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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둥지 위로 날아간새 영화 봤는데요

영화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6-09-10 06:46:15
60년대 70년대 미국의 정신병원을 고발한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의 핵심은 거의 마지막장면에서 나오는데요.
잭 니콜슨이 받은 수술이 사람의 뇌를 절제하는수술이었다네요.
그 의사가 이 무시무시한 의술로 노벨의학상을 받았다고...
그러나 그 수술을 받았던 수많은 사람이 대부분 죽거나 휴유증에 시달렸다고.
미국에서 70년부터는 이 수술이 금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수만명이 이 수술을 받았다고해요.

정신병원과 뇌 절제수술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바로 셔터 아일랜드.
외부와 차단된 한 섬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일어나는 인권유린 이야기.

실제 미국 cia는 1947년부터 1972년까지 냉전시대에
사람을 실험대상으로하는
엠케이 울트라 프로젝트를 실행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환자에게 속이고 실제 방사능 주입해서 치료 경과를 봤는데..
이들 대부분이 사망했다고합니다.
미국 cia 의 엠케이 울트라 프로젝트
엠비씨 서프라이즈라는 프로에 단골로 등장하는 아이템이죠.
IP : 223.62.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0 7:16 AM (119.200.xxx.230)

    라이브러리용으로 셔터 아일랜드 dvd 주문했어요.

    인간이 약자인 자신의 인간동료를 어떻게 다뤄왔는지를 아는 일은,
    자신을 알고 좀 더 바람직한 인간에로 가까이 가는 길인 것 같아요.

  • 2. ....
    '16.9.10 7:50 AM (122.35.xxx.141)

    제 인생영화에요 마지막 장면은 진짜 두고두고 생각났어요... 그 수술이란게 전두엽 절제술이죠? 셔터 아일랜드와의 관련은 몰랐습니다

  • 3.
    '16.9.10 8:40 AM (68.62.xxx.225)

    셔터 아일랜드는 정신병원 이야기는 맞지만 인권유린과 뇌절제술이 주요 모티브는 아닌데요. 뻐꾸기 둥지랑은 완전 다른 스릴러물이예요

  • 4. 셔터아일랜드
    '16.9.10 8:50 AM (223.62.xxx.13)

    첫장면에 시대배경이 1954년도 라는 자막이 나와요.
    이 전두엽 절제수술..즉 로보토미가 성행했던게 바로 1950년대였어요.
    이게 인권유린이거든요.
    셔터아일랜드를 그냥 공포스릴러로 보시면 중요한걸 놓치는거에요.
    이 영화도 로보토미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쫘라락 나와요.
    관련성을 가지고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 5. 뻐꾸기
    '16.9.10 11:01 AM (175.123.xxx.153)

    중학생 때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소설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정신병원의 실상을 폭로한 것이지만 그것이 사회의 축소판 같았거든요. 영화로는 안봤는데, 셔트 아일랜드랑 함께 연휴때 몰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6. 예전에 봤던 인상깊은 영화
    '16.9.10 5:07 PM (121.161.xxx.44)

    잭 니콜슨과 그 다른 배우의 연기도 참 좋았고 영화 보고 나서 그 먹먹함...
    최근에야 소설이 원작이란 걸 알고 얼마 전에 소설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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