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비율안 좋은데 옷 잘입는다고 그래요ㅜ
불금이라 씁니다ㅜ
전 초딩부터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들었어요ㅠ
그런데 비율이 안좋아요
머리랑 얼굴 크고요
팔다리 길지않아요
키도 158이나 159예요
출산전에는 날씬했어요
몸매의 장점을 찾자면 허리가 가늘다는 점?
출산후 뚱뚱해져 지금 57키로 나가요ㅠ
그래도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들어요ㅠ
이상 자랑글 죄송합니다ㅠ
1. 좀 솔직합시다
'16.9.9 10:45 PM (112.161.xxx.58)159에 57인데요?? 저 159에 45인 40초반인데(운동해서 근력많음, 키에비해 다리가 약간 긴편, 가슴과 힙 키에 비해 큼) 몸매에 항상 아쉬움이 남는데... 같은 키니 대략 체형이 상상이 되는데 좀 그렇네요. 근육량 많다는 얘기하지마세요. 제가 근육량 많은 여자중에 한명이랍니다;;
2. ...
'16.9.9 10:46 PM (121.166.xxx.102)어깨너비 적당하고 목이 길지 않으신지요??
피부 좋고 헤어스탈 세련되고
뭐 이유가 있을거 아니냐고요~~(툴툴)
ㅋㅋㅋㅋㅋ3. 체형
'16.9.9 10:46 PM (49.1.xxx.60)허리가늘면
그장점이용부각하면서입으면
멋집니다
제가그런데
티셔츠진바지만입어도
남자가붙으면서 패션디자이너냐고묻더라구요4. ,,,,
'16.9.9 10:50 PM (112.186.xxx.84)윗님 종아리도 굵어서요...다리가 부은것처럼 살도 찌고 또 붓기도 잘 부어서요 혹시나 해서
5. ....
'16.9.9 11:08 P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첫댓글님,원글님은 몸매자랑이 아니라 옷잘입는다는 소리잖아요.
초비만 아니고 그정도면 통통이과인데
옷 자연스럽게 센스입게 입고 자신감있는태도면 날씬하지않아도 충분히 세련된 느낌 줄수있다고 생각되던데요.6. 점셋님
'16.9.9 11:15 PM (112.154.xxx.136)제가 그 얘기 하려고 들어왔는데 쓰셨네요
제 나이 45예요
댓글에 답드리자면 목도 길지않아요
그냥 보통이구요
출산전엔 두상이 커서 그렇지 몸매는 좋았구요ㅠ
지금은 뚱뚱하니까 몸매가 좋지는 않지요7. 첫댓글
'16.9.9 11:21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세상은 다 자기 잣대로만 재고서 그것만 정답인줄 아는 스타일.
교만하죠.8. 제생각엔 아래 같으시죠?..
'16.9.9 11:23 PM (121.162.xxx.212)가슴 골반이 있고 허리 쏙
여성스넙고 긴 웨이브 헤어
멋지실듯9. 자랑값
'16.9.9 11:48 PM (222.238.xxx.240)비결을 좀......
10. 원글이
'16.9.10 12:01 AM (112.154.xxx.136)이론은 없고;;
젊을적엔 귀엽고 러블리?, 깜찍스타일을 선호했고
지금은 우아, 럭셔리 추구입니다
가장 선호하는건 심플이예요
심플이 그냥 심플하기만 한것은 또 아니구요
옷을 보면 본능적?으로 느낌이 와요;;
비싼 옷도 아니고요11. 원글이
'16.9.10 12:02 AM (112.154.xxx.136)그리고 헤어랑 화장도 같이 가줘야합니다
12. ...
'16.9.10 12:03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자랑하는김에 어떻게 옷 잘입고다니는지 비결 좀 풀어보세요.구체적으로요.
13. 결국
'16.9.10 12:04 AM (211.215.xxx.92)비싼 옷 입는다는 건가요?
14. 음
'16.9.10 12:13 AM (39.112.xxx.140) - 삭제된댓글160에 46.47키로고요.
엉덩이 봉긋하고요.
가슴절벽이고요.ㅡ뽕으로 대체
다리짧고요ㅡ스키니 입거나 하이웨스트나 나팔바지 정장 촥 떨어지거나
허리가늘고요.
목 길고.어깨로 떨어지는 선이 이쁘다고 하고요.
피부는 검고요 얼굴 피부 안좋고요.
이목구비 작아요.
최대한 다리짧은거 티 안내게 원피스 치마위주로 입고요.
허리선 강조하고
청바지 타이트한거 입으면 티셔츠는 위로 넣어서 입고요.
색깔 잘 맞추고
포인트 하나씩 하면
시선분산되고 센스있는듯요.
그닥 머 잘입는건 아니지만.
