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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가는 커피숍 사장님이 참 심장 떨어지게 쳐다봐요

he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16-09-09 14:37:36

저도 제가 미친거 같아요 ㅎㅎ

사장님이래봤자, 저보다 최소 5살은 더 어릴거 같구요
잘 생겼어요.


거기 알바하는 여종업원들도 하나같이 분위기 있게 예쁘구요.

전에 한번은 가게 앞을 지나다 그 사장님이 가게 앞 거리를 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쓰윽 지나가려는데, 절 쳐다보면서 동작그만 10초;;;
정말 얼음땡의 얼음처럼 굳어 있다 꾸벅 고개 인사를 하더라구요. ( 그 가게 자주 가지도 않고 일년에 5~6번 정도 들린게 다예요)

저도 얼떨결에 인사하고 지나갔어요.

여튼 잘 생긴 남자가 동공에 지진 난 것처럼 절 쳐다봐주니 기분 좋은 설레임 같은게 마구 샘 쏟는 거 같아요.


물론! 영업행위의 일환이겠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ㅋㅋ


에구 같이 늙어가는 배 나온 현남친이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IP : 223.62.xxx.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3:03 PM (112.220.xxx.102)

    님 뒤에 아는사람 있었던거 아닐까요?
    일년에 몇번가지도 않는데...님을 어찌 알까요 ;;;

  • 2.
    '16.9.9 3:07 PM (121.139.xxx.124)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 분식점에 여중고생이 넘쳐나요.
    카페 사장이 엄청 잘 생겼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 3. ..
    '16.9.9 3:09 PM (61.102.xxx.55) - 삭제된댓글

    일년에 대여섯번이 뭐예요 여사님 그냥 지나가지 말고 들러서 차라도 팔아주지 -_-
    이런 눈빛 아닐지...

  • 4. ..
    '16.9.9 3:10 PM (61.102.xxx.55)

    일년에 대여섯번이 뭐예요 여사님 그냥 지나가지 말고 들러서 차라도 팔아주지 -_-
    이런 눈빛 아닐지...

  • 5. 호호
    '16.9.9 3:13 PM (218.37.xxx.139)

    저는 he님 느낌적느낌이 맞을것같은데요? ㅎ
    뭘 어쩌겠다는것도 아니고 설레이는게 나쁜것도 아니잖아유. 기분좋음을 만끽하시길

  • 6.
    '16.9.9 3:20 PM (218.147.xxx.173)

    살믄서 그런 느낌두 받아보구 사는거죠 .뫠이 깊게 생각지 마시고 즐기세요 .느낌만으로라도 .ㅎㅎ
    나쁜맘 아니에요 삶의 짜릿한 긴장감내지는 자신을 추스리게 하니까요.
    좋으시겠어요~~~~^^

  • 7. ㅇㅇ
    '16.9.9 3:24 PM (223.62.xxx.50)

    네 그냥 설레이고 좋았어요.
    뭘 어쩌자는 것도 아니고, 착각이든 상상이든 두근두근은 좋은 거 같아요.

  • 8.
    '16.9.9 3:26 PM (108.69.xxx.249)

    원글닌 엄청 미인이신가 봐요!!
    아님 실례지만 혹시 기억상실증 같은것?
    전생의 연인?

  • 9.
    '16.9.9 3:28 P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쓰윽 지나가려는데, 절 쳐다보면서 동작그만 10초;;;
    정말 얼음땡의 얼음처럼 굳어 있다 꾸벅 고개 인사를 하더라구요. ( 그 가게 자주 가지도 않고 일년에 5~6번 정도 들린게 다예요)
    ---
    1. 공교롭게 원글님 본 순간 소리없는 방귀가 나왔다
    본인도 놀라서 동작 정지

    2. 귀신이 보인다
    원글님 어깨 위의 귀신보고 놀랐다

  • 10. ㅇㅇ
    '16.9.9 3:31 PM (223.62.xxx.50)

    ㅋㅋ윗님
    제가 미인이었으면 이 놈의 미모 훗 하고 넘어갔겠죠 ㅎㅎ
    객관적으로 매우 평범해요~
    여튼 잘 생긴 카페 사장님네 커피 종종 팔아 드리려구요ㅋㅋ

  • 11. ..
    '16.9.9 3:34 PM (39.114.xxx.152) - 삭제된댓글

    얼굴은 정확히 몰라도 대충 자기 가게 왔던 손님인거 알아봐서 그럴걸요?
    맨 위 댓글보고 생각난건데, 저희 동네 반찬가게에 도라지 무침을 사러갔었는데 마침 다 떨어져서 못사고 그냥 집에 온적이 있는데 거의 1년뒤에 다시 갔는데도 도라지 사러왔다 그냥 간 손님이잖느냐고 알아봐서 정말 깜놀했어요.
    아줌마 사장님인인데도 기억력이 대단한거보니 장사 아무나하는거 아니다 싶더만요..
    그렇다고 제가 특이할정도의 인상도 아니고 동네에 흔한 아줌마상인데^^;;

  • 12. ㅠㅠ
    '16.9.9 3:37 PM (108.69.xxx.249)

    ㅇ님 댓글 보니..
    그 사장님이 뭘 보는 분일 수도 있겠어요...
    원글님 지금 어깨 한번 탈탈 터세요 ㅠㅠ

  • 13.
    '16.9.9 4:16 PM (171.249.xxx.128)

    사장님이 선수신듯..
    예전에 호빠하다 손털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있었는데 걍 인사만해도 스킬이 남다르다 하더이다.

  • 14. Pp
    '16.9.9 4:27 PM (165.132.xxx.147)

    어. 어디서 본적 있는데 어디서 봤더라?

    혹은 아는 사람이랑 너무 닮아서 ^^ 저는 이쪽인 거 같아요

  • 15. ㅡㅡ
    '16.9.9 4:27 PM (223.62.xxx.253)

    전 그렇게 보는거 싫더라구요.사람 헷갈리게해서..
    물론 볼 때는 좋구요ㅋㅋㅋㅋㅋ

  • 16. ㅋㅋㅋ
    '16.9.9 5:01 PM (1.233.xxx.152)

    그 사장님이 인사하려고 하는데
    원글님이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니까 쳐다볼때까지 기다리는거에요.

  • 17. 아는 사람이랑 너무 닮아서 ^^ 222
    '16.9.9 5:54 PM (61.74.xxx.243)

    저도 가끔 아는사람이랑 너무 닮았는데 그사람이 여기 있을리가 없는데
    진짜 똑같아서!! 그쪽에서 날 아는척하나 보려구 계속 쳐다본적 있어요ㅋㅋㅋ

  • 18. 원글이
    '16.9.9 7:11 PM (223.62.xxx.50)

    "아는 사람이랑 똑같아서 " 이 의견 신빙성있네요.
    사실 이유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ㅋㅋ
    오늘 하루 설렜으면 족하죠. ^______^
    잘생긴 남자은 공유재라고 가끔 가서 기분 좋게 보고 오려구요. ^^

  • 19. jjiing
    '16.9.10 6:12 PM (210.205.xxx.44)

    자주 가세요~^^
    인연
    모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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