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취업, 혹시 플랜트 관련 일에 대해 아세요? 남편이 하고 싶어 합니다.

몽돌이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6-09-10 09:00:48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고민이 되어 글 올려요.

저희 부부는 캐나다 퀘백으로 이민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 남편은 엔지니어로 해외쪽 일을 담당했었는데 회사 지인 3명과 창업을 올해 했어요. 당장 수익이 없으니 퇴직금도 거의 다 써가고 제가 물리치료사라 간간히 친정엄마께 아기 맡기며 알바를 핬었어요.

남편이 안되겠다 하며 취업을 택하고 지금 구직중인데 나이도 있고 직급도 애매해 세달 째 구직 중입니다. 그동안 퀘백 이민을 위해 아이엘츠도 6점을 만들었어요.

문제는 이젠 다른 걸 해 보고 싶고 이민을 가게 되어 조금 더 전문적인 걸 배워야 겠다며 플랜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국비지원을 받아 한국 플랜트건설연구원 채용 이라는 교육을 받는건데요. 혹시 이것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이 과정을 수료하면 해외에 취업에 유리한가요?
생계유지를 포기하면서 까지 이걸 배우는게 유용할까요?
너무너무 고민이 됩니다.
혹시나 플랜트에 아시는 분 계시다면 도와주세요.
IP : 112.222.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0 9:10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조선업이 저렇게 된데는 플랜트산업에 투자를 무리하게 한 이유도 있습니다
    현중도 이젠 플랜트 접었는데 별 전망 없어요
    그리고 더더구나 케나다와는 더 상관 없어요

  • 2. 저기
    '16.9.10 10:30 AM (222.239.xxx.4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우리나라 대기업 건설사 플랜트쪽 다니는데요.
    거기 화공과나 기계과 기타 그 업종에만 10-30년 근무한 사람들 엄청난데 지금 플랜트 사업 안 좋아서 위태위태해요.
    석유나 가스 공장을 설계 &건설하는 완전 전문적인 업종인데 무슨 학원에서 배운다는 거지요?
    플랜트도 설계, 건설, 배관 기타 다 업종이 나뉘어 있고요.
    인도나 아랍쪽도 아니고 캐나다에 잡이 있다는 이야기는 첨들어요. 헐

  • 3. 저기
    '16.9.10 10:31 AM (222.239.xxx.49)

    남편이 우리나라 대기업 건설사 플랜트쪽 다니는데요.
    거기 화공과나 기계과 기타 그 업종에만 10-30년 근무한 사람들 엄청난데 지금 플랜트 사업 안 좋아서 위태위태해요.
    석유나 가스 공장을 설계 &건설하는 완전 전문적인 업종인데 무슨 학원에서 배운다는 거지요?
    플랜트도 설계, 건설, 배관 기타 다 업종이 나뉘어 있고요.
    인도나 아랍쪽도 아니고 캐나다에 잡이 있다는 이야기는 첨들어요
    남편이 엔지니어면 본인 경력이 그쪽이고 취업이 가능하다면 모를까 학원다녀서 될 일은 아니에요.

    남편분 참 뜬구름 잡는 타입 아니신지 잘 생각해 보세요.

  • 4. 몽돌이
    '16.9.10 10:41 AM (110.70.xxx.229)

    글들 감사드려요. 배관 기초 지식과 용접 실무를 할 거라네요. 저는 사실 이런것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무슨 말을 하는 지 어려워요. 본인이 직접 배관을 하고 싶다는데 ㅜㅜ
    저는 그냥 아기가 좀 학업에 덜 스트레스 받고 자라게 하고 싶어서 이민을 고민해 본건데 요즘 너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글 너무 감사드려요.

  • 5. 저기
    '16.9.10 10:59 AM (222.239.xxx.49)

    같은 분야의 한국에서의 빵빵한 경력과 영어실력이 있어서
    여기서 apply해서 취업되서 취업비자를 얻어서 가면 모를까
    학원다녀서 될 일인가 싶은데요.

    차라리 본인이 쌓은 경력 베이스로 job을 찾던가요. 해외에서는 취업하는게 경력이 기본이지요.

  • 6. 저기
    '16.9.10 11:04 AM (222.239.xxx.49)

    근데 댓글 읽어 보니 원글님이 말한 플랜트가 제가 말한 플랜트 맞나 싶네요.
    배관과 용접은 단순 노무자들이 하는 것도 있고 배관 설계는 고급 엔지니어들이 하는 것 맞고요.
    제가 말한 플랜트는 석유, 가스 공장 건설쪽이에요

  • 7. 몽돌이
    '16.9.10 11:20 AM (110.70.xxx.229)

    네 제가 기초지식이 없어서 질문을 잘 못 드린거 같아요.
    첨엔 플랜트라고만 하더니 거기서 배관 등
    기초지식을 알려주나봐요. 남편은 배관과 용접을 하는 단순 노무를 말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글 중에 본인이 쌓은 경력을 베이스로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798 치매이실까요? 2 0000 2016/09/11 1,055
594797 판타스틱 보시는분? 3 2016/09/11 1,218
594796 아기냄새 6 ㅡㅡㅡㅡ 2016/09/11 2,884
594795 잠 아예 못자는것 보단 수면제 먹고 3 2016/09/11 1,609
594794 방금 동치미 보고 완전 울었네요 꼭 보세요 8 눈물바다,,.. 2016/09/11 5,841
594793 갱년기 식은 땀.. 날 추워지면 더 힘들까요? 8 도라지 2016/09/11 2,760
594792 사귀는 남자가 자기한테 조금만 소홀해도 삐지는 여자 2 .. 2016/09/11 1,570
594791 지금 h몰 홈쇼핑채널애서 황재근씨 옷 팔아요 8 .. 2016/09/11 5,656
594790 심부전환자와비행기탑승문제 3 퇴사녀 2016/09/11 2,323
594789 지금 cnn에서 빅뱅 초대 인터뷰 하네요 8 2016/09/11 2,350
594788 세종시, ‘이해찬 사태’ 살포 퇴비 “돼지똥” 결론 3 노니 2016/09/11 1,547
594787 시부님 얼마전 타계하시고 어머니 계신데 차례를 누가 지내는거지요.. 24 2016/09/11 6,225
594786 남편이 조르고 달려들었음 좋겠지 않나요 10 ㅇㅇ 2016/09/11 5,642
594785 새신부에게 줄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1 질문이요 2016/09/11 472
594784 주상욱 코믹연기 왜이리 재밌나요~~ 6 판타스틱~ 2016/09/11 2,563
594783 남편이 머리 기르니 너무 좋아요 3 gg 2016/09/11 1,813
594782 신데렐라와 네명의기사들 재밌네요~ 4 ... 2016/09/11 1,683
594781 클래식 음악회 싸게 갈수있는곳있나요? 17 바바 2016/09/11 1,813
594780 이성 친구 많은 남자 1 궁금 2016/09/11 992
594779 밑에 글보고...말에 물리는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2 궁금 2016/09/10 550
594778 짐볼 사이즈 어떤게 좋은가요? 3 짐볼 2016/09/10 2,781
594777 우리나라만큼 과일 야채 비싼 나라도 없을 것 같네요 49 ㅇㅇ 2016/09/10 6,254
594776 요즘 자주 물건을 잃어버려요 2 속상해 2016/09/10 602
594775 이런 경우 어떻게 되나요? .... 2016/09/10 280
594774 시누 딸 결혼하는데 뭘입고 얼마 내야될까요? 9 방울이 2016/09/10 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