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정 봤어요 (no스포)

밀정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6-09-09 09:50:31


(원글은 노스포로 썼는데 댓글에선 안 그럴수 있어요. 스포 싫으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




결론부터 말하면 돈은 아깝지 않아요...

근데 저처럼 선전 그대로 믿고 가시면 안돼요.
적이냐 동지냐 하며 이중스파이 첩보물 긴박감과 스릴러, 반전에 반전에 머리싸움 이런 잼난거 기대하고 가시면 안됨
특히 저같이,, 암살 느낌이겠지? 하며 기대하고 가면 절대절대 안됨.
암살은 볼거리도 많고 통쾌한 맛도 있고 헐리우드블록버스터처럼 종합선물세트? 느낌으로 만들어 준거라 전혀 지루하지 않고 봤는데요
암살은 철저히 상업적 영화고 밀정은 아니다, 이런 건 또 아닌거 같고.. 충분히 스타배우들 나왔고 흥미끌만한 극적인 요소도 많았는데 일부러 건조하게 만든거 같았어요. 후반부는 또 그렇지도 않지만.


밀정은 초반부 다큐 보는 줄 .
중반, 후반 느낌이 다르고요. 결말은 솔직히 좀 실망했구요.
지루해도 차라리 초반의 다큐 느낌으로 쭉 밀고나가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하구요..
스토리 개연성이나 맥락도 좀 허술하고 설득력 떨어지고
소재도 참 좋고 흥미진진한 역사적 실화 바탕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저는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았어요. 그냥 닥치고(?) ^^ 애국심으로 보라고 하면 할말 없구요. 그 시대의 독립운동가분들 무지 존경하고 그런 가슴아픈 일들이 생길수밖에 없었던 비극적 현실에 대해서는 뼈저리게 통감하지만,, 역사적 사실에 경외심을 갖는 것과 ,, 수많은 자본이 들어간 상업영화에 대한 평가는 별개라서요 ^^;;


영화 모티브가 된 황옥.경부사건에 대한 지식은 관람전이든 관람후든 꼭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구요. 전 스포가 싫어서 관람후에 읽었어요.
오늘도 그 시절에 대한 관련 사건들을 주욱 찾아서 읽어보려 합니다. 영화의 여운을 스스로 찾아서 길게 느껴보려고요.


배우들에 대한 평은

송강호.. 늘 그렇듯이 참 잘합니다. 근데 뭔가 좀 아쉬워요. 영화 자체가 코믹이나 위트적 요소를 많이 배제하고 진중하게 건조감을 최대한 유지해서 그런지 송강호 특유의 짠한 익살을 많이 볼수없음. 그래도 늘 믿고보는 배우.

공유..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서 응원하는 배우인데요. 대사가 길어지면 톤이 좀 불안정하고 사투리랑 서울말 섞인듯하고 무엇보다 공유 발성이 이런 영화에 잘 어울리지 않아요. 좋게 말하면 로맨틱하고 나른한 발성이라 좀더 강단있게 연습해야 할듯. 영화에서 미쟝센을 담당했다고..ㅎ 암튼 계속 발전하는 배우라 응원합니다. (박통발언은 좀 번복했으면)

한지민.. 한지민을 이렇게밖에 활용못해? 라는 댓글을 봤는데 저도 동감이요. 근데 활용의 문제가 아니라 연기부족인거 같고 무엇보다 복장이 너무 안 어울려서 내내 거슬렸음. 아예 꾸미질 않았음 모를까 엄청 이쁘게 꾸미고 나왔는데 한지민 미모가 완전 가려지고 우스꽝스럽게까지 보여서 쫌 아쉬웠음

이병헌.. 이병헌 나올때만 다큐에서 영화장르가 바뀐거 같이 생동감이 살아났어요. 잘났다잘났

박희순.. 이 영화 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였어요. 공유 말고 차라리 이 사람이 주연을 했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연기잘함


기사 읽다보니 각각 에피소드가 더 있었던 모양인데 너무 길어서 편집을 했는지 어쨌는지 다 잘렸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해가 갑니다. 여러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가 그리 깊지 않거나 뜬금없어서 감정이입이 채 되기도 전에 상황이 끝나버리거나 했거든요.

