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이 29먹은 아들이 용돈 내놓으라고 아버지한테 쌍욕을 하는장면이 나오길래
처음에는 정신이 조금 안좋은 청년의 사연이구나 싶었는데 웬걸요
아들은 멀쩡히 좋은대학(졸업장 보니 한*대 같아보였어요) 나와 대기업1년 다니다가 나와서 여태껏 직업도 없이
살면서 아빠 괴롭히면서 폭언하면서 아빠가 주는돈으로 2년째 호위호식하면서 살고 있다네요
그 아버지 말로는 원래는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아이였는데 갑자기 대학 졸업하고 나서부터 우울증이 와서 그렇다고
도대체 무슨사연인가 싶어서 계속 보니 어머니는 집 나가고 아버지는 새벽녘부터 고속버스 운전일 하면서 어렵게 사는 집안인거 같은데
사지 멀쩡한 아들한테 그 집 아빠는 너무 순해서 아들한테 당하기만하고
웃긴게 아버지 얼굴은 그대로 나오고 아들 얼굴은 모자이크 되서 나오는데 같이 보던 친구가 저 아들놈얼굴부터 공개해야된다고..
쇼파에 드러누워서 아버지 머리 발로 툭툭치면서 빨리가서 돈 벌어오라고 욕하는 장면에서 친구랑 동시에 저 미친X 소리가 나오더라는
방송에서는 정신과니 상담사니 찾아가서 해결해주려 하는데 그거마저 사치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