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얼른 끝났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6-09-09 19:08:26

맨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비유맞춰주기 넘 힘들어요 금방 웃었다 금방 짜증냈다...


아휴...


갱년기 일찍와서 내몸도 힘든데 나름 맞춰줘도 괜한일에 성질내고....


딸아 엄마도 힘들다...니기분만 생각말고  엄마 기분도 좀 생각해라..으그...............................


올해 꼭 무사히 원하는 대학 합격하길 !

IP : 218.38.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9일
    '16.9.9 7:11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님맘 내맘..

  • 2. 배우가 된듯
    '16.9.9 7:26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애 기를 살렸다 죽였다
    응원했다 격려했다 소리질렸다 눈치봤다
    하루에도 골백번
    아커데미 여우 주연상요 ㅋㅋ

  • 3. ...
    '16.9.9 7:29 PM (182.212.xxx.142)

    애 표현에 의하면
    그냥 무관심 해 주는게 자기 도와주는 거래요
    친할머니하고 되게 친한데 오실때마다 공부 잘하나 이런말 싫어 할머니도 보기 싫대요
    제가 보기엔 그래 공부하느라 고생이다 열심히 해라 이 차원인데
    스트레스 받는 거죠 본인도
    애 집에서 공부한다 싶으면 티비 소리 방해 될까 끄고
    저희 부부 나가서 마트에서 괜히 시간 보내다 영화보다 부부사이만 돈독해 지는 기분?
    거의 대부분은 남편이 절 다독거려 주네요. 당신도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으라며

  • 4. 저도고3딸맘
    '16.9.9 7:40 PM (1.235.xxx.186)

    일주일에 한번은 수시에 붙을 거 같다고 깔깔깔
    일주일에 두번은 수시에 떨어질거라고 눈물주룩주룩
    일주일에 네번은 힘들어 죽겠다고 액체괴물마냥 흐물흐물

    밤에 미술학원에서 픽업 해 데려오는
    차 안 풍경입니다
    어차피 재수 안 시킬거라
    올해 전문대라도 넣을 거니
    어서 빨리 끝내고 딸이랑 술이나 한잔 할 날을
    손 꼽아 기다립니다

  • 5. 아직
    '16.9.9 7:56 PM (182.230.xxx.174)

    시작도 안했습니다. 마음 단단히 붙드세요
    수시 1차 발표나기 시작하면 특히 여자아이들은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예요 작년에 고삼 아들 입시 치렀는데 12월까지
    초저기압 이었어요 하는말이 " 나는 떨어지려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같다" 고 해서 속상해하며 다독였는데... 정시까지
    간다면 마지막까지 아이도 부모님도 많이 힘듭니다
    언제쯤 다 지나갈까 싶었는데 시간은 가긴 가더라구요

  • 6. 두번 치르니
    '16.9.9 8:13 PM (39.118.xxx.106)

    큰아이가 재수를 해서 입시 두번 치르고 연달아 작은 아이 고3이네요.
    격려의 말조차도 본인에게는 부담이였다고, 그냥 지켜봐주시는게 가장 좋다는 큰 아이 말 듣고 입 꾹 닫고 있습니다. 지켜보기 힘드네요.ㅜ

  • 7. ㅎㅎ
    '16.9.9 8:20 PM (122.45.xxx.95)

    위에 1235님 글보고 빵터졌네요
    울딸도 그래요. 어떤날은 이대로면 수시 붙을거
    같다고 낄낄대다가 어떤날은 바보멍청이 하면서
    머리 쥐어박다가 어떤날은 엄청 우울해하다가..이구ㅎ
    근데 전 귀엽더라구요. 자기는 스트레스 받겠지만,
    친구들이 요샌 모두 좀비처럼 다닌대요
    선생님들도 3학년 교실오면 우중충하고
    1학년 교실 가면 급 충전되고 한대요

  • 8. @@
    '16.9.9 8:24 PM (211.247.xxx.144)

    아 정말...
    아침에 보고 한밤중에 보는 아이
    뭐라도 한마디 할라치면 너무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니
    말할 틈도 없고...
    도대체 공부는 하는것인지... 공부 한다고 나가 논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정말 그동안 속 썩은 생각을 하면
    그동안 참 사이 좋았는데
    18년 키울때보다 올 일년 더 많이 부딪히고 얼굴 붉혔네요..

