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을 뭐에 이끌리듯 나쁜쪽으로만 가게 돼요 ㅠㅠ

ㅇㅇ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6-09-09 20:34:47
아버지돌아가시고 고집스럽고 사나운 엄마밑에서
사랑못받고 자랐어요.
굶기지 않고 밥 잘챙겨줬지만 모진말 서슴없이하는 마산사람..
그래서 질투도많고(속으로만) 누구든지 다 저를 좋아해야되고
좀 그래요.

팔자가 사납다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이제까지 평범한 연애 거의못해봄 ㅠ
평범하고 집잘사는 남자들 2번사겼는데
뭔가 안맞고 마음이 불안해서 1년넘게 사겼는데도..
절 좋아하는데도 마음이 동하지 않아 밀어냈고

7,8,9살 씩 많은 사람들이랑 사귄게 더 기억에 남는데
인터넷에서 만난 하이닉스 연구원..
소음신고로 만나게 된 경찰관 등입니다ㅡㅡ

첫연애는 고2땐데 7살많은 옆집오빠..
이것도 진짜 평범하진 않죠?ㅠ


지금은 2등항해사랑 결혼준비하는데..
제가 만난 사람중에 제일 순탄하고 진국이에요...(그와중에 직업 안평범)
그런데도 지금 싸웠는데
벌써 파혼을 생각하고.. 아 내가 그럼그렇지..
이렇게 무난하게 잘될리가 없지...
파혼하면 못잊었던 경찰관오빠 다시 찾아가야지
이런 생각해요ㅠ
전에 글올린적 있어요... 11살많아서 거의 마흔이고 ㅡㅡ
나이도 속였고 ㅡㅡ
한없이 어둡고 답답한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끌리고 좋아서요.
만나면 꼭 후회하게 되는데
불나방처럼 뛰어들게 돼요.
인생 짧다~
해보고싶은건 다해봐야 된다~ 하면서…
왜냐면 그쪽은 저만큼 잘해주는 여자 만난적도 없고
절 못잊었지만 나이차때매 저를 어쩌지 못한거에요.

물론 남친과 잘 풀려 결혼을 하게 되겠지만..
바람같은거 펴본적 한번도 없지만
이런 생각과 미혹되는 마음이 수시로 일어나는것..

그사람만나면 이게 내 수준이지.. 하고 자책하면서도
편히 만날 수 있고 결혼생각없이 자유분방하게
가고싶음가구 떠나고 싶음 떠나구 ..
그런게 나에게 맞지 않을까ㅠ

예비신랑이랑 말다툼하면서
나도 모르게 모진말, 욕은아니지만 저속하고 상처주는 말을 쏟아낼때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단 생각에 앞날이 두려워져요.
저속한 사람앞에선 바른 모습이 되고
바른사람 앞에선 덜 바른 나를 견디지 못하고 저급해지는 ㅠ
그런건지 저 참 비열하죠.
어둠앞에서 밝고 돋보이고 싶은 마음인가봐요.
IP : 220.120.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8:4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자기 인생 자기가 꼰다는 말이 있죠
    지나간 인연 그냥 그런갑다 하고 거기서 평범하네 비범하네 공식찾으려 마세요.
    그냥 좋은 사람 만났으면 감사히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시고요
    인생 별거 없어요
    나 편하고 남 편하면 되는 거에요
    물흐르듯 근데 더 예쁘게 그렇게 사세요

  • 2. 불안이 익숙해서 그래요
    '16.9.9 9:08 PM (117.111.xxx.43)

    익숙한것에 끌리게 되어있거든요

    성격이 팔자예요

    어렵더라도 피해가던지 팔자 꼬면서 살던지 본인 선택인데 후자대로 살게 되기 쉽죠

  • 3. .....
    '16.9.9 10:09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을 볼때 연애 , 결혼할때 원글님이 지적한 그런 성향이 있었어요

