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나 어이가없어서 걱정해줬더니 저보고 샘내냐고..

.. 조회수 : 6,333
작성일 : 2016-09-10 10:11:05
30 중 미혼이고 남친없구요 연애 못한지는 1년 정도 되었어요. 요즘은 나이때문인지 꾸미는것도 귀찮고 수수하게 하고 다니고 남자만날수 있는 모임이나 이런데는 전혀 안다녀요 하고 있는 자격증 공부까지 있어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고 결혼은 해도 좋고 안해도 그만이란 생각이구요

저보다 2살 어린 친동생도 미혼인데 요즘 만나는 남자가 생겼데요 얘기를 들어보니 4살어린 남자던데 직업이... 사채업자라더군요 그래서 진심으로 너 만난지 얼마 안되였음 관둬라..
돈놀이 10년 넘게 해서 모아놓은 돈도 많다고 부자라고 해서 사람이 돈도 중하지만 그런 직업을 니가 감당할수 있겠냐.. 오래사겨서 헤어지면 죽을것 같은거 아니니 지금쯤
관둬라 했더니 얘가 이러네요

혹시 언니 나 샘내는거야? 질투하는게 너무 보이네..

이러더군요. 할말이 없어 연애 해볼만큼 해보고 이 나이에
남 연애사 듣고 샘낼 사람같냐고 하니..

샘내는거 맞구만.. 그만좀 질투해.

그러곤 자리를 피하더군요

샘내냐는 말에 뭐라고 대꾸를 했어야 될까요?
참 자매지간도 나이가 드니 힘드네요
IP : 223.62.xxx.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말
    '16.9.10 10:13 AM (175.126.xxx.29)

    들을만한데요.
    굳이 그런말 할 필요 있나요?
    사람일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 2. ㅁㅁ
    '16.9.10 10:15 AM (114.242.xxx.47)

    어린애도 아니고 30대중반인데 무슨 조언을 해요 걍둬요

  • 3.
    '16.9.10 10:17 AM (118.222.xxx.112)

    삼십 중반이면 친 자매가 사채업자 만나지 말란 조언도 못하나요?
    원글님 어이없는 거 이해돼요.

  • 4.
    '16.9.10 10:17 AM (49.174.xxx.211)

    사채업자를 생낸다니 동생수준 알만하네요

    연예인들 사채업광고만해도 욕먹고 난리인데 괜히 그럴까요

    님하고 가치관이 틀린동생이니 상대하지 마세요

  • 5. ..
    '16.9.10 10:1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헛소리하는 인간에게 왜 대꾸를 하려고 해요.
    그럼 끝이 없어요.
    계속 중언부언 되지도 않는 소리를 서로 주고받게 돼죠.

  • 6. ..
    '16.9.10 10:19 AM (219.241.xxx.229)

    동생 심뽀가 나쁘네요

    지가 언니보다 더 잘나야 된다던가 그런건가??

    지금이야 지가 애인 생겼다고 기세등등하지만 두고보라세요

    사채업자 만나 고생하고 원글님이 더 좋은 사람 만나면 완전 환장할 사람이예요

  • 7. ......
    '16.9.10 10:20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딴에 남친 생겨 행복해하는데 거기에 대고 관두라고 하니 당연히 좋은말 안나죠
    원글님 말이 옳다해도 듣는 당사자를 무시한 발언밖에 더 되나 싶네요
    그냥 지켜보세요

  • 8. 언니 힘내요
    '16.9.10 10:21 AM (121.160.xxx.222)

    언니 마음 백배 이해해요 언니로서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이죠
    싸가지 없이 오지랖 부린 이야긴가 하고 봤는데, 원글님 지못미 ㅠ.ㅠ

  • 9. ......
    '16.9.10 10:24 AM (39.121.xxx.144)

    사채업자를 돈 많다고 만난다니...
    동생분 사고 자체가 다르네요.

