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 조회수 : 6,635
작성일 : 2016-09-08 22:57:40

집값이든 주가든 오를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 내려가다 보면 오를 수가 있고...

심리적인 것과 경제상황과 맞물려서 가격 형성이 된다고 생각하고 전 요즘 같이 급등할때는 불안심리에도

구매자가 늘어나서 가격이 더 상승하고 그건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니 조정을 받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고요 그건 부동산 전문가들 조차도 의견이 갈리고 그누구도 백퍼센트 장담을 할수는 없지요.

그런데 82 회원분들 중에서는 집값은 계속 오르게 되어 있어요. 떨어질 수가 없어요 등등...

단언하고 확언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게 보이네요.

2008년 이후...2013년까지 엄청 하락했던거 모르세요?

하우스 푸어 등 신조어를 낳으면서 대출 많이 받아 산 사람들 힘들었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정부가 돈을 풀고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라 그 고점을 회복했지만 이게 정상적인 움직임은 아닌거 같은데

절대 안 떨어질거라고 확신하는 분들이 많아서 궁금해서요.

참고로 2007년에 17억 하던 저희 시부모님 집이 지금 12억 해요.

올라가면 내려갈 때도 있다는건 진리 아닌가요? 어찌들 그리 호언장담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IP : 130.105.xxx.2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8 11:07 PM (125.180.xxx.6)

    인구절벽 때문에 무조건 떨어진다고 하던게 2011년부터예요.

  • 2. ```
    '16.9.8 11:07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서울은 많이 회복했더군요
    울집도 2007년 14억 넘었는데 이번에 회복했어요

  • 3. 냅둬요..
    '16.9.8 11:08 PM (223.38.xxx.168)

    근데 있죠

    사람은 사실을 믿는게 아니라
    믿고 싶은 것을 믿는데요..

    오를수 밖에 없다라고 단언하는 사람이 많다 = 이미 최근에 구매한 사람이 많다 (최근 구매했으니 더 올라야지라고 생각해서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 다들 샀으니 매도 물량 받쳐줄 사람이 없어서 결국 거래 침체 = 조정의 시작...

  • 4.
    '16.9.8 11:08 PM (125.180.xxx.6)

    시부모님 집 대형아닌가요?한국 인구구조 변하고 있다고 하잖아요 1인가구가 제일 많다고.
    니즈가 다른거죠 작은집 위주로.

  • 5. 군자란
    '16.9.8 11:08 PM (76.183.xxx.179)

    보물이 숨겨진 곳을 떠벌리는 사람은 멍청이가 맞습니다.

  • 6. 제발
    '16.9.8 11:09 PM (182.209.xxx.107)

    집값 좀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사고싶은데 사게~

  • 7. 내리플
    '16.9.8 11:10 P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오른다는 사람이 많으면 오를것이고
    내린다는 사람이 많으면 내리겠지요

  • 8. 그건
    '16.9.8 11:1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장기적으로 오릅니다
    지금부터 20년후 집값은 지금보다 무조건
    올라있을겁니다
    왜냐면 자본주의경제이기때문이죠
    자본주의는 자본의 가치가 계속올라야 유지되거든요
    반대로 화폐의가치는지속적으로 떨어집니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자본가치는오르는효과라고도
    할수있겠죠

  • 9. 내리플
    '16.9.8 11:11 P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오른다는 사람이 많으면 오를것이고
    내린다는 사람이 많으면 내리겠지요

    같다면 보합이고요

  • 10. ...
    '16.9.8 11:1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2001년에 집 살때...
    주변에서 다 저 비웃었어요.
    꼭지다, 미쳤다, 그 가격에 웬일이니...
    원글님과 똑같이 말하는 사람이 그때도 있었어요.
    자기 판단이죠 뭐. 본인이 책임지면 되는 거고요.
    그때 비웃음 사며 최고가로 샀던 3억1천5백짜리 아파트,
    지금 11억5천에 실거래 떴네요.

  • 11. 내리플
    '16.9.8 11:12 PM (183.100.xxx.49) - 삭제된댓글

    오른다는 사람이 많으면 오를것이고
    내린다는 사람이 많으면 내리겠지요

    같다면 보합이고요

    은행이자만큼 오르는건 오르는거 아닙니다

  • 12. ...
    '16.9.8 11:14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오른다고 살 때는 떨어지는 때고
    사람들이 떨어진다고 안 살 때는 올라갈 때예요.

  • 13. ..
    '16.9.8 11:15 PM (116.37.xxx.108)

    대형평형은 아직 회복이 안된거 같구요..
    소형은 많이 올랐어요..
    누구는 집값이 오른게 아니고 화폐가치가 떨어진거라고 하기도 하네요

  • 14. ...
    '16.9.8 11:15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떨어졌다 올라갔다 반복하면 조금씩 상향되죠.
    길게 보면 다 오르는데, 1~2년, 3~4년 주기로만 보면,
    그 안에 폭등도 폭락도 섞이게 되는 거고요.

