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밥 주문하고 화장실에 잠깐 갔다가 돌아와 식사하던중 핸폰을 찾으니 없는거예요. 화장실에 놓고온게 기억나서 얼른 뛰어갔지만 핸폰은 없었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으로 식당에 돌아와 가방안을 샅샅이 뒤지던중
그런데 저의 식사를 써빙해주시던 아줌마가 제핸폰을 가져오셨어요. 제가 화장실에 핸폰을 두고온것 같다며 식사도중 뛰쳐 나갔는데 그 얘길 그 아줌마가 듣고 화장실을 가봤더니 없더래요. 그런데 백화점 경비원인가가 제 핸폰을 누가 화장실서 주웠다고 하기에 그 아줌마가 그거 우리 손님거라며 받아오셨대요. 묘하긴 한데 암튼 극적으로 하늘이 무너지는 위기를 모면했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시간에 맞춰서 역으로 가야해서 아줌마께 담번에 조그만 사례를 하겠다 하고 급히 나왔는데 어떻게 사례를 해야 할까요? 제가 이즘 돈 나갈일이 너무 많아 경제적으로 피폐해서 큰건 못하겠고 사례는 꼭 해야겠다 싶은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핸폰을 갖다준 분에게 사례를 어떻게 해야할지
미테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6-09-08 23:14:23
IP : 223.33.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8 11:48 PM (124.51.xxx.238)뭐든 좋지 않을까요. 그냥 롤케익도 좋고
저는 핸드폰 찾아드리고 수박한통 받았는데 그것도 좋더라구요 ㅎㅎ2. 택시에서 흘린 폰
'16.9.9 8:21 AM (61.76.xxx.27)노트3 나왔을떄 사고 얼마안돼서 택시에 흘렸다가 10~ 20분만에 찾은경험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10만원 드렸습니다.3. 별님
'16.9.9 9:30 AM (49.1.xxx.105) - 삭제된댓글저도경험...찾으러가면서 롤케익하나 사갔네요.
그정도면 좋은마음으로 찾아주신분께 인사로 서로 부담없이 기분좋게 받을수있는거 같아요..
택시기사분들 한테는 다른듯 하지만요4. 저는
'16.9.10 6:39 PM (58.140.xxx.231)경찰서 맡겨주시고 번호 남겼길래 기프트콘 보내드렸어요
다시 만나기는 어려울것같아 기프트콘했는데
저도 다른분 핸드폰 주워 찾아드렸는데 사례한다는데
괜찮다 했었어요. 그리 비싸지않은 기프트콘 정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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