    정말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 9. 저는
    '16.9.9 9:20 PM (49.171.xxx.144)

    낼이 그냥 수능 치는 날이면 좋겠어요 ㅜ

  • 10. 하하
    '16.9.9 9:35 PM (14.32.xxx.118)

    윗님 아이 한테 그 말 해보세요. ㅋㅋㅋㅋ
    좀비처럼 달려들겁니다.
    이게 다 가 아니예요.
    작년에 그렇게 공들여 먹이고 비위맞추고 해서 겨우겨우 수능 마치고 대학에 들어갔건만
    대학이 또 맘에 안든다고 반수하고 있는 저 자식을....나는....볼케이노 터지기 직전으로
    참고 참고 또 참고 뒷바라지 해주고 있습니다.

  • 11. 만성피로
    '16.9.9 10:29 PM (124.55.xxx.123)

    이게 시작이라니 겁나요. 전 애가 고3된후로 잠을 제대로 못자서 너무 힘들거든요 ㅠㅠ 아침밥챙긴다고 6시에 일어나고 밤엔 늦게오니 만성피로가..아이는 더힘들겠지요? 공부하느라..원서쓸고민하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869 작은 빌라를 형편상 매매할때 1 부동산 전문.. 2016/09/09 846
594868 어제 타워주차장에서 겪은일 6 무서움 2016/09/09 1,941
594867 전 비율안 좋은데 옷 잘입는다고 그래요ㅜ 25 솔직하게 씁.. 2016/09/09 5,808
594866 드라마에서 마음에 꼭 들었던 여주인공 패션스타일 있으세요? 32 ^^ 2016/09/09 5,631
594865 게으름 무기력 3 게으름 2016/09/09 2,070
594864 요가와 식사 2 건강해야지 2016/09/09 1,371
594863 설경구가 뭐길래?? 멋진가요?? 57 송윤아 2016/09/09 7,307
594862 주식가지고 계신분들.. 3 00 2016/09/09 2,086
594861 감기에 장염걸린 아이.. 종일 아무것도 안먹고 늘어져있어요 ㅠ 11 ㅇㅇ 2016/09/09 1,999
594860 두물머리 근처 떡볶이 1 ... 2016/09/09 1,400
594859 앵커브리핑...시간을 달리는 소녀 6 ㅇㅇ 2016/09/09 1,036
594858 대중소랑 겨울이랑 비교해보니.. 3 ^^ 2016/09/09 1,532
594857 여자들도 젊은남자 좋아하지 않아요? 24 궁금 2016/09/09 20,550
594856 내가먼저 아는체해야 인간관계유지 씁쓸 8 씁쓸 2016/09/09 3,551
594855 김포공항에서 서울아산병원까지 빠른길 빠른교통 2016/09/09 2,269
594854 이마에 심줄이 툭 붉어져 나와있어요 궁금 2016/09/09 1,338
594853 제가 고기를 싫어하게된 계기 ㅇㅇ 2016/09/09 802
594852 층간소음때문에 이사가는 사람들 많은가요?? 8 질문 2016/09/09 4,036
594851 금고소용없어요 9 ㄴㅂ 2016/09/09 3,454
594850 이준기 유머감각도 쩌네요(?)^^ 4 매력남 2016/09/09 2,219
594849 아린 맛 나는 갓김치 익으면 괜찮나요? 1 갓김치 2016/09/09 730
594848 노래 따라 부르며 수학 문제 푸는 거 흔한가요~ 3 . 2016/09/09 756
594847 중국출장 한달간 가는데 휴대폰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ppp 2016/09/09 413
594846 방바닥을 전기판넬하신분 어떠세요? 4 궁금 2016/09/09 1,673
594845 김영란정식이 아이라 차라리 '거지동냥밥' 이라 적지 그러나 6 좋은날오길 2016/09/09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