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씀씀이를 줄이는 습관을 갖고 싶어요 - 자산관리 팁 주세요

ㅌㄲ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16-09-09 11:44:43
이번달 카드값을 값으면서 참 허탈했어요. 힘들게 일해서 술술 나가는구나...

아주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는데 부모님께서 제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셨어요. 대학때도 과외 여러개해서 늘 돈이 많았어요. 또 제 학교는 부자집 자식들이 많아서...심지어 저는 나름 검소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여행을 가더라도 좋은 호텔, 좋은 음식
물건을 사더라도 좋은 물건을 사고 PT에 마사지 피부관리 등등 라이프 스타일이 막 아껴서 살지 않아봐서요. 사람들한테도 제가 늘 베푸는 편이구요. 그래서돈이 안모여요.

명품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도 카드값이 많이 나오는지요.

제가 전문직이고 많이 벌어서 조금만 아껴서 살면 금방 자산이 늘어날텐데요. 어떤 생각을 가져야 정신차리고 아끼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지.
생각처럼 실천이 안되요. 바쁘게 일하다보니 가계부 쓰는 것도 흐지부지...

남편도 전문직에 평생직장이라서 딱히 돈 모을 생각 안하고요. 미식가에 골프 좋아하구요. 둘 다 이러니 문제예요.

먼가 좀 쪼는게 있어야 정신 차릴거 같아요. 한 사람이 버는 돈으로 생활하고 나머지 사람이 버는 거 다 모으는 것이 이상적인데. 그렇게 절대 안되네요.

자산관리 잘하시는 분 노하우 알려주세요.
IP : 108.31.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11:47 AM (223.62.xxx.25)

    저도 비슷한 고민이라
    이번달부터 현금만 쓰려 노력하는데요
    씀씀이는 좀 주는듯해요.
    하루 5만원 이하쓰기.
    일단 이것부터 지키려 노력해요.
    그래도 여행은 가야죠~

  • 2. 카드값을 갚다
    '16.9.9 11:47 AM (110.9.xxx.37) - 삭제된댓글

    정말 간단해요
    월급 받으면 저축액을 넣어 놓고 남은 금액 가지고 생활해요
    쓰고 남은것으로 저축하는것이 아니어요

    의지의 문제이죠.

  • 3. 벤자민
    '16.9.9 11:48 AM (71.189.xxx.4)

    카드를 없애는게 시작.

  • 4. ..
    '16.9.9 11:49 AM (14.38.xxx.247)

    저도 마찬가지.. 명품을 좋아하는것도 아닌데..카드값이 ㅜㅜ
    돈을 잘 모으는분들 보면.. 쓰고 남은걸 저금하는게 아니라
    수입의 일정부분을 저금후 남는금액으로 쪼개서 살더라구요.

  • 5. ㅇㅇ
    '16.9.9 11:51 AM (58.140.xxx.43)

    본인이 소비규모를 줄이고 싶다 생각되면 가장쉽게 하는게 카드자르기죠. 당장 현금 찾아서 현금내면서 소비해보세요. 소비규모 대폭줄어듭니다.

  • 6.
    '16.9.9 11:54 AM (121.171.xxx.92)

    저는 하루하루 어려운 자영업자다 보니 돈을 모아 적금 하려면 힘들더라구요. 일단 급한걸 쓰게되니..
    그래서 적금을 들었어요. 통장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버리니 그래도 시간지나면 어려운대로 굴러가고 그 적금이라도 남더라구요.

  • 7. ...
    '16.9.9 11:55 AM (183.103.xxx.243)

    맞아요. 카드 없애야함.
    그런데 체크 카드도 별로예요.
    계산할때 현금써야 눈에 보이거든요.
    그리고 돈벌면 저축액수를 높이고
    남은돈만 써야죠.

  • 8. ...
    '16.9.9 11:56 AM (58.230.xxx.110)

    맞아요...
    체크카드도 별도움 안되더군요...
    돈을 내야 돈의 무게가 느껴져요...

  • 9. ...
    '16.9.9 11:56 AM (183.103.xxx.243)

    음 그리고
    부부가 전문직이라면 의사 같은데요.
    저라면 두분 버는 목돈을
    월세 나오는 부동산에 묶어두고
    월세 틈틈히 받고 지금하는 생활 유지 하겠어요.
    둘다 전문직이면 큰힘 안들어요.

  • 10. 신용카드를 없애세요
    '16.9.9 11:59 AM (115.140.xxx.74)

    체크카드 전용통장을 만들고,
    매달, 일정금액 예치후
    지출은 그통장에서만 하세요.
    저는 카드쓸때 지출액, 잔액 문자가
    자동으로 옵니다.
    국민은행 앱이 있어요. 무료임.