몸둥이에 맞춰 나름 최대치로 입는듯ㅜ15. 아는언니
'16.9.10 12:24 AM (125.182.xxx.27)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키160도안되는데..항상 굽높은거신고
옷도 벙벙하게 절대안입고 샤랄라 어딘지 여성여성한옷들..수입보세풍의옷들을 입던데..이쁘더라구요..러블리해보이고,나이50다돼가는데 머리도 항상 매일 구루퍼로 말고오고요..
심플한고 비율이고머고 그언니보면 그냥 이쁜옷을 항상입더라구요..그러니 이뻐보여요16.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16.9.10 12:29 AM (112.154.xxx.136)진짜 비결은 없어요ㅠ
이론이 없어요
그냥 보면 감이 와요
패션잡지 참고같은거도 안하고요
올케가 일류대 의류학과 출신인데
지방대 나온 제가 의류감각이 훨 좋다는ㅠ
넘 자랑해서 죄송해요
욕많이 먹겠죠?ㅜ
공부로 의류학과 들어가 의류회사 들어간
디자이너보다 대학안간 의류디자인학원 출신들이
더 감각있는 경우 많다고;;17. 원글님
'16.9.10 12:32 AM (107.77.xxx.62)자랑만 하지 말고 팁을 좀 주세요.
근데 솔직히 약간 통통하고 키도 안큰데 옷발 좋은 사람들이 있어요. 헤어도 늘 신경쓰고 무슨 옷이던지 잘 입는 분들 많아요.
중년중에 보면요18. 저두요
'16.9.10 12:59 AM (211.36.xxx.102)어디가나 그얘기 안들은 적 한번도 없구요
송년회서 베스트드레서상 (그날 말고 연간 투표) 받구요
제가봐도 이쁜거는 아니고 분위기가 좀 독특한편인데 패션감각땜에 맨날 어디가나 이쁘다 미인이라고 합니다ㅋㅋ
너님 자랑글에 더더 자랑질좀 해봤어요19. 저두요님
'16.9.10 1:21 AM (112.154.xxx.136) - 삭제된댓글제 자랑글에 포인트는 두상이 크고 비율이 안좋음에도
옷잘입는다입니다~
옷잘입는 사람 엄청 많겠죠20. ㅇ
'16.9.10 1:22 AM (220.83.xxx.250)원글님 본인도 팁이랄걸 모를걸요
그냥 본인이 입고 다니면 곧 유행이 되고
사람들이 따라 입고 싶어하는 감각이 몸에 베어 있는 스타일 일듯요 .. 그냥 촉이 좋은거죠
보는 눈이 있고 ..
이런분이 전공해서 파기 시작하면 뭐라도 훌륭하게 될 ..
감각이 필요한 분야는 그런거 같아요 ㅇㅇㅇ21. 저두요님
'16.9.10 1:23 AM (112.154.xxx.136)제 자랑글의 포인트는 두상이 크고 비율 안좋음에도
옷 잘입는다입니다
옷잘입는 사람은 엄청 많겠죠22. 함께잘입읍시다
'16.9.10 2:20 AM (112.148.xxx.93)온라인샵 구매하시나요? 무슨 브랜드 입으시는지라도 알려줘요 흥
23. 그냥
'16.9.10 2:54 AM (178.190.xxx.142)혼자만 그렇게 착각하는거 아닌가요?
난감한 패션센스 가지신 분들 중에 혼자 패피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대표적인 사례가 김희애.24. ....
'16.9.10 3:23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사진 없으면 무효.
인터넷 보세옷몰에도 저한테 넘 잘 어울려요 예뻐요
하며 올린 사진 보면 한숨 나오던데요..
이기 진짜로 이쁘다고 올린 건가...25. dd
'16.9.10 6:15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저도 키 160 안되고 목도 짧고 체형 꽝인데
옷 잘입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요.
몸매가 이쁘면 아무거나 걸쳐도 다 이쁜거고
몸매가 나쁘면 자기 체형을 커버해주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옷 위주로 입으면
충분히 옷잘입는다는 이야기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몸매가 뛰어나지 못한 대신 더 많이 고민하고 입어보고 해야하는 거죠.
관건은 남들이 입어서 예쁜 옷에 관심 갖지 말고
내 피부색, 머릿결, 체형을 커버하고 돋보이게 해줄 옷을 찾아내야 한다는 거죠.
똑같은 테일러드 칼라의 자켓이라도 칼라의 방향이 어느 쪽을 향하는지 위치가 어디 쯤에 달렸는지
폭이 어느정도 되는지에 따라 다 느낌이 다르고
그거 하나로 목이 더 짧아보이기도 하고 길어보이기도 하니까요
저는 컬러 매치에 무척 신경을 쓰는 편인데
남들이 흔히 입는 쉬운 컬러매치 대신 어, 저런색끼리도 의외로 어울리네 하는
색상 배색을 해보려고 노력해요
디자인은 디테일 많지않고 무척 단순한데 이렇게 색상 배색을 좀 평범하지 않게 하면
일단 사람들 눈에 들어오고 어, 옷을 참 센스있게 입었네 느낌을 주기가 좀 쉬워요.
