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얼른 끝났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6-09-09 19:08:26

맨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비유맞춰주기 넘 힘들어요 금방 웃었다 금방 짜증냈다...


아휴...


갱년기 일찍와서 내몸도 힘든데 나름 맞춰줘도 괜한일에 성질내고....


딸아 엄마도 힘들다...니기분만 생각말고  엄마 기분도 좀 생각해라..으그...............................


올해 꼭 무사히 원하는 대학 합격하길 !

IP : 218.38.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9일
    '16.9.9 7:11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님맘 내맘..

  • 2. 배우가 된듯
    '16.9.9 7:26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애 기를 살렸다 죽였다
    응원했다 격려했다 소리질렸다 눈치봤다
    하루에도 골백번
    아커데미 여우 주연상요 ㅋㅋ

  • 3. ...
    '16.9.9 7:29 PM (182.212.xxx.142)

    애 표현에 의하면
    그냥 무관심 해 주는게 자기 도와주는 거래요
    친할머니하고 되게 친한데 오실때마다 공부 잘하나 이런말 싫어 할머니도 보기 싫대요
    제가 보기엔 그래 공부하느라 고생이다 열심히 해라 이 차원인데
    스트레스 받는 거죠 본인도
    애 집에서 공부한다 싶으면 티비 소리 방해 될까 끄고
    저희 부부 나가서 마트에서 괜히 시간 보내다 영화보다 부부사이만 돈독해 지는 기분?
    거의 대부분은 남편이 절 다독거려 주네요. 당신도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으라며

  • 4. 저도고3딸맘
    '16.9.9 7:40 PM (1.235.xxx.186)

    일주일에 한번은 수시에 붙을 거 같다고 깔깔깔
    일주일에 두번은 수시에 떨어질거라고 눈물주룩주룩
    일주일에 네번은 힘들어 죽겠다고 액체괴물마냥 흐물흐물

    밤에 미술학원에서 픽업 해 데려오는
    차 안 풍경입니다
    어차피 재수 안 시킬거라
    올해 전문대라도 넣을 거니
    어서 빨리 끝내고 딸이랑 술이나 한잔 할 날을
    손 꼽아 기다립니다

  • 5. 아직
    '16.9.9 7:56 PM (182.230.xxx.174)

    시작도 안했습니다. 마음 단단히 붙드세요
    수시 1차 발표나기 시작하면 특히 여자아이들은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예요 작년에 고삼 아들 입시 치렀는데 12월까지
    초저기압 이었어요 하는말이 " 나는 떨어지려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같다" 고 해서 속상해하며 다독였는데... 정시까지
    간다면 마지막까지 아이도 부모님도 많이 힘듭니다
    언제쯤 다 지나갈까 싶었는데 시간은 가긴 가더라구요

  • 6. 두번 치르니
    '16.9.9 8:13 PM (39.118.xxx.106)

    큰아이가 재수를 해서 입시 두번 치르고 연달아 작은 아이 고3이네요.
    격려의 말조차도 본인에게는 부담이였다고, 그냥 지켜봐주시는게 가장 좋다는 큰 아이 말 듣고 입 꾹 닫고 있습니다. 지켜보기 힘드네요.ㅜ

  • 7. ㅎㅎ
    '16.9.9 8:20 PM (122.45.xxx.95)

    위에 1235님 글보고 빵터졌네요
    울딸도 그래요. 어떤날은 이대로면 수시 붙을거
    같다고 낄낄대다가 어떤날은 바보멍청이 하면서
    머리 쥐어박다가 어떤날은 엄청 우울해하다가..이구ㅎ
    근데 전 귀엽더라구요. 자기는 스트레스 받겠지만,
    친구들이 요샌 모두 좀비처럼 다닌대요
    선생님들도 3학년 교실오면 우중충하고
    1학년 교실 가면 급 충전되고 한대요

  • 8. @@
    '16.9.9 8:24 PM (211.247.xxx.144)

    아 정말...
    아침에 보고 한밤중에 보는 아이
    뭐라도 한마디 할라치면 너무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니
    말할 틈도 없고...
    도대체 공부는 하는것인지... 공부 한다고 나가 논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정말 그동안 속 썩은 생각을 하면
    그동안 참 사이 좋았는데
    18년 키울때보다 올 일년 더 많이 부딪히고 얼굴 붉혔네요..