  • 11. ...
    '16.9.9 12:29 PM (39.113.xxx.169)

    대출 많이 내서 부동산을 구입해요
    제대로 대출 안 갚으면 은행에서 차압들어오니까
    대출금 상환하고 남은 돈 안에서 소비하게 되어요
    강제성 없는 적금은 중간에 포기하게 되지만 대출은 그럴 수
    없으니까요
    안정적 수입있는데 소비 자제력 부족한 사람은
    은행이자 손해보더라도 그 방법이 재산모르는데는
    최고에요

  • 12. 수입이 꽤 된다시니
    '16.9.9 12:30 PM (118.34.xxx.64)

    짜잘하게 소비 줄이는건 큰 의미 없구요

    상가나 임대용 주택이나 뭔가 큰걸 저지르세요.
    은행 대출 받아서. 월급 받으면 원금.이자 같이 까는걸로.
    이렇게 강제저축을 하셔야 자산이 늘어요.

    사이사이 즐길껀 즐겨야죠. 루틴을 만드세요.
    일년에 한번은 해외 휴가여행.기념일은 좋은 곳에서 식사 .이런식으로.
    나머지 날들은 소박하게 사는 거죠.

  • 13. dd
    '16.9.9 12:34 PM (221.132.xxx.18)

    저도 윗분들 의견대로 일부금액 적금을 넣거나 부동산을 구입해서 대출상환자금으로 빠져나가게 하거나..
    매달 얼마씩 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약간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한데..
    없으면 또 없는대로 살아요. 그 떼는금액은 월 200을 떼어야지 이런식으로 하지말고.. 본인에게 그래도 좀 큰 금액? 예를들면 1년짜리 적금을 만기때 5천만원정도 받는걸로 만들고 월 415만원씩 떼간다던지 하면.. 나중에 모인것도 뿌듯하고 아까워서 잘 안써요. 본인에게 한번 쓸때 허용 가능한 금액.. 한 천만원정도 모아놓으면 또 다시 그걸 해외여행간다던지 뭔가 소비에 쓰게 되더라구요 ㅎㅎ

  • 14. 지나다
    '16.9.9 1:29 PM (121.88.xxx.87)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과인데 강제로 돈모으는데는
    대출이 최고인듯~
    요즘 저도 대출이 다 끝나고 나니 루즈해져서
    부동산 뭐라도 사야되나 고민하고 있어요

  • 15. 전문직에
    '16.9.9 6:23 PM (49.150.xxx.89)

    평생 직장이라면서 왜 고민을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841 지금 직원이 거래처와 회의하는데 머리 냄새땜에 걱정이에요 6 머리 안감은.. 2017/02/01 1,821
646840 카드 한도 하향조정한다고 문자왔는데요~ 4 호롤롤로 2017/02/01 5,235
646839 뉴스K라이브 함 보세요 3 ... 2017/02/01 798
646838 속보 ㅡ최순실 두번째 체포영장 집행중 2 .... 2017/02/01 1,042
646837 반포역, 고속터미널, 신반포역,,, 주변 훤하신 분들께 추천 부.. 8 New 2017/02/01 2,163
646836 가족여행 (보성둘러보고 울산쪽 갈건데 몇시간 걸릴까요?) 1 봄동 2017/02/01 497
646835 안봉근 관련기사 떴네요. 2 서별관회의 2017/02/01 2,002
646834 삼성 제품 구매 다시는 안하렵니다 9 호갱님 2017/02/01 1,348
646833 프랑스 tea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 2017/02/01 1,186
646832 오래된 냉동블루베리 먹어도되나요? 4 ... 2017/02/01 1,934
646831 연예인들 빌딩투자하는 재테크의달인? 8 ㅇㅇ 2017/02/01 2,892
646830 대가족이 추석 연휴 동안 갈만한 휴양지 7 베이지 2017/02/01 1,689
646829 충북 후쿠시마노선 검토? 2 후쿠시마의 .. 2017/02/01 1,161
646828 초원복집사건과 삼성엑스파일 건의 다른점이 무얼까요? moony2.. 2017/02/01 467
646827 그사람 와이프 김미숙인가요 3 왕종근인가 2017/02/01 3,042
646826 홈쇼핑에서 파는 리프팅팩 어떨까요? 2 궁금이 2017/02/01 1,793
646825 혹시.. 엑사이더 런닝바이크 사신분 계신가요 1 운동 2017/02/01 8,575
646824 적.자.생존... 1 웃픈현실 2017/02/01 975
646823 조윤선 1월 일대기... 5 엠팍 2017/02/01 2,101
646822 2017년 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2/01 537
646821 20대에 큰 애 낳으신 분 많으시죠~ 30 철부지 2017/02/01 4,686
646820 충성맹세에...옆에서 사진찍어 대더니... 3 ........ 2017/02/01 2,125
646819 abc형 간염 검사 다 하면 비용이 어느정도 나오나요? 4 사용중인닉넴.. 2017/02/01 1,618
646818 수서역이나 삼성병원 근처 맛집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7 2017/02/01 2,209
646817 세입자가 이사 나갈때요 4 세입자 2017/02/01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