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바마,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의로운 결과"

박근혜무능외교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6-09-09 12:07:22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60645.html
한국의 실리는 하나도 챙기지못하고 미국 일본만 좋은일 시킨 무능외교의 끝판왕이군요
-------------------------  
12·28합의도, 사드 배치도  결론은 “한미일 공조 강화”
미국의 중국견제 전략과 맞닿아..   미국 “박대통령·아베 리더십 환영”
한미일-중러 대치 극명해지고 한국사회는 분열로 치달아

출발부터 위태로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의 회담(3일 블라디보스토크) 전후로 언론 앞에선 ‘사드’를 입에 올리지 않았지만, 비공개 회담에선 사드 반대 뜻을 밝혔다. 북핵·미사일 대응 문제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상황을 협상 국면으로 돌려야 한다”고 했다.

한-중 정상회담(4일 항저우)은 정면충돌에 가까웠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한-중 관계를 원만히 풀어가기엔 현안에 대한 인식과 해법이 너무 달랐다. 박 대통령이 “사드는 제3국(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강조하자, 시 주석은 “미국의 사드 한국 배치에 반대한다”고 맞받았다. 사드는 북핵·미사일 방어용이 아닌 미국의 중국 견제용이라는 인식이다. 시 주석은 사드 배치 대신 6자회담을 복원해 북한의 ‘관심사’(안보 우려)까지 고려해 “균형있게” 풀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평행선이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난 다음날인 5일 라오스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목소리로 ‘사드 배치 강행’을 선언했다. 특히 한·미 정상이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대북 억지력의 하나로 “확장 억제”라는 표현을 쓴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확장 억제란, 미국이 한국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고도 본토와 아태지역에 전개한 전략자산을 중심으로 한 ‘핵우산’을 한국에 제공한다는 뜻이다. 뒤집으면 ‘미국이 보호할 테니 한국은 핵무장은 꿈도 꾸지 마라’는 전략적 견제이기도 하다.

사드 논란의 와중에 이건 무슨 소리일까? 북한의 4차 핵실험 다음날인 1월7일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과 전화통화 때 한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엉뚱하게도(?)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가 “정의로운 결과”이며 “북한 핵실험이라는 공동의 도전에 대한 한·미·일 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요컨대 한국 사회를 극도의 갈등에 빠뜨린 12·28 합의와 사드 배치 결정은, 별개의 사안이 아니다. 미국이라는 솜씨 좋은 전략가가 빚은 ‘쌍생아’다. 한·미·일·중·러 정상의 연쇄 회담이 드러낸 동북아의 속살이다.
IP : 110.12.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12:08 PM (101.55.xxx.60)

    미국 살지만 미국의 정의란 미국에 이로운 걸 말하죠.

  • 2. 박근혜의 무능외교
    '16.9.9 12:09 PM (110.12.xxx.164)

    오바마는 미국대통령일뿐인데..이래도 오바마 잘한다면서 찬양하면서 돌아댕기는 인간들 꼭 있더라는..

  • 3. 크게 약점이 잡혀있으면
    '16.9.9 12:10 PM (203.247.xxx.210)

    강간을 당하고도 말을 못한다던데

  • 4. ........
    '16.9.9 12:11 PM (101.55.xxx.60)

    그러니까 미국이 대선 개표부정을 알면서도 눈감아 준거죠.

  • 5. ...
    '16.9.9 12:13 PM (1.231.xxx.229)

    미국에 불이익이 없는 세상 좋은 세상. 오바마의 생각이죠.