  • 10. 언니
    '16.9.10 10:25 AM (183.100.xxx.240)

    잔소리 듣기싫고
    본인도 사채업자가 나쁜건 아니까
    자기방어 하려고 언니를 공격하는거 같아요.

  • 11. 첫댓글은 꼭 수준 떨어지네..
    '16.9.10 10:51 AM (122.46.xxx.101)

    수준 낮은 것들이 꼭 득달같이 달려와 맨처음 댓글다는 이유를 모르겠네~
    언니가 되서 사채업자 만나지말라는 게 당연한 거지
    그런 걸 나몰라라하는 언니가 언니가 아닌 거지

  • 12. ..
    '16.9.10 10:52 AM (59.16.xxx.114)

    본인도 내심 찜찜?하겠죠.
    알긴알겠는데 언니가 바른소리하니까
    더 발끈하면서 방어한것 같은데
    친자매니까 그정도는 맘 상하지마시고 이해해주세요. 원래.. 알면서 저지르는 잘못 지적 받으면 수긍하지 못해요.

  • 13. 에구구
    '16.9.10 10:54 AM (116.37.xxx.157)

    등짝 갈겨서라도 말려야 하는건데....

    82 좋아하고 여러 댓글 달리면 입장이 이럴수도 저럴수도...이해하는 편인데요
    이거 뭔가요

  • 14. ㅇㅇ
    '16.9.10 10:56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첫댓글 진짜 수준 떨어지네요.
    상식적으로 사채업자를 만나는 사람한테 어이구 잘했다 소리가 나오나요?
    멀쩡한 집안에서는 사채업자랑 절대 결혼 안 시킵니다.

  • 15. 통장단속이나
    '16.9.10 11:05 AM (223.62.xxx.55)

    동생 걱정할 때가 아니예요.
    사채업자들 특징이 야비하고 인정사정 없는데
    여자도 곱게 만날리가 있나요.
    돈 잘쓰고 환심사서 고리에 돈 맡겨라
    눈 뒤집히게 할 수 있어요.
    부모님 통장 단속. 님 도 조심하세요.

  • 16. 대박
    '16.9.10 11:13 AM (223.62.xxx.56)

    친동생 맞나요?
    말하는 뽐새하며 참말로 어찌 사채업자를~~
    그런이 자식낳고 잘 가정지킬지 의문

  • 17.
    '16.9.10 11:25 AM (124.50.xxx.3)

    동생이 싸가지가 없네요.
    동생한테 그러세요 만약에 사채업자 만나면
    넌 찬성하겠냐고?
    사채업은 200% 조폭하고 연결이 돼요.
    친언니 아니래도 걱정되는데, 저 따위로 말하다니...
    앞으로는 아는척도 하지마세요.

  • 18. 지가
    '16.9.10 11:30 AM (49.169.xxx.196)

    찔리니까 저러는거에요

    사채업자 별로인거 지도 잘 알고 있으니까~

  • 19. ...
    '16.9.10 11:55 AM (183.98.xxx.95)

    어이가 없는거 맞아요
    그냥 놔 두세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어요
    나이 드니 다 자기 생각있어서 조언도 못 알아들어요

  • 20. ㅋㅋㅋ
    '16.9.10 12:06 PM (221.158.xxx.100)

    그마음 알아요
    제 친구 남친이 엄청 찌질남인데 둘이 여행간다길래
    어머 좋겠다 잘다녀와~
    했더니 저한테 미안하다네요ㅋㅋ
    전 그때 싱글 이었는데 그찌질남 트럭으로 줘도 안받아요
    기가 막혀서ㅋ
    왜 저한테 미안하다 하는걸까여?
    진심 미안한걸까요?
    지금 저는 예비신부이고 그 친구는 유부남만나요
    만난지 이미 7년째라 다들 포기싱태

  • 21.
    '16.9.10 12:09 PM (222.102.xxx.51)