  • 15. 그린
    '16.9.8 11:17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떨어졌다 올라갔다 반복하면서,
    길게보면 결국 다 오르는 거죠. 물가 오르 듯.

  • 16.
    '16.9.8 11:17 PM (125.180.xxx.6)

    글고 지금 정부가 건설경기도 그렇고 부동산 경기라도 살려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부동산은 정부 정책 주시해야죠.

  • 17. 우리지역은 똑같아요
    '16.9.8 11:22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안올랐어요
    막연히 올랐다 내릴꺼다 하지마시고 어떤지역이 왜 올랐는지 생각해보세요
    우리빼고 다 바보들도 아니고 82에서는 집값버블 부동산붕괴론인데 왜 사는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오르는데는 다 이유가 있고 내리는데도 다 이유가 있어요

  • 18. ㅇㅇ
    '16.9.8 11:23 PM (58.140.xxx.43)

    오른다는 사람은 폭등했던 년도만 기억하고
    떨어진다는 사람은 폭락하던때만 기억하는거겠죠.

  • 19. ㅂㄷㄱ
    '16.9.8 11:27 PM (220.121.xxx.244)

    그건 사람들이 다 자기 집의 기준이 달라서 그런거겠죠.
    전 그래도 오르리라고 생각돼요.
    제가 1억 5천짜리 집을 거의 대출로 샀는데
    구입시보다 교통도 매우 좋아졌고 지역도 나쁘지 않은데
    설마 1억 이하로 떨어지진 않겠다 싶어요.

    반면 위에 예로 든 12억짜리 집은
    이미 12억이란 금액 자체가 거품이니
    떨어질 수가 있죠.

  • 20. 2008~2013
    '16.9.8 11:39 PM (59.8.xxx.122)

    하락했다가...결과적으로 지금 전고점을 뛰어 넘었으니 갖고있으면 하락은 없다...라는말이 틀린말은 아닌데요???

    불과 3년전에 산 건물이 3배 오르고 10년전 아파트가 세배 올랐어요
    제가 직접 산 부동산이요

    2008~2013 이때 부동산 안오른다고 정부에서 얼마나 많은 부양책을 내놓았나요
    부동산 하락은 정부도 막으려고 안간힘을 써요

    그리고
    내린다는 사람이 많으면 내리는게 부동산이 아니라 돈 가진자들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부동산 오름세가 지방 서울 옮겨다니는거예요

    돈있는 사람들이 경기도..절대 안사죠.안오릅니다.집값 오른다니 뭔 헛소리냐 하시는분들, 경기도 안좋은데 안오른다 하는분들..다 안오르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일겁니다

    돈있는 사람들이 사는지역..무조건 오릅니다
    서울에 1만오천세대가 비어있다는데 오르는 지역은 평당 5천도 싸다합니다
    오르는 지역이 왜 오르게요

    부동산은 누구나 사고파는 경험을 해야합니다
    이사 안다녀본 사람 없을거구요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전에 옆집살던 사람이 집값 떨어진다며 다 팔고 현금으로 5억있다고 자랑하던데 이제는 전세값도 힘든 돈이 돼버렸어요
    현금은 위험하다고 아무리 얘기해줘도 못알아들읍디다
    가슴이 아팠어요
    쉬지않고 온가족 장사하던데..

  • 21. 위에
    '16.9.8 11:45 PM (59.8.xxx.122)

    여기서 돈있는 사람들이 사는곳이란 /돈을 가진 자들이 부동산을 사는곳/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거주하는곳은 다양하겠죠
    절대 거주의 의미가 아닙니다

  • 22. 서울요지는
    '16.9.8 11:50 PM (211.186.xxx.139)

    절대 안떨어지죠
    경기도나 외곽이 떨어지지

  • 23. ...
    '16.9.8 11:52 PM (58.235.xxx.138)

    정말 부동산은 심리전이에요. 정말로

  • 24. ㅋㅋㅋ
    '16.9.8 11:53 PM (1.233.xxx.152)

    ㅋㅋㅋㅋㅋㅋ

  • 25. 부동산이라고
    '16.9.8 11:5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다 같은 부동산이 아니죠
    대형평수 지방 환경 안좋은곳들은 오르기가 힘들죠
    그리고 어쨌든 시중에 갈곳 없는 돈이 너무나 많습니다
    돈은 어느 누군가가 다 틀어쥐고 있는거죠
    내가 돈 없다고 다 돈없는건 아니라는게 세상이치...