    배우자 원만한 사람만나는거 인생에서 너무너무 중요해요
    자식도 낳을건데 그런 성향 배우자와 내자신의 성향ㅈ합친아이가 나오는거에요

    잘 생각해서 연애하세요 혼자 외로운게 나아요
    내 잘못된 결정으로인해서
    자식도 고생하는거 보면 마음 찢어져요

  • 4.
    '16.9.9 10:38 PM (220.92.xxx.224)

    항해사와 결혼해서 바람피는 여자분들 많이 봤어요 혼자 아기 낳고 남편곁에 없이도 꿋꿋하게 살 자신없으면 절대항해사랑 결혼하지 마세요 남편의처증 생기고 자식 남편 여럿 불행해집니다 아는 선장님은 결혼 세번하고 결혼할때마다 애가 한명씩 생겼다고ᆢ배타는분과 결혼 생각하려면외로움을 잘 견딜수있어야 합니다

  • 5. 각오
    '16.9.9 11:07 PM (175.253.xxx.11)

    일단 항해사도 성적으론 자유분방

  • 6.
    '16.9.10 12:02 AM (118.34.xxx.205)

    결핍이 있어서 그래요.
    새로운 나를 여는 열쇠 라는 책 꼭 보세요
    질문지 작성하며 자신의 문제를 파익하고 극복하게 도와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684 갑자기 열이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에 식은땀이 나는데.. 3 .... 2016/09/11 1,600
595683 시댁에 정말 가기 싫어요ㅠ 4 ㅇㅇ 2016/09/11 2,762
595682 명절 같은거 없어졌음 좋겠어요 7 .... 2016/09/11 1,863
595681 미국 금리인상 대비로 대출금리 인상 되었네요 9 금리 2016/09/11 3,397
595680 콧물들이마시는 게 더 더럽나요 아님 코를 푸는게 더 더럽나요? 4 아래글보고 2016/09/11 1,082
595679 피부병 비강진 경험하신분. 3 .. 2016/09/11 1,029
595678 사춘기아들머리냄새 샴푸추천좀 10 아이 2016/09/11 4,518
595677 명절날,,눈치없는 큰집 식구들 16 가을스케치 2016/09/11 7,582
595676 나는 농사짓는 시댁이 너무너무 싫다. 11 농촌시댁 2016/09/11 7,875
595675 수지는 드라마만 찍으면 살이 찌나봐요? 7 숮이 2016/09/11 3,787
595674 평창동이나 성북동에 살면 건강이 좋아질까요? 12 사모님 2016/09/11 7,324
595673 이정도 어지르는 중딩 정상인가요? 10 ... 2016/09/11 1,267
595672 영화 스윗프랑세즈 봤는데, 아주 인상깊어요 18 포리 2016/09/11 3,687
595671 와이셔츠겨드랑이에 땀 점순이 2016/09/11 760
595670 주변에 학대 당하는 동물들,아이들,,우리가 좀더 관심을 갖고 신.. 9 두딸맘 2016/09/11 675
595669 이종석 볼라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운받아 봤는데 4 ... 2016/09/11 1,250
595668 식구없이 단촐하게 보내는명절. .어떤가요 21 바람 2016/09/11 4,817
595667 서울 강남근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시골쥐 2016/09/11 484
595666 자동차 범칙금 폰으로 조회할 순 없나요? 2 ㅇㅇ 2016/09/11 919
595665 눈화장아이라이너 그려도 안보일때 4 2016/09/11 1,465
595664 옷에 카라부분 흰색이 약간 누렇게 된 거 어떻게 3 싱싱 2016/09/11 2,052
595663 살면서 자기자신의 바닥을 본 적 있나요? 7 지금껏 2016/09/11 2,629
595662 머리카락 코팅했는데 부스스해요 10 샤방샤방 2016/09/11 2,239
595661 오미자청으로 뭐해먹을 수 있나요 4 용도 2016/09/11 1,291
595660 강아지 용혈성 빈혈 나으신분 혹시 있으실까요 ㅠㅠ 11 ㅇㅇ 2016/09/11 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