인테리어 잡지나 미술작품 같은 거 보면서도 항상 배색에 신경 써서 봐요.
아, 요런 색은 요렇게도 어울리는구나~ 하고 배우면서요.
그리고 자기 분위기가 어떤 쪽인지를 아는게 일단 기본 같은데요
여성스러운 분위기, 우아한 분위기, 세련된 느낌 뭐 그런거 있잖아요.
아무리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시크한 스타일이 대세고 나도 그거 한번 해보고 싶어 죽겠어도
그게 내 스타일이 절대 아닐 수 있거든요. 절대 안어울리는.
그러면 그런 건 그냥 깨끗이 포기하고 내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수 있는 스타일로
쭉 하나로 밀고 나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최화정씨의 복고풍 스타일같은?
트렌드는 아니지만 어쨌든 최화정씨한테는 그게 제일 잘 어울리고
예쁜 피부와 동그란 볼이 주는 느낌 (시크, 세련은 아니어도 뭔가 깨끗하고 여성스러운?)
그런 느낌을 제일 잘 살려주듯이요.
일반적으로 피해야 할 건 요런 체형(키 작고 통통, 뚱뚱)에 장식 많고 리본 달리고 레이스 달리고
막 큐티한 스타일은 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암튼 저도 요지는 체형 꽝에 팔다리 짧다고 패션까지 포기할 필요는 절대 없다는 겁니다.26. 원글이
'16.9.10 7:45 AM (112.154.xxx.136)사진은 컴맹이라ㅜ
인터넷으로는 거의 안사요
거의 저가로 오프에서 사고 정해진건 없어요
그리고 잘입는다는 소리는 살면서 계속 듣는 소리구요27. 원글이
'16.9.10 8:00 AM (112.154.xxx.136)저도 전공을 디자인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 많이 했어요
인테리어도 좋아하거든요
제 전공이 문학인데
대기업 본사에서 사보나 교재 만들었었는데
책표지 디자인을 디자이너가 있었음에도
제가 디자인했거든요
(대기업 입사할때도 컴맹이라 그때 당시 oa;;자격증을
회사에서 간신히 따서 그거가지고 업무했어요
동기들중 저만)28. ...
'16.9.10 8:41 AM (223.62.xxx.170)저 옷 정말 못 입었어요.
마르다 못해 초라해보이는 체형.
그래도 남자들은 예쁘다하는..
학위때 옷 좋아하는 친구따라 싼옷을 사서 입다보니 요령이.
졸업하고 직장 생활 시작. 친구가 보세옷가게를 해서
원없이 벗고 입고 해봤고 적절히 잘 사서 잘 활용하는법을
익히니 옷 잘 입게 되더라구요.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토플점수는 토플학원에가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받듯 옷입는 요령도 있고 익혀야 해요.
그리고 동물적 감각이 생겨요.
인터넷 쇼핑몰 옷을 봐도 입었을 때 모습이 대략 나와요.
백퍼는 아니래도. 저 천에는 이 색이 낫지 뭐 이런 감도.
평균을 넘어 넘사벽이야 몸매 얼굴 스타일 태도
다 갖춰야 나오지만 말이죠.29. ...
'16.9.10 8:43 AM (223.62.xxx.170)그리고 몸이란게 오묘해요.
뚱뚱해도 이쁜 몸이 있고
말라도 미운 몸이 있어요.
몸은 박스가 아니고 선과 면으로 이루어져 있쟎아요?
원글님이 몸이 아름다우신거죠.30. ...
'16.9.10 8:46 AM (223.62.xxx.170)그리고 저는 색상을 굉장히 잘 봐요.
저도 일하면서 디자인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
옷도 디자인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답니다.
색의 오묘함과 배합에 눈을 뜨니 이런 일을 넘 하고 싶어요.
저도 회사 로고 팜플렛 다 제가 만들고
인테리어도 담당.31. ....
'16.9.10 4:26 PM (211.36.xxx.247) - 삭제된댓글ㅎㅎㅎ 구라....
32. ....
'16.9.10 4:27 PM (118.33.xxx.58) - 삭제된댓글ㅎㅎㅎ 구라...
33. 모로가도
'16.9.10 6:13 PM (39.7.xxx.221)옷을 보면 본능적인 느낌이 온다구요?
아진짜부럽...
저는 옷 못고르겠어요. 너무 어려워요..
신발 가방 옷사러가는건 정말 싫어요. 늠 힘드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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