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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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 혹시 플랜트 관련 일에 대해 아세요? 남편이 하고 싶어 합니다.
저희 부부는 캐나다 퀘백으로 이민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 남편은 엔지니어로 해외쪽 일을 담당했었는데 회사 지인 3명과 창업을 올해 했어요. 당장 수익이 없으니 퇴직금도 거의 다 써가고 제가 물리치료사라 간간히 친정엄마께 아기 맡기며 알바를 핬었어요.
남편이 안되겠다 하며 취업을 택하고 지금 구직중인데 나이도 있고 직급도 애매해 세달 째 구직 중입니다. 그동안 퀘백 이민을 위해 아이엘츠도 6점을 만들었어요.
문제는 이젠 다른 걸 해 보고 싶고 이민을 가게 되어 조금 더 전문적인 걸 배워야 겠다며 플랜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국비지원을 받아 한국 플랜트건설연구원 채용 이라는 교육을 받는건데요. 혹시 이것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이 과정을 수료하면 해외에 취업에 유리한가요?
생계유지를 포기하면서 까지 이걸 배우는게 유용할까요?
너무너무 고민이 됩니다.
혹시나 플랜트에 아시는 분 계시다면 도와주세요.
1. .....
'16.9.10 9:10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조선업이 저렇게 된데는 플랜트산업에 투자를 무리하게 한 이유도 있습니다
현중도 이젠 플랜트 접었는데 별 전망 없어요
그리고 더더구나 케나다와는 더 상관 없어요2. 저기
'16.9.10 10:30 AM (222.239.xxx.49) - 삭제된댓글남편이 우리나라 대기업 건설사 플랜트쪽 다니는데요.
거기 화공과나 기계과 기타 그 업종에만 10-30년 근무한 사람들 엄청난데 지금 플랜트 사업 안 좋아서 위태위태해요.
석유나 가스 공장을 설계 &건설하는 완전 전문적인 업종인데 무슨 학원에서 배운다는 거지요?
플랜트도 설계, 건설, 배관 기타 다 업종이 나뉘어 있고요.
인도나 아랍쪽도 아니고 캐나다에 잡이 있다는 이야기는 첨들어요. 헐3. 저기
'16.9.10 10:31 AM (222.239.xxx.49)남편이 우리나라 대기업 건설사 플랜트쪽 다니는데요.
거기 화공과나 기계과 기타 그 업종에만 10-30년 근무한 사람들 엄청난데 지금 플랜트 사업 안 좋아서 위태위태해요.
석유나 가스 공장을 설계 &건설하는 완전 전문적인 업종인데 무슨 학원에서 배운다는 거지요?
플랜트도 설계, 건설, 배관 기타 다 업종이 나뉘어 있고요.
인도나 아랍쪽도 아니고 캐나다에 잡이 있다는 이야기는 첨들어요
남편이 엔지니어면 본인 경력이 그쪽이고 취업이 가능하다면 모를까 학원다녀서 될 일은 아니에요.
남편분 참 뜬구름 잡는 타입 아니신지 잘 생각해 보세요.4. 몽돌이
'16.9.10 10:41 AM (110.70.xxx.229)글들 감사드려요. 배관 기초 지식과 용접 실무를 할 거라네요. 저는 사실 이런것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무슨 말을 하는 지 어려워요. 본인이 직접 배관을 하고 싶다는데 ㅜㅜ
저는 그냥 아기가 좀 학업에 덜 스트레스 받고 자라게 하고 싶어서 이민을 고민해 본건데 요즘 너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글 너무 감사드려요.5. 저기
'16.9.10 10:59 AM (222.239.xxx.49)같은 분야의 한국에서의 빵빵한 경력과 영어실력이 있어서
여기서 apply해서 취업되서 취업비자를 얻어서 가면 모를까
학원다녀서 될 일인가 싶은데요.
차라리 본인이 쌓은 경력 베이스로 job을 찾던가요. 해외에서는 취업하는게 경력이 기본이지요.6. 저기
'16.9.10 11:04 AM (222.239.xxx.49)근데 댓글 읽어 보니 원글님이 말한 플랜트가 제가 말한 플랜트 맞나 싶네요.
배관과 용접은 단순 노무자들이 하는 것도 있고 배관 설계는 고급 엔지니어들이 하는 것 맞고요.
제가 말한 플랜트는 석유, 가스 공장 건설쪽이에요7. 몽돌이
'16.9.10 11:20 AM (110.70.xxx.229)네 제가 기초지식이 없어서 질문을 잘 못 드린거 같아요.
첨엔 플랜트라고만 하더니 거기서 배관 등
기초지식을 알려주나봐요. 남편은 배관과 용접을 하는 단순 노무를 말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글 중에 본인이 쌓은 경력을 베이스로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