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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이민간 시누이가 와서 우리집에 2틀 머무시네요

올케 조회수 : 18,184
작성일 : 2016-09-08 20:36:57

간만에 오시는거라 반갑기도 하고

집에 이틀 주무신다니까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추석겸 해서 시어머니랑 두분이 오실꺼에요

뭘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갈비찜에 나물류 반찬 밀푀유나베 생각하고 있는데...

시누이는 50대세요

IP : 211.243.xxx.9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8 8:37 PM (211.36.xxx.34)

    밀푀유나베가 뭔가요?

  • 2. ..
    '16.9.8 8:38 PM (116.39.xxx.133)

    감자탕요. 시래기 왕창 넣어서

  • 3. 너무 과함
    '16.9.8 8:3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같은 항렬 끼리는 아무리 손위지만
    그렇게 극존칭 쓰는거 아닙니다

  • 4.
    '16.9.8 8:40 PM (110.11.xxx.108)

    김치찌게 된장찌게
    생선구이 불고기
    외식

  • 5.
    '16.9.8 8:47 PM (220.83.xxx.250)

    저 같으면 차라리 맛집 순방 할거 같아요 ..
    집에서 해 먹는 한식같은건 어차피 다들 해 먹으니 . 식당 맛은 또 다르잖아요 귀찮음도 덜고 ...

    그런데 말씀하신 메뉴도 집에서 식사하기 나빠보이지 않네요~

  • 6. 딴지걸어 죄송
    '16.9.8 8:49 PM (121.137.xxx.74)

    2틀이 아니고 이틀입니다.

  • 7. ㅎㅎ
    '16.9.8 8:50 PM (1.180.xxx.245)

    날도 더운데 뭔 밀페유나베까지

  • 8. 제가 그 시누라면
    '16.9.8 8:51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올케 힘든거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근처 유명한 밥집에서 밥 먹는것으로도 충분하다고 할거예요.

  • 9. mi
    '16.9.8 8:56 PM (166.216.xxx.124)

    이틀 정도면 좋은 마음으로 해드리세요.^^
    아침은 간단하게 밑반찬에 국, 나물 정도하시고
    점심이나 저녁 둘 중 한끼정도는 동네 맛집으로 하셔도 괜찮을것 같내요.

  • 10. 친구가
    '16.9.8 8:58 PM (220.118.xxx.68)

    미국에서 왔을때 하루 자고갔는데 한끼 초밥 좋은 일식점 가서 먹구요 순두부찌개 순대국등 먹고싶다는거 외식했어요 안자고 갔을땐 호텔부페갔는데 좋아했어요 꼭 한식만 고집 안해요 떡볶이 분식도 좋고 국수도 좋아했어요

  • 11. 메뉴
    '16.9.8 9:05 PM (111.65.xxx.6) - 삭제된댓글

    괜찬네요~~~
    ㄱㄱㄱ

  • 12. 저라면
    '16.9.8 9:05 PM (108.18.xxx.24)

    맛집 가고싶을거예요.
    미국에서두 한식차림 자주 먹어요. 갈비찜 나물류는 특히 ...

  • 13. 메뉴
    '16.9.8 9:05 PM (111.65.xxx.6) - 삭제된댓글

    괜찬네요~~~
    ㄱㄱㄱ

    감자탕은 솔직히 좀 없어보일거같으니 괜찬은거같은데요.

  • 14. jipol
    '16.9.8 9:21 PM (216.40.xxx.250)

    그냥 김치찌개 된장찌개 하다가
    추어탕, 감자탕이나 뭐 설렁탕같은거 잔뜩 사다가 먹거나
    기본반찬도 몇가지 사다놓고 그러심돼요
    그러다 저녁두끼는 외식하고 .. 중국집 배달도 시켜먹고

  • 15. 잘 몰라서 그러는데..
    '16.9.8 9:23 PM (121.143.xxx.125)

    그럼 같은 항렬인 손위형제에게는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요?
    머무신다, 주무신다, 해드린다. 50세 시다. 이정도가 극존칭인가요?

  • 16. ..
    '16.9.8 9:24 PM (125.187.xxx.10)

    그냥 한식으로 준비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갈비, 잡채, 전종류, 나물, 미역국, 된장찌개등요.

  • 17.
    '16.9.8 9:24 PM (121.173.xxx.195)

    왜 이틀을 2틀로 쓰시나요?
    그럼 하루는 1루, 사흘은 3흘... 이러고 써요?
    왜 이틀한테 이러지.

  • 18. 원글님 메뉴
    '16.9.8 9:31 PM (183.100.xxx.240)

    좋은