  • 6. 각자
    '16.9.9 12:16 PM (110.10.xxx.30)

    각자 자신의 국가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으니 어쩔수 없죠
    근데 우리 이익을 위해 뛰어줘야할 사람이
    팔푼이 짓이나 하고 돌아다녀서
    제발 집구석에서 텔레비젼 드라마나 봐줬음 좋겠다
    싶을 정도니 국민들이 미치는거죠

  • 7. 무능외교 끝판왕 박근혜
    '16.9.9 12:21 PM (110.12.xxx.164)

    본인이 미국인이라면 또 몰라.. 미국인도 아니면서 오바마 잘한다고 찬양하는거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 8. 무능외교 끝판왕 박근혜
    '16.9.9 12:24 PM (110.12.xxx.164)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평화협상을 모색하자는데.. 오바마는 계속해서 한국을 말려죽일건가봅니다.
    --------------------------------------
    오바마 “북한에 가장 단호한 압박 계속 가할 것”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760673.html?_fr=mt2

  • 9. 오바마
    '16.9.9 12:59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수 많은 쓰레게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정의의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오바마

  • 10. 오바마
    '16.9.9 12:59 PM (218.52.xxx.86)

    수 많은 쓰레기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정의의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오바마

  • 11. 미국이
    '16.9.9 2:15 PM (122.37.xxx.51)

    우리편에서 말 안하죠
    그런데도 종미가 아직도 많아요
    친미와 다릅니다
    이들은 주종관계에서 벗어나길 거부하거든요 그러니 주인이 하는말에 예 예 그러지요

  • 12. ...
    '16.9.9 3:2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오마마가 정의롭다면
    개돼지는 끄덕끄덕 암요~~~ 해야되는 걸까???
    ㅍㅎㅎㅎㅎ
    결국 그렇게 되는걸꺼같다.

  • 13. ...........
    '16.9.9 5:0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오바마..
    정의롭지 못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289 갑자기 열이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에 식은땀이 나는데.. 3 .... 2016/09/11 1,522
595288 시댁에 정말 가기 싫어요ㅠ 4 ㅇㅇ 2016/09/11 2,637
595287 명절 같은거 없어졌음 좋겠어요 7 .... 2016/09/11 1,764
595286 미국 금리인상 대비로 대출금리 인상 되었네요 9 금리 2016/09/11 3,313
595285 콧물들이마시는 게 더 더럽나요 아님 코를 푸는게 더 더럽나요? 4 아래글보고 2016/09/11 947
595284 피부병 비강진 경험하신분. 3 .. 2016/09/11 858
595283 사춘기아들머리냄새 샴푸추천좀 10 아이 2016/09/11 4,315
595282 명절날,,눈치없는 큰집 식구들 16 가을스케치 2016/09/11 7,430
595281 나는 농사짓는 시댁이 너무너무 싫다. 11 농촌시댁 2016/09/11 7,659
595280 수지는 드라마만 찍으면 살이 찌나봐요? 8 숮이 2016/09/11 3,648
595279 평창동이나 성북동에 살면 건강이 좋아질까요? 12 사모님 2016/09/11 6,427
595278 이정도 어지르는 중딩 정상인가요? 10 ... 2016/09/11 1,132
595277 영화 스윗프랑세즈 봤는데, 아주 인상깊어요 18 포리 2016/09/11 3,500
595276 와이셔츠겨드랑이에 땀 점순이 2016/09/11 621
595275 주변에 학대 당하는 동물들,아이들,,우리가 좀더 관심을 갖고 신.. 9 두딸맘 2016/09/11 515
595274 이종석 볼라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다운받아 봤는데 4 ... 2016/09/11 1,159
595273 식구없이 단촐하게 보내는명절. .어떤가요 21 바람 2016/09/11 4,744
595272 서울 강남근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시골쥐 2016/09/11 330
595271 자동차 범칙금 폰으로 조회할 순 없나요? 2 ㅇㅇ 2016/09/11 813
595270 눈화장아이라이너 그려도 안보일때 4 2016/09/11 1,237
595269 옷에 카라부분 흰색이 약간 누렇게 된 거 어떻게 3 싱싱 2016/09/11 1,891
595268 살면서 자기자신의 바닥을 본 적 있나요? 7 지금껏 2016/09/11 2,552
595267 머리카락 코팅했는데 부스스해요 10 샤방샤방 2016/09/11 2,167
595266 오미자청으로 뭐해먹을 수 있나요 4 용도 2016/09/11 1,211
595265 강아지 용혈성 빈혈 나으신분 혹시 있으실까요 ㅠㅠ 11 ㅇㅇ 2016/09/11 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