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더블유 보셨어요?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6-09-09 10:28:48
역시 어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작이었어요.
오성무의 정신분열도 설득력이 있고..
마지막회라서 제대로 마무리 하지 않으면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설정도 책임감 있게 느껴지고요..
사건이 너무 꼬여서 한회만에 어떻게 풀지
마지막회 예고가 나와도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이쯤되니 송재정 작가가 존경스러워 지면서 프로필을 살펴 봤는데

1998. <순풍산부인과>

2000.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2002. <똑바로 살아라>

2005. <귀엽거나 미치거나>

2006. <거침없이 하이킥>

2008. <크크섬의 비밀>

2010. <커피하우스>

2012. <인현왕후의 남자>

2013. <나인>

2014. <삼총사>

2016. <w> (현재 방영중)

[출처] [작가 파헤치기] 송재정 작가|작성자 대박나다


11개중 7개가 제가 재미있게 본 작품이네요.

송재정 작가 다음 작품도 믿고 볼 수 있겠어요.

IP : 143.248.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10:30 AM (210.217.xxx.81)

    우와 시트콤과 정극으로 아주 많이 쓰셨군요 다 작품도 좋네요

  • 2. ㅇㅇ
    '16.9.9 10:31 A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오성무작가 정신분열에 창작자의 고통이 반영되어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송작가 전작을 보면 정말 그냥 지나가는 인물이 하나도 없던데, 마지막회에 오연주 친구 의사나 수봉이, 강철대표 보디가드가 어떤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3. 김의성
    '16.9.9 10:39 AM (14.42.xxx.88)

    연기 훌륭해요
    똑똑하고 행동하는 멋진 배우네요

    나인은 표절이어서..
    재밌게 봤긴 하지만

  • 4. 수작 될뻔했다
    '16.9.9 10:55 AM (121.187.xxx.84)

    말았죠 시작 참신했고 글서 나름 결말 시나리오를 시청자인 내가 만들어보곤 즐거워했구만
    갈수록 내용이 억지로 끼어 맞추는 작가의 어거지스럼에 내가 왜 기대까지했나 오티엘임
    어제 안볼려다 이종석때문에 봤는데 역시에요 더이상 결말 궁금도 안함

  • 5. .....
    '16.9.9 10:59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공중파다운 설정과 연출 들이 가미되기는 했지만
    보편적인 기승전결이 아니라서 좋아요. (대신 한 회만 건너뛰어도 뭔 소리인지 모르고 정신 없음...)
    나약해서 악에게 지는 신과 운명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신선하고(희석시키기 위해서 로맨스를 빈번히 끼워넣는데 ...너무 확확 바뀌니 조울증처럼 보이기도;;;;) 서사 법칙을 등장인물이 매번 발견하거나 바꾼다는 점에서 자기지시적이고요.(그래서 불만이 자자하지만ㅜㅜ)
    우리가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이른 드라마라서 짬뽕처럼 나왔다는 생각은 들어요.

  • 6. ..
    '16.9.9 11:11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재밌어요.
    후편으로 가면서 몰입감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재밌어서 기다리다 봐요.

  • 7. ......
    '16.9.9 11:39 AM (14.33.xxx.35)

    이 드라마가 대단한게 뭐냐면요,보통 다른 드라마들은 보고나면 줄거리를 쫙 읊을 수가 있는데 이건 도저히 말로 설명이 안돼요.설명해주다가 갑자기 딱 막혀서 직접 봐 라는 말이 나올 정도에요.제 평생 이런 드라마는 처음 봤어요.다음주 결말도 너무 궁금하고 해피엔딩일지,새드엔딩일지 짐작이 안되네요.

  • 8. 맞아요~
    '16.9.9 11:43 AM (223.62.xxx.55)

    중간에 놓친 남편이 옆에서 자꾸 설명하라는데 못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 9. 그런데
    '16.9.9 12:20 PM (1.234.xxx.189)

    다시보기 ,재방송 섞어보다가 이야기가 꼬여서 다시보기 정주행 중인데 여전히 이야기가 꼬여요 ㅋㅋ

  • 10.
    '16.9.9 1:39 PM (1.230.xxx.109)

    유일하게 예측을 할 수 없는 드라마예요 처음은 참신했고 중간엔 좀 설득력이 없었지만 마지막엔 다시 흥미롭네요 이종석 하얀얼굴과 특유의 표정 보다보면 어느새 끝나버리네요 다음주 새로 하는 드라마 서인국에게도 관심을 가질수 있을런지

  • 11. 너무
    '16.9.9 11:10 PM (221.138.xxx.23)

    정말 재밌어요...분명 엄청 집중해서 한 회도 안 빼놓고 열심히 봤는데 저두 줄거리 설명이 안되요.^^
    근데 암 생각없이 심심풀이 땅콩처럼 설거지하면서 설렁설렁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여서.
    그래서 시청률이 생각보다 안 나오나,아쉽기도 해요.
    하여튼 저에겐 이종석에 대한 재발견을 한 드라마이기도.넘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066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 종류가 좋나요? 2 ... 2016/09/09 1,599
594065 LG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 약정끝났당 2016/09/09 357
594064 벌레를 수건 밑에 가둬놓고 있습니다 ㅜ ㅜ 30 어쩌니 2016/09/09 3,415
594063 오바마,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의로운 결과".. 10 박근혜무능외.. 2016/09/09 951
594062 이웃집 개가 두시간째 짖어대는데. 10 sㅠㅠ 2016/09/09 980
594061 학폭위 열어야 할까 하지 말까요 53 피해자 엄마.. 2016/09/09 7,994
594060 예비 시부모님들 추석선물이요ㅜㅜ 4 qqqaa 2016/09/09 984
594059 결정장애...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2 .... 2016/09/09 598
594058 시누이 시집살이 12 ... 2016/09/09 4,661
594057 씀씀이를 줄이는 습관을 갖고 싶어요 - 자산관리 팁 주세요 14 ㅌㄲ 2016/09/09 5,107
594056 육아관련서적 추천해주세요~~~^^ 5 복잡미묘 2016/09/09 363
594055 뽄쟁이라는 말이 사투리인가요? 20 사투리 2016/09/09 2,112
594054 친정아부지 차례를 지내게 될것 같아요 22 ㅇㅇ 2016/09/09 3,255
594053 이경우 추석 상여금 드려야 하나요? 5 이경우 2016/09/09 1,027
594052 확실히 외식줄이면 생활비가 많이 줄여지나요? 16 ... 2016/09/09 4,578
594051 KTX광명역 주변에 사시는 분들 집값 많이 올랐나요? 5 ... 2016/09/09 1,866
594050 혼술남녀 같은 현실성 드라마 잼 있네요 8 5 2016/09/09 1,963
594049 서울시, 생리대 지원 강행..복지부와 또 충돌하나 1 샬랄라 2016/09/09 405
594048 미워하는 내 마음은 지옥 8 딸아~ 2016/09/09 1,984
594047 방금 유튜브 검색했다가 심장마비 걸릴 뻔 했어요. 34 2016/09/09 26,417
594046 브리짓존스 영화 기다려지세요? 17 다아시 2016/09/09 2,030
594045 외국 가수 잘 아는 분들 이 그룹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6 . 2016/09/09 557
594044 제가 생각하는 각종 인스턴트 커피들에 대한 느낌 22 매그넘 2016/09/09 4,472
594043 성장에 도움되는 한약먹여보신분들~ 3 중1 한약 2016/09/09 1,144
594042 프린터기는 어떻게 버리나요? 12 ... 2016/09/09 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