감독판 오리지널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하니 오리지널판을 기대해 봅니다.


전개되는 비극적 상황과 달리 아름답고 경쾌한 음악이 깔리거나 해서 느와르풍(?) 미쟝센 느낌도 나고 해서 화면은 참 멋있고 좋았던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네요.


개인적인 감상이에요. ^^
호불호가 있으니 많이 감동받으신 분들도 있겠죠.
저도 누가 물어보면 보라고 할거예요.
근데 영화 도중에 서넛이 왔다갔다거리고 약간 산만한 분위기였어요. 지루한거 못 참는 사람들이었을 듯해요 ㅎㅎ







IP : 121.138.xxx.9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9 9:59 AM (116.40.xxx.46)

    저랑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저는 서울사람이라 공유가 사투리톤인지 잘 몰랐는데
    남편이 송강호랑 공유랑 대화하는데 쟤네 정통부산말을 구사한다길래 정말? 했는데 둘 고향이 김해랑 부산이네요 ㅋ
    그나마 이병헌하고 하시모토!!땜에 영화적 재미가 살았어요.
    기차에서 돌아다닐 때 눈알이랑 광대 발사되는 줄...ㅋㅋ

  • 2. ....
    '16.9.9 10:02 AM (119.200.xxx.122)

    이이제이에서 독립투사 김시현편을 너무 재밌게 들어서, 기다리다 개봉첫날 첫프로 봤어요.
    초반에 살짝 지루하긴 했지만 좋은 영화였어요.
    정말 돌아보니 저도 박희순 배우님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감독판 나온다면 다시 보고싶어요.

  • 3. 저도
    '16.9.9 10:02 AM (183.109.xxx.248)

    어제 봤는데 진짜 결말 맥빠지더라구요.. 시에프도 아니고 저 카누생각났는데 저만그런가.....ㅜㅜ
    세트나 배경에 엄청 공들인건 느껴졌어요 저도 공유가 아쉬워요 송강호와의 캐미가 전혀 안되고
    깊이감 획득도 실패했어요 공유가 그시대인물로 나오기는 너무 현대적인 마스크죠... 목소리 톤도 그렇고..
    그리고 하시모토로 나온 그배우.. 대사톤이 너무 낮아서 대사전달이 정말 빵점이었어요..그리고 형사같지 않고 일본대학생느낌이 너무강했어요..

  • 4. 조카들
    '16.9.9 10:07 AM (39.7.xxx.95) - 삭제된댓글

    중고딩 조카들하고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 5. . .
    '16.9.9 10:07 AM (175.223.xxx.50)

    밀정 감상평 잘봤습니다
    역사공부 먼저 하고 가야겠네요

  • 6. 저도
    '16.9.9 10:09 AM (175.223.xxx.36)

    이번 추석에 보려고 하는데 참고할게요.

  • 7. ^^
    '16.9.9 10:09 AM (121.138.xxx.95)

    공유 부산행을 넘 잼있게 봤어요
    공유는 열차랑 참 잘 어울리는 걸로..ㅎ
    친구가 송강호도 설국열차 아니냐고..

    하시모토랑 히가시? 도 칭찬해주고 싶어요
    하시모토는 일본어 한국어 둘다 넘 잘해서 바이링걸 아니냐고 했는데 엄태구 씨? 라고 토종 한국인인가 봐요?
    외국어상 줘야 할거 같아요. 연기도 넘 잘하고.
    송강호도 일본어 참 잘해요 자연스럽게
    젤 못한건 아가씨에서 하정우의 일본말 ㅋㅋ

    이이제이 저도 꼭 들어볼게요. 공부되고 좋네요

  • 8. 공유
    '16.9.9 10:14 A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역할 때문에 일부러 애매한 부산말한거 아니었어요?그리 봤어요..

