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간만에 외식하고 언니차를 찾으러 건물내 타워 주차장에 갔어요.
1. 타워 주차장 고장나 있었음.
2. as기사가 곧 온다고함.
3. 미더워 보이지 않는 기사가 도착.
4. 전화로 지시사항 전달받고 조작시작.
5. 저희 언니가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먼저 뽑아 달랬음.
6.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타나서 자기차가 먼저라고 했음.
7. 저흰 죄송하다고 했음.
그...후.........
타워주차장 문이닫히고... 그 아저씨 차가.......
툭 하고 자유낙하했어요............. 건물 무너지는줄...
심지어 내려오면서 좌우에 차량을 치면서 떨어져서 6대이상 파손되고 그 아저씨차는 지하바닥에 뒤집어져 있고 그 위에 상판이 덥쳐 있던데.. 무슨일인지...
어쨋든 7개월 아기 업고 있었는데... 이게 죽는건가보다. 기지를 발휘해서 건물밖으로 뛰쳐나갔어요. 주차장 철문 다 휘어져서 차량 꺼낼수없다고.....
뭔가 막연하게 죽음 근방에 다녀온것 같고. 그 철문 파손되서 차가 튀어 나왔다면 그 앞에서 쭈욱 기다리던 사람들 어쨌을까 싶고...
저희도 타워주차장 사업 하려고 접선 중이었는데 남편한테 안되겠다고... 나 타워주차장 울렁증 생겼다고....ㅡ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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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타워주차장에서 겪은일
무서움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6-09-09 22:44:03
IP : 211.197.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6.9.9 10:45 PM (211.197.xxx.48)했어요..
다들 조심하세요..ㅜ타워주차장 사고 넘 무서버요..
우리 아기 계속 놀라고ㅜㅜ흑... 좀 자자.. 아가야...2. 어머..
'16.9.9 10:58 PM (222.98.xxx.28)이런경우를 뭐라하나요
구사일생~~표현할 말이 없네요
아무튼 진짜 놀라셨겠어요
나중에 나타난 아저씨는 주차타워
아니었어도 차타고 집에 가시다가
사고날 상황이네요3. @@
'16.9.9 11:23 PM (119.18.xxx.100)항상 차 집어넣고 나올때 후다닥 나와요...
무서워요..
근데 큰사고네요...어쩐대요?4. T.T
'16.9.9 11:36 PM (118.44.xxx.239)너무 무서워요
5. 므서브
'16.9.9 11:44 PM (211.197.xxx.48)차안에 중요 서류 넣어둔사람 골프여행간다고 골프채 넣어 놓은사람...사연도 가지가지...
내일 아침에나 차 뺄수 있다네요.. 그나마 인명사고 없어서 다행...ㅜ6. ㅡ ㅡ
'16.9.10 2:19 AM (59.15.xxx.42)진짜로 무섭네요~ 원글님께선 조상신이 보우하셨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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