    정말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 9. 저는
    '16.9.9 9:20 PM (49.171.xxx.144)

    낼이 그냥 수능 치는 날이면 좋겠어요 ㅜ

  • 10. 하하
    '16.9.9 9:35 PM (14.32.xxx.118)

    윗님 아이 한테 그 말 해보세요. ㅋㅋㅋㅋ
    좀비처럼 달려들겁니다.
    이게 다 가 아니예요.
    작년에 그렇게 공들여 먹이고 비위맞추고 해서 겨우겨우 수능 마치고 대학에 들어갔건만
    대학이 또 맘에 안든다고 반수하고 있는 저 자식을....나는....볼케이노 터지기 직전으로
    참고 참고 또 참고 뒷바라지 해주고 있습니다.

  • 11. 만성피로
    '16.9.9 10:29 PM (124.55.xxx.123)

    이게 시작이라니 겁나요. 전 애가 고3된후로 잠을 제대로 못자서 너무 힘들거든요 ㅠㅠ 아침밥챙긴다고 6시에 일어나고 밤엔 늦게오니 만성피로가..아이는 더힘들겠지요? 공부하느라..원서쓸고민하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545 네가 그리 국민 생각을 한다면 말야. 1 분당 아줌마.. 2016/11/29 276
622544 아.... 열받아 2 ..... 2016/11/29 567
622543 분노유발자 세찌맘 2016/11/29 365
622542 3차 대국민담화 별 내용 없다..무조건 탄핵하라. 여전하구나 2016/11/29 466
622541 이번 주엔 기필코 촛불집회 가야겠네요. 10 .. 2016/11/29 1,387
622540 뭐라는거예요? 18 .. 2016/11/29 2,490
622539 코스트코 연회비 자동이체한다음에는 선물 5 야지 2016/11/29 2,005
622538 박근혜 3차 담화시작 2 .... 2016/11/29 696
622537 국회에 맡긴다네요 37 ... 2016/11/29 4,170
622536 다 필요없고 내려와.. 3 유체이탈 2016/11/29 356
622535 쓸데없는 소리 여전히 하고 있네요.. 3 ... 2016/11/29 632
622534 악 ~~똑같아 또..또 비슷한내용 임 12 또 반복 ㅡ.. 2016/11/29 1,576
622533 대국민담화 13 헤르시나 2016/11/29 1,610
622532 최태민과 차은택 이미지가 비슷하지 않나요? 1 ㅇㅇ 2016/11/29 611
622531 ㄹㅎ.지금 개헌수작 부리려는 중 2 2016/11/29 512
622530 저녁 시간이 비는데요. 1 2016/11/29 295
622529 역시나 그네는 개헌타령 개헌하자는놈들 3 ww 2016/11/29 411
622528 개헌반대는 꼭 외쳐야 할꺼 같죠? 8 광장 2016/11/29 422
622527 대국민담화에 질문하는 기자, 영웅된다 3 확신 2016/11/29 685
622526 오늘 담화는 청와대 2016/11/29 343
622525 사람들이 정말 무서워하는건 ... 2016/11/29 408
622524 귀가 간지러우면 남이 내 욕 하는거라고.. 3 2016/11/29 750
622523 헌법에 정해진것도 정치적 타협으로 바꿀 수 있나? 1234 2016/11/29 228
622522 명예퇴진은... 3 ... 2016/11/29 575
622521 ㄹㅎ야동 옹호 메갈ㄴ들을 보고있자니 1 ㅎㅎ 2016/11/29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