  • 9. 실제모델
    '16.9.9 10:19 AM (218.37.xxx.219)

    공유 송강호가 맡은 실제인물들이 모두 경상도 사람이잖아요^^

  • 10. ...
    '16.9.9 10:22 AM (121.138.xxx.95)

    중고딩 조카들

    15세 관람가니 알아서 판단하세요.^^
    에로틱 씬은 하나도 없어요(이것도 스포라면 죄송)
    첫장면 쫌 주의하시고 고문 장면들은 각오하고 보시고요.
    총쏴서 머리터뜨리는것쯤은 요즘 한국영화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니 이것도 각오하고 보시고요

    저도 요새 한국영화들 잔혹 레벨이 높아지고 좀비물도 보고 해서 심장이 많이 단련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괴롭습니다.

    잔혹한거 못보는 아이는 그런 장면 나오면 스스로 눈을 질끈 감거나 손으로 가리고 손가락 사이로 어렴풋이 보라고 하세요. 그러면 공포가 좀 덜합니다. 전 못 견딜거 같으면 그렇게 봐요. 밀정도 두어군데 손가락 사이로 봤어요 ^^

  • 11. ㅇㅇ
    '16.9.9 10:28 AM (124.50.xxx.89)

    친구는 한번더 보고싶다고~~넘 슬프다고 하던데 궁금해요
    전 추석에 힘들었던 엄마들이랑 보러 갑니다

  • 12. ...
    '16.9.9 10:33 AM (121.138.xxx.95)

    공유 그런가요?
    저는 공유 발성이나 톤이 좀 불안해서 신경쓰고있는데
    옆에 친구가 경상도 사투리 섞였다가 서울말 했다가
    일정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
    하긴 제 기억에도 송강호랑 있을때 사투리 비슷한게 나왔던거 같기도 한데 그때만 설정이었나요?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 사투리 자체도 좀 어설프게 들려서..뭐지? 했던거 같아요. 톤이 막 들쑥날쑥해서요 ^^ 참 애매..

  • 13. 저도 느꼈어요 ㅎㅎ
    '16.9.9 10:41 AM (211.238.xxx.42) - 삭제된댓글

    공유 집에서 부모님이랑 대화할 때 사투리 쓰나봐요
    밖에서는 전혀 사투리 티 안나는데 집에서 쓰는 사람들
    보통 사투리 안쓰는 사람들과 있을 때 흔들림이 없는데
    사투리 강하게 쓰는 사람 옆에서는 얼결에 딸려가죠 (저도 그렇기 때문에 아주 잘 압니다 ㅋ)
    어제 둘이서 술마시면서 대화할 때 딱 그게 느껴졌고요
    안딸려가려고 노력하는듯한데 잘 안된거 같더라고요
    그 장면 촬영하면서 NG가 여러번 났을거 같아요ㅎㅎㅎ

    영화의 완성도나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아쉬운 점이 많겠지만
    (신성록 장면은 아예 다 들어냈다고 하네요 감독이 배우한테 사과했을 정도로요
    그래서 가장 개연성 떨어지는 부붐이었던거 같고요)
    한지만 공유의 멜로 부분도 없는게 나았지만
    처음부터 아예 다르게 찍었으면 모를까
    찍었다가 들어내서 그런지 분위기가 연결이 잘 안되는 면이 보였어요

    그래도 최근 일제시대 영화 중에서는 저한테는 가장 여운이 크고 깊게 남은 영화인거 같습니다
    재미라는 말을 감히 써도 될까 싶게 참 먹먹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오히려 결말이 통쾌하고 확실치 않아서 저는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던거 같습니다

  • 14. 저도 느꼈어요 사투리 ㅎㅎ
    '16.9.9 10:43 AM (211.238.xxx.42)

    공유 집에서 부모님이랑 대화할 때 사투리 쓰나봐요
    밖에서는 전혀 사투리 티 안나는데 집에서 쓰는 사람들
    보통 사투리 안쓰는 사람들과 있을 때 흔들림이 없는데
    사투리 강하게 쓰는 사람 옆에서는 얼떨결에 딸려가죠 (저도 그렇기 때문에 아주 잘 압니다 ㅋ)
    어제 둘이서 술마시면서 대화할 때 딱 그게 느껴졌고요
    안딸려가려고 노력하는듯한데 잘 안된거 같더라고요
    그 장면 촬영하면서 NG가 여러번 났을거 같아요ㅎㅎㅎ