  • 26. dd
    '16.9.9 12:43 AM (58.228.xxx.12)

    꾸준히 관심갖고 공부하세요. 정부의 정책을 읽을줄 알면 도움됩니다. 4년전 분양받은 아파트 지금 두배가까이 올랐구요. 분양권 투자도 합니다. 신입사원 들어오면 경제에 관심갖게하고 경제신문 구독해서 읽게 합니다.

  • 27. ..
    '16.9.9 12:50 AM (175.208.xxx.217)

    서울 요지가 어디인가요?

  • 28. ....
    '16.9.9 2:53 AM (122.32.xxx.151)

    오를거다 내릴거다 어느 쪽이든 호언장담하는 사람들 저도 좀 이해가 안가는게. 뭐 정부 정책을 공부하고 분석하고 어쩌고 해도 꼭 그 방향으로 가지않아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부동산 전문가들 교수들은 다 갑부됐겠죠ㅎㅎ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브레인들이 모여 예측한 것도 빗나간 적이 얼마나 많은데요 집값은 귀신도 모른다는 말 있어요 부동산 컨설팅 강연 같은데 가보면 전국에서 ㅇ소인 전문가들도 항상 의견이 반반으로 갈린다는..

  • 29. ㅇㅇ
    '16.9.9 3:10 AM (117.111.xxx.43)

    부동산이 오르는게 아니라 돈 값이 똥값이 되는거라니까요.
    그래서 헷지를 위해 부동산이든 금이든 실물 보유를 하는거고요.

    돈 많으면 비중조절 하는거고
    모자라서 집 사는거도 힘들면 몰빵하는거고
    부자가 계속 부자인건 상황에 따라 비중조절하는 유연성이 있기에

  • 30. ..
    '16.9.9 8:42 AM (223.99.xxx.162)

    맞아요
    부동산이 오르는건 둘째치고
    돈값이 똥값이 되는거..

  • 31. 사세요
    '16.9.9 8:43 AM (112.173.xxx.198)

    사~~
    사고 오르면 좋은거고 떨어지면 운이 나쁜거고..
    그 뒷감당은 오로지 당신 몫이에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195 급편도염으로 잠도못자고 죽겠어요.. 6 2016/09/11 1,023
595194 생전 처음 10년만 젊어더라면 싶내요. 7 00 2016/09/11 2,679
595193 저는 아닌데 엄마가 너무 미인인 경우 11 ㅇㅇ 2016/09/11 5,245
595192 주상복합 사는데 정말 화나요 15 2016/09/11 8,062
595191 야구장에서 샐러드 사 먹었는데 채소가 너무 맛있어요 미국에서 2016/09/11 702
595190 엄마가 딸의 행복을 질투한다는거요 23 행복... 2016/09/11 13,686
595189 냉장고 베란다에 두면 많이 불편해요? 5 ㅇㅇ 2016/09/11 2,203
595188 치매이실까요? 2 0000 2016/09/11 1,036
595187 판타스틱 보시는분? 3 2016/09/11 1,187
595186 아기냄새 6 ㅡㅡㅡㅡ 2016/09/11 2,824
595185 잠 아예 못자는것 보단 수면제 먹고 3 2016/09/11 1,579
595184 방금 동치미 보고 완전 울었네요 꼭 보세요 8 눈물바다,,.. 2016/09/11 5,816
595183 갱년기 식은 땀.. 날 추워지면 더 힘들까요? 8 도라지 2016/09/11 2,729
595182 사귀는 남자가 자기한테 조금만 소홀해도 삐지는 여자 2 .. 2016/09/11 1,545
595181 지금 h몰 홈쇼핑채널애서 황재근씨 옷 팔아요 8 .. 2016/09/11 5,635
595180 심부전환자와비행기탑승문제 3 퇴사녀 2016/09/11 2,199
595179 지금 cnn에서 빅뱅 초대 인터뷰 하네요 8 2016/09/11 2,332
595178 세종시, ‘이해찬 사태’ 살포 퇴비 “돼지똥” 결론 3 노니 2016/09/11 1,519
595177 시부님 얼마전 타계하시고 어머니 계신데 차례를 누가 지내는거지요.. 24 2016/09/11 6,205
595176 남편이 조르고 달려들었음 좋겠지 않나요 10 ㅇㅇ 2016/09/11 5,613
595175 새신부에게 줄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1 질문이요 2016/09/11 448
595174 주상욱 코믹연기 왜이리 재밌나요~~ 6 판타스틱~ 2016/09/11 2,538
595173 남편이 머리 기르니 너무 좋아요 3 gg 2016/09/11 1,788
595172 신데렐라와 네명의기사들 재밌네요~ 4 ... 2016/09/11 1,648
595171 클래식 음악회 싸게 갈수있는곳있나요? 17 바바 2016/09/11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