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즐겁게 친하게 지냈어요.
같이 운동도 하고.
애들데리고 놀러도 가고.
자주 만나 술도 마시고.. 주당들.
아무튼 정말 매일 연락하고.. 그랫어요
저 직장맘이라 시간도 없는데. 퇴근후 운동같이..
주말.휴일..
그들은 전업이거든요.
빨리 그사람들 만나러 가는라 애들 밥 대충 주거나 공부도 못 봐주기도 하고.
남편한테도 신경 거의 안쓰고..
어쩌다 빠지면 나만 소외될까 전전긍긍.
뒷다마하는 사람들은 아니라 그런걱정은.아니고
어떤 주된 사건? 이나 이벤트 같은거요.
그러다 제가 집에 좀 일이 생겼고..
한동안 연락도 못하고 만나질 못했어요
근데 왠걸.
평화가 왔어요.
애들한테 반찬하나 더 해줄 시간.
공부 빨리봐주느라 신경질내는 게 일이었는데
여유가 생기니 덜 화도 내게되고.
맨날 퇴근하면 제가 운동가서 없다가
이제 제가 집에 있으니 남편도 좋아하네요..
물론 그 사이 그들의 사건?들에 끼지못해 아쉽지만..
정말 같이 있음 재미있고 학생때 친구들 사귀는것처럼 좋아요.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우선순위? 를 느꼇달까.
그 사람들이 없어도 별일없구나.
이사가거나 하면 볼일도 없구나
같이 새벽까지 술마시느라 다음날 직장에서 피곤한게 정상이 아니구나.
제가 너무 유치한건가요??
마치 사춘기때 놀던것같은 느낌도 들고..
나이는 어디로다가 먹었는지 한심도 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겹지만 동네엄마들 얘기요..
......... 조회수 : 3,802
작성일 : 2016-09-09 17:05:17
IP : 121.152.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9 5:08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그런재미라도있어야죠
저도그래요 유치원친구맘들.임신했을때친했던맘들
0순위로노는데 너무재밌어요
횟수를좀줄이세요.
전이제50되는 내년이면 더자주만날듯..2. 샤
'16.9.9 5:32 PM (202.136.xxx.15)정말 이사가면 안보더라구요. 놀랐어요
3. 전
'16.9.9 5:44 PM (121.152.xxx.239)운동만 안해도.(같이 에어로빅 하거든요.)
조금만 먼곳으로 이사해도.
이런 작은 변화에도 싹 남이 될수있다는 느낌 받았네요.
또 어떤일로 조금만 틀어져도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4. 맞아요
'16.9.9 6:07 PM (125.177.xxx.23)정말 간단하게 마음을 돌려먹으면 다른 세상이 되더라구요.
마음의 평화가 오죠
저도 운동하는 친구들과 그런 일상이 되었었는데,
자주 만나니,좀 안좋은 모습도 보이고,보게 되고,신경쓰였는데,
좀 횟수를 줄이자 마음 편히 가지니,
마음의 평화가 오더라구요~5. ..
'16.9.9 7:57 PM (116.126.xxx.4)직장맘도 퇴근하고 동네엄마랑 시간을 갖는군요. 제 주변은 거의 애들 집에 오기전에 볼일을 다 보는지라..
6. 그데요
'16.9.9 10:52 PM (223.62.xxx.19)한5년된 엄마들있는데요
재미나요?고등때로간 느낃
거기다가 제 부부쌈 한집의 외도르 그리고 또 다른집
겪으면서
더 단단해짐
근데 막내엄마들요
더 잘 사는데도 시기질투
다 사람마다달라요
그리고 그룹리더가 누구냐에따라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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