    영화의 완성도나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아쉬운 점이 많겠지만
    (신성록 장면은 아예 다 들어냈다고 하네요 감독이 배우한테 사과했을 정도로요
    그래서 가장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이었던거 같고요)
    한지민 공유의 멜로 부분도 없는게 나았지만
    처음부터 아예 다르게 찍었으면 모를까
    찍었다가 들어내서 그런지 감정 연결이 잘 안되는 면이 보였어요

    그래도 최근 일제시대 영화 중에서는 저한테는 가장 여운이 크고 깊게 남은 영화인거 같습니다
    재미라는 말을 감히 써도 될까 싶게 참 먹먹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오히려 결말이 통쾌하고 확실치 않아서 저는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던거 같습니다

  • 15. 촉촉한쿠키
    '16.9.9 10:52 AM (121.182.xxx.142)

    엄태구씨 잘되면 좋겠어요!!!!

    잉여인간인가? 암튼 현피에서 깨진 찌질한 인간 얘긴데....진짜 감동했어요. 연기를 너무 잘해서

    차이나타운에선 좀 전형적인 역할이라 매력이 안나왔는데

    이번 영화로 개성파 조연으로 널리 알려지면 좋겠어요.

  • 16. 암살보다 좋았어요
    '16.9.9 10:54 AM (210.99.xxx.29)

    전지현 인터뷰로 이미지 깍아먹고 봐서였는지
    그냥 지루하지않게 헐리우드흉내냈네 하고 봤었는데

    밀정은 우리정서에 맞게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140분이 전혀 지루하지도 않게 플롯이 전체넉으로 흥미진진 탄탄하게 느껴졌어요.
    잔인한 고문장면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후 마음속엔 잔잔하고 침착한 다짐이 생기더군요.

    저는 중3아들이랑 남편데리고 추석때 한번 더 보려구요.

  • 17. 211님
    '16.9.9 10:56 AM (121.138.xxx.95)

    글 잘 읽었어요 ^^
    근데 결말이 통쾌하고 확실치 않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면 결말 확실한거 아닌가요. 저에겐 그랬어요.
    저는 사실 더 애매한 결말을 원했거든요.
    이 영화를 통해 느끼고 싶었던 건 제목 그대로 밀정.
    결국 적인지 동지인지 알수없는 불확실하고 비극적인 현실.
    그런 오묘한 상황에서 민족의 비극을 되새김질하려했는데
    송강호의 결말은 저에게 쫌 신파로 다가왔어요 역사적 사실과도 다르고..
    차라리 송강호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더라면 더 생각할 것이 많은 깊은 작품으로 저에게 각인되었을거 같아요.
    결말에서,, 설마 설마 혹시 저걸로 00하려는거야? 안돼안돼..그런 결말은.. 하면서 조바심냈던 기억이.. ㅎㅎ

    근데 보신 분들에 따라 느낌이 다른가 봐요. 결말이 불확실하다고 느낀 분들도 있을 텐데 저처럼 송강호에 초점 맞춰서 본 사람들에겐 약간 충격적인 결말이었죠. 그래서 아마 사람들이 영화 전반과 후반이 톤이 너무 달라서 마치 전혀 다른 두 영화를 편집한거 같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편집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큐 회고록 같이 담담한 무채색 분위기의 전반의 무거운 톤도 좋았어요

  • 18. ~~
    '16.9.9 12:03 PM (39.118.xxx.102)

    공유 캐릭터인 김우진이 의열단 단장이지만, 그리 강단있고 강한 캐틱이 아니예요. . 섬세하고 약하고 불안하고 그런데 신념을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고 끌어올려 그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라고 그래서 감독이 캐스팅한거라는 인터뷰봤었어요. . .

