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한테 생선구이 줘도 될까요?
아파트 단지에 점점 말라가는 길냥이가 있어서요ㅜㅜ
아이들 먹인거라 간은 거의 안했어요..
가시는 제거하고 줘야하나요?
괜히 먹다가 더 다칠까봐요ㅜㅜ
알려주세요
1. ...
'16.9.8 9:14 PM (222.237.xxx.47)소금기 없으면 괜찮아요....가시는 제거하는 게 낫겠죠...잘못 목에 걸리면 켁켁거리고 힘들어해요....
2. ..
'16.9.8 9:19 PM (125.187.xxx.10)좋아할거에요. 저는 그냥 사료와 통조림 간식 줍니다.
3. 그럼
'16.9.8 9:20 PM (180.230.xxx.161)뼈 다 발라내고 주고오면 되는거죠?
처음이라 떨리네요ㅎ
맛나게 먹어주면 좋겠는데요 ^^4. 음..
'16.9.8 9:20 PM (180.230.xxx.146)간식으로 너무 좋아하죠.
따뜻한 분이네요.5. hh
'16.9.8 9:22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가시 발라서 주면 엄청 좋아해요.
물 조금 넣고 촉촉하게 해주셔도 되구요.6. ..
'16.9.8 9:2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가시도 알아서 잘 발라먹습니다.
7. 어떤
'16.9.8 9:26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냥인 지는 몰라도 오늘 생일상 받았네요.^^
사람과 동물들이 서로 공존, 공생해야죠.8. 호수풍경
'16.9.8 9:27 PM (124.28.xxx.47)전에 다세대 주택 살때,,,
화단에 냥이들 다녔었는데...
생선 구운게 덜 익어서 밖에 놔뒀는데,,,
다음날 보니 깔끔하게 발라 먹었더라구요...9. 좋은 분이네요.
'16.9.8 9:31 PM (216.40.xxx.250)아마.. 그고양이 죽기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보는 맛있는 음식이겠네요...
길고양이들 삶이 참 힘들어요.10. 아..
'16.9.8 9:38 PM (220.83.xxx.250)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보는 맛있는 음식..ㅠㅠ 생각하니 짠하네요
11. 냥
'16.9.8 9:52 PM (182.224.xxx.44)먹을게 없어 배고파 흙, 스티로폼까지도 먹는애들인데 생선은 완전 맛있는 만찬이지요.
가시 빼고 살과 밥을 섞어 비벼주셔도 되고요. 주실때 물도 꼭 같이 주세요.
배고픈 애들 생각주시는 따듯한 마음씨 가진 원글님... 멀리서나마 복많이 받으라 빌어드립니다^^12. ..
'16.9.8 10:19 PM (203.229.xxx.102)힘없고 외로운 존재에게
작은 것 하나라도 베푸는 분들,
다들 복받으시길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13. 유지니맘
'16.9.8 10:26 PM (121.169.xxx.106)저도 여기에 질문하나만요 ~~
고구마랑 삶은 달걀도 괜찮겠지요?
사실 아침에 고구마한개랑 달걀을 들고 나가다가
너무 마른 고양이가 ..있어서
달걀껍질까서 비닐속에 고구마랑 뒀는데
저녁때 오니 없더라구요
처음 줬던거라 ;;
괜찮을것 같지만 혹시나 해서요
사실 고양이는 좀 무서워 해요 ;;14. 저도 ㅎㅎ
'16.9.8 10:35 PM (180.230.xxx.161)방금 두부 담겨있던 플라스틱에
밥이랑 물 약간이랑 생선 뼈발라 으깬거랑 섴어서 주고왔어요
너무너무 잘먹네요 챱챱챱^^ 친구 한마리도 더 불러오고ㅎㅎ
근데 꼬리를 높히 치켜세우고 저를 따라오려고 하는데
저도 동물을조금 무서워해서 -.- ;;
그냥 많이 먹어라하고 얼른 와버렸네요
냐옹냐옹하면서 꼬리를 높히 치켜세우는건 어떤 기분인건가요? 약간 경계하는것 같아서 사실 좀 무서웠어요ㅜㅜ15. 하얀나무
'16.9.8 10:49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꼬리 세운 건 반가워하고 좋아하는 거예요.
고양이가 원글님 마음을 받아주었네요. ^^16. 궁금..
'16.9.9 12:12 AM (223.62.xxx.2)염분기ㅇ조금 있으면 안되나요?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넘 많이 샀는데(냉동 하나씩 포장된거요)
식구가 저혼자라서 냥이에게도 구워서 주고싶은데..
소금간은 조금 되어있더라구요17. ...
'16.9.9 12:34 AM (125.129.xxx.244)염분기 최대한 없는 걸로 주시는 게 좋고요,
위에 다른 님, 계란은 노른자만 주시고 (삶은 계란은 흰자도 괜찮고 날계란은 흰자는 안되는데, 삶아도 흰자는 별로 안 좋아해서), 고구마는 그냥 손톱만큼만. 냥이는 육식이라 사실 생선도 탄수화물도 최선은 아니에요. 근데 아주 조금의 탄수화물은 필요하긴 한데, 그때 좋은게 단호박 고구마거든요.18. ......
'16.9.9 1:04 AM (1.234.xxx.2)꼬리 수직으로 세우죠? 기분이 너무너무 엄청 좋다는 뜻이어요.
19. mamiwoo62
'16.9.9 6:25 AM (175.226.xxx.83)당신덕분에 행복하다는 제스츄어입니다. 고마워요
20. 노르웨이 고등어
'16.9.9 7:42 AM (118.37.xxx.84)질문 올리신 분~
토막 내서 해동도 할겸 물에 담가두니 소금기가 많이 빠지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해서 주곤 했어요.21. 윗님
'16.9.9 11:19 AM (223.62.xxx.62)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밤늦게 나갈때마다 현관앞에서 나가는 사람을 지켜보는 냥이 있거든요
그렇게 해줘야겠네요
저도 맛있게 먹는 모습 지켜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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