    남자가 돈좀있다고 자랑질했나보네요.
    지금 님 동생은 눈에 뵈는게 없는듯 하네요.
    부모님한테 들어야할 소리를 언니한테 들으니
    더 기분이 나쁘겠죠.
    님은 그냥 지켜만 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22. 헐 ..
    '16.9.10 2:06 PM (222.99.xxx.103)

    그럼 집안에 사채업자가
    가족으로 들어올수도 있는거잖아요.
    벌레가 가족이 될수도 있는건데
    그걸 누가 좋아한다고.
    여동생 수준이 참 ㅡㅡ

  • 23.
    '16.9.10 3:44 PM (211.176.xxx.34)

    두번만 샘났다가는 살인자랑 사귀겠네요.
    사채업자랑 사귀는 여자 수준도 비슷한거예요.
    일반인은 만나기도 힘들어요.
    약오른다 받아칠말 알려달라고 글 쓸게 아니라
    헤어지자는 애인대신 여자식구들 살인하는 기사 보신적있죠? 그 남자들 그냥 일반적인 남자들이겠어요? 조폭이나
    사채업자같은 질 낮은 인간이죠.
    부탁하세요. 절대 부모님집이나 가족 연락처는 오픈 하지말고 헤어지더라도 좋게 헤어지고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가족들한테 알려나달라고요. 모르고 있다 초인종 눌러 문열었는데 칼들고 서있으면 어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44 (서명자 명단 포함) 이대 사태의 조속한 민주적 해결을 촉구하는.. 4 서명 2016/09/10 1,276
595043 축의금 금액이 친한 정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하세요? 3 축의금 2016/09/10 1,354
595042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청소팁 뭐있을까요? 5 gg 2016/09/10 2,595
595041 삼시세끼 시즌중에서 몇번째가 재밌었나요? 21 ㅇㅇ 2016/09/10 2,591
595040 대학생들. 중간고사 언제 쯤 끝나나요? 1 질문 2016/09/10 583
595039 현재 북경 공기는 21 good으로 3 ,, 2016/09/10 962
595038 이마에 부채는 왜넣는지 징그러워서 나참 14 ㅇㅇ 2016/09/10 12,496
595037 간호학과랑 역사교육 둘중에요 22 전망이어떨까.. 2016/09/10 2,872
595036 남편이랑 대화를 나눴는데요.. 4 ABCD 2016/09/10 1,789
595035 명절 포도 지금 사도되나요? 1 .. 2016/09/10 622
59503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5 랄랄라 2016/09/10 1,350
595033 호주 이민 준비 중입니다. 4 호주 2016/09/10 2,849
595032 90년대 9급 공무원시험 합격이 어려웠다뇨 13 Gh 2016/09/10 4,824
595031 현미 9살아이 먹여도되나요? 5 YJS 2016/09/10 1,026
595030 아이가 알아서 하는 수시 1 주시 2016/09/10 1,162
595029 친구나 가까운 사람 중에 자살한 분 있나요..?? 26 헬조선 2016/09/10 11,587
595028 DNCE 기타 이진주씨~(소향씨 시누이래여) .. 2016/09/10 1,615
595027 최근에TV사신분있을까요? 4 arbor 2016/09/10 857
595026 중학생이 읽을민한 세계사책 추천해주세요 4 역사 2016/09/10 1,331
595025 1인 시위 할 생각입니다 12 ... 2016/09/10 3,061
595024 학원비 15 00 2016/09/10 2,838
595023 궁금한이야기 Y 7세아이 자살같아요? 8 .. 2016/09/10 6,388
595022 어제 슬램덩크 홍진경주제가 미세먼지였어요 1 홍진경 짱이.. 2016/09/10 1,563
595021 2001 아울렛같은데서 산 식기류 사용기간이요? 자유 2016/09/10 401
595020 서울 원룸 어디가 싼가요? 2 원룸 2016/09/10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