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원한다고 무서운 얘기 자꾸 해줘도 될까요?

궁금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6-09-10 00:25:50
6살 여아인데 무서운 얘기를 좋아해요.
책도 무서운거 좋아하는데 (그냥 과학동화 수학동화에서도 괴물 나오고 도깨비 나오고 그런거요)

제가 이불 속에서 꼭 안고 무서운 얘기하면 정말 딱 달라붙어 있다가
너무 무서우면 엄마 그만 얘기해 너무 무서워 하는데
전 애가 평소에 그렇게 딱 안겨있질 잘 않으니까 솔직히 좋고
아이는 겁이 많지만 무서운 얘기랑 아슬아슬한 놀이 이런거 좋아해요. 스릴을 즐기는 듯...

자꾸 해줘도 될까요? 귀신 얘기?
IP : 211.18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밌잖아요
    '16.9.10 12:29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돌아가신할머니한테 그렇게 졸랐어요
    추억이네요.

  • 2. ..
    '16.9.10 12:39 AM (203.226.xxx.25) - 삭제된댓글

    전 조카가 어렸을 때 무서운 얘기 해달라고 하면
    만두도시락 얘기 해줬어요.
    앞부분만 계속 바꿔도 어려서 그런지 눈치 못채고 무섭다고 난리난리 그러다 막판에 눈치 채고 막 깔깔대고. ㅎㅎ

    무서운 얘긴 만두 얘기, 웃긴 얘긴 된장얘기 이걸로 한참 놀았어요.

  • 3. ..
    '16.9.10 12:48 AM (116.36.xxx.99) - 삭제된댓글

    저희 초2 작은애가 맨날 형에게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하더니 이제 무서워서 혼자 뭘 못해요
    엘레베이터도 혼자는 무서워서 못타겠다하고
    학원에서 화장실도 무서워서 못가겠다하고
    밤에 잘때도 불 못끄게하고
    무서운 이야기 너무 많이 해주지 마세요

  • 4. ..
    '16.9.10 9:19 AM (211.177.xxx.190)

    저도 초등저학년때 무서운 이야기에 꽂혀서 한동안 주변사람들 귀찮게 했었어요. 이야기는 그래픽처럼 잔상이 남는게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무서워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면 일시적인 호기심일 가능성이니 그냥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csi 나 추리물 엄청 좋아해요. 단, 귀신은 싫어서 호러물은 안보네요.

  • 5. 저도
    '16.9.10 11:45 AM (115.23.xxx.208)

    어릴때부터 무서운 얘기 듣는거,읽는거 엄청 좋아했어요.제 바로 위에 있는 언니한테 매일 무서운 얘기 해달라고 졸랐는데 하루에 한번씩 무슨 연속극처럼 10분씩만 얘기해주고 저는 그 다음날이 되면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눈뜨면 바로 조르곤 했어요.나중에 알고보니 더이상 해줄 이야기가 없어서 이야기를 만드느라 시간을 번거였더라구요.덕분에 상상력이 늘었다고 해요.ㅎ 무서운 이야기가 인과응보나 그런게 많기 때문인지 교육적인면에서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6.
    '16.9.10 2:44 PM (39.7.xxx.43)

    귀신얘기는안조아요 귀신얘기하면진짜 귀신옵니다 진짜예요 악한영은 자기들에게관심가지며는조아해요 다 저렇게작은호기심에시작해요 관심딱 끊게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322 시누 딸 결혼하는데 뭘입고 얼마 내야될까요? 9 방울이 2016/09/10 2,667
595321 변비에 팽이버섯 안좋던가요?? 2 .... 2016/09/10 1,248
595320 이거 파혼일까요? 33 ㅇㅇ 2016/09/10 18,610
595319 길에서 개가 저보고 짖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18 ... 2016/09/10 3,416
595318 잠만 자는 남편... 12 욕구불만 2016/09/10 3,805
595317 대형마트가 자연드림보다 비싸네요 7 2016/09/10 2,880
595316 20분 사이에 글 세개에 댓글 하나씩 달았더니 6 삭제글댓글러.. 2016/09/10 1,148
595315 계약당일 담보대출 갚을때 매매 2016/09/10 383
595314 컴 시작시 느리다는 물음에 전에 어떤 분이 댓글을 주셔서 도움이.. 2016/09/10 867
595313 고전 한국영화 보면서 ... 20 ... 2016/09/10 2,219
595312 급질)) 의사분 계세요? (심정지 와서) 4 급해서요 2016/09/10 3,596
595311 두통과 함께 머리 저림이 있어요 8 3호 2016/09/10 4,534
595310 dc9v 어댑터 마트에 팔까요? 1 2016/09/10 497
595309 요즘 여자탤런트 중에서 그나마 한혜진, 이연희가 외모는 나은듯 26 포리 2016/09/10 7,291
595308 제습기 정리하고 선풍기로 옷 말리기 괜찮을까요? 3 정리중 2016/09/10 1,121
595307 집주인이 안고쳐 주는건 어디다 소송하지요. 5 gjr 2016/09/10 1,980
595306 유부남중에 아무 일탈없이 가정에만 충실한 비율이 얼마정도 될까요.. 31 00 2016/09/10 10,251
595305 변비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24 아이고 2016/09/10 4,405
595304 캣맘님들 좀 봐주세요. 3 미우미우 2016/09/10 501
595303 꽂감이 까만거 상한건가요? 2 사과 2016/09/10 734
595302 9살 아들이 장염으로 입원해 있어요 3 나야나 2016/09/10 1,383
595301 가슴과 가슴 사이에 단단한 뼈 같은게 잡히는데 뭘까요? 4 걱정 2016/09/10 1,169
595300 수능 아랍어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4 . . 2016/09/10 1,326
595299 크림치즈 어떻게 처치 할까요? ㅠ 13 소가 2016/09/10 2,290
595298 40대중반 노안 돋보기? 8 노안 2016/09/10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