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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천시민 200여 명과 성주군민 100여 명이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했다. 소성리는 성주와 김천 경계지역으로 사드 배치 제3부지로 거론되는 롯데CC와 약 3km 떨어져 있다.
이날 집회는 오후 2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 명의로 걸린 현수막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어 30분 늦어졌다. 참가한 시민들이 ‘롯데CC사드배치결사반대’라는 현수막 문구를 두고 “롯데CC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강조하며 제3부지를 언급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롯데CC 반대를 강조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성주의 사드반대촛불은 굳세고 튼튼합니다.
이제 김천이 그 뒤를 따르고 있네요.
더민주라는 정당 대신에 어쩌면 성주의 촛불이 대한민국을 구원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