2016/09/13 516
596209 아들 면회갑니다. 춘천 펜션 추천해주세요~ 5 군인 2016/09/13 1,241
596208 왜들 무한도전 무한도전 하는 거예요? 25 ... 2016/09/13 3,909
596207 모낭염에. 알로에 젤 효과 있을까요? 5 2016/09/13 7,936
596206 고딩 독서실 다들 마중 나가세요? 9 고딩맘 2016/09/13 1,257
596205 제주박물관중 어디가 제일? 1 준맘 2016/09/13 515
596204 보조배터리 꼽아두고 나왔는데 3 00 2016/09/13 801
596203 오사카 날씨나 기온 어떤가요? 1 여행 2016/09/13 564
596202 *자녀의 결혼이 노후를 빈곤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리스크’ 23 노후는 뭐으.. 2016/09/13 9,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