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원한다고 무서운 얘기 자꾸 해줘도 될까요?
책도 무서운거 좋아하는데 (그냥 과학동화 수학동화에서도 괴물 나오고 도깨비 나오고 그런거요)
제가 이불 속에서 꼭 안고 무서운 얘기하면 정말 딱 달라붙어 있다가
너무 무서우면 엄마 그만 얘기해 너무 무서워 하는데
전 애가 평소에 그렇게 딱 안겨있질 잘 않으니까 솔직히 좋고
아이는 겁이 많지만 무서운 얘기랑 아슬아슬한 놀이 이런거 좋아해요. 스릴을 즐기는 듯...
자꾸 해줘도 될까요? 귀신 얘기?
1. 재밌잖아요
'16.9.10 12:29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저도 돌아가신할머니한테 그렇게 졸랐어요
추억이네요.2. ..
'16.9.10 12:39 AM (203.226.xxx.25) - 삭제된댓글전 조카가 어렸을 때 무서운 얘기 해달라고 하면
만두도시락 얘기 해줬어요.
앞부분만 계속 바꿔도 어려서 그런지 눈치 못채고 무섭다고 난리난리 그러다 막판에 눈치 채고 막 깔깔대고. ㅎㅎ
무서운 얘긴 만두 얘기, 웃긴 얘긴 된장얘기 이걸로 한참 놀았어요.3. ..
'16.9.10 12:48 AM (116.36.xxx.99) - 삭제된댓글저희 초2 작은애가 맨날 형에게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하더니 이제 무서워서 혼자 뭘 못해요
엘레베이터도 혼자는 무서워서 못타겠다하고
학원에서 화장실도 무서워서 못가겠다하고
밤에 잘때도 불 못끄게하고
무서운 이야기 너무 많이 해주지 마세요4. ..
'16.9.10 9:19 AM (211.177.xxx.190)저도 초등저학년때 무서운 이야기에 꽂혀서 한동안 주변사람들 귀찮게 했었어요. 이야기는 그래픽처럼 잔상이 남는게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무서워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면 일시적인 호기심일 가능성이니 그냥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csi 나 추리물 엄청 좋아해요. 단, 귀신은 싫어서 호러물은 안보네요.5. 저도
'16.9.10 11:45 AM (115.23.xxx.208)어릴때부터 무서운 얘기 듣는거,읽는거 엄청 좋아했어요.제 바로 위에 있는 언니한테 매일 무서운 얘기 해달라고 졸랐는데 하루에 한번씩 무슨 연속극처럼 10분씩만 얘기해주고 저는 그 다음날이 되면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눈뜨면 바로 조르곤 했어요.나중에 알고보니 더이상 해줄 이야기가 없어서 이야기를 만드느라 시간을 번거였더라구요.덕분에 상상력이 늘었다고 해요.ㅎ 무서운 이야기가 인과응보나 그런게 많기 때문인지 교육적인면에서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6. ㅁ
'16.9.10 2:44 PM (39.7.xxx.43)귀신얘기는안조아요 귀신얘기하면진짜 귀신옵니다 진짜예요 악한영은 자기들에게관심가지며는조아해요 다 저렇게작은호기심에시작해요 관심딱 끊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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