    그리고 송강호와 공유의 대화씬에서 공유가 사투리를 섞는건, 김우진 자체가 이정출이라는 인물에게 닳고닳은 장사치처럼 보이려고 쇼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김우진이 연기하는 파트라고 할수있는거죠. . 그런 의미에서 송강호에 맞추는척 사투리를 넣었다 뺐다 하는거구요. .

    의도되지 않은 사투리톤이 들어가는데 배우들에게 자비없기로 유명한김지운 감독이 그걸 그대로 두고볼 가능성은 0프로입니다.

  • 19. 영화
    '16.9.9 12:27 PM (223.62.xxx.53)

    보고 나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영화평이랑 정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 20. ㅇㅇ
    '16.9.9 12:30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다른 사생활을 떠나서 이병헌은 참연기를 잘해요
    한지민은 딱 원글님이 말한그대로
    안어울 리더군요
    따로 노는 느낌

  • 21. 이이제이
    '16.9.9 1:50 PM (119.206.xxx.70)

    실제 김시현이 안동출신이잖아요..제가 봤을때 어설펐지만 안동사튜리를 하려고 한거같아요

  • 22. ..
    '16.9.9 4:37 PM (175.208.xxx.217)

    공유 사투리 억양 느꼈었어요. 고향이 경상도군요.
    감독판 나오면 보러 갈래요~

  • 23. 코메디
    '16.9.10 1:44 AM (178.190.xxx.142)

    일왕에 충성의 혈서쓰고 독립군 잡으러 다니던 다까끼 마사오를 제일 존경한ㄴ다는 공유ㅠ가 독립군 장군역이요?
    역사에 대한, 국민에 대한 모독이죠.
    저 영화 보이콧해요. 폭망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442 원나잇 후에 사귀고 잘 된분(결혼?) ?? 23 그냥 2016/09/11 25,877
595441 드라이클리닝 24시간내에 될까요? 1 궁금 2016/09/11 353
595440 며칠 전에 고양이 들인 후기 40 .... 2016/09/11 5,292
595439 자식 세대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세요? 9 고민 2016/09/11 2,330
595438 밀회 김희애랑 유아인이요.. 말도 안된다 생각했는데요 13 ... 2016/09/11 6,717
595437 임창정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4 ㅇㅇ 2016/09/11 1,712
595436 내년에 귀에 꽂으면 다른나라 말로 통역해주는 이어폰이 나온다네요.. 6 ㅓㅓ 2016/09/11 2,515
595435 추석 때 친정 가기 싫네요 23 ... 2016/09/11 6,188
595434 영작 좀 도와주세요 제발... 16 중1아들맘 2016/09/11 1,439
595433 달지 않은 사과 2 sdeeg 2016/09/11 767
595432 집에서 혼자밥먹으면 먹은거 같지가 않아요 13 싱글 2016/09/11 2,832
595431 아이발톱이 심하게 파고들어 아파해요 4 000 2016/09/11 1,112
595430 엄마랑 제주요~~^^(심부전으로) 1 퇴사녀 2016/09/11 882
595429 성격이 금보라스타일이라는건 좋은건가요? 20 예비 2016/09/11 3,269
595428 그놈의 미니멀라이프 좀 따라하지말고 주관대로 살아요 17 미니멀이고 .. 2016/09/11 12,540
595427 나이 먹으니까 ........... 4 ㅇㅇ 2016/09/11 1,392
595426 현대 청운고 보내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13 익명 2016/09/11 4,432
595425 패키지 혼자 가는데 회사에 말해야 할까요? 2 .. 2016/09/11 1,241
595424 경기도 여주 아시는분 2 둥이맘 2016/09/11 910
595423 19금 억지로라도 해줘야해요? 70 ... 2016/09/11 28,821
595422 어린이집 5 Dd 2016/09/11 638
595421 영화 제목 찾아요. 11 뭐지 2016/09/11 1,135
595420 전배우자 재혼하는거 알면 어떤 감정일까요..?? 5 ... 2016/09/11 5,345
595419 차홍볼륨스틱 써보신 분 계세요? 4 가을 2016/09/11 3,674
595418 집주인 아주머니한테 명절선물 받았어요. 6 집주인과나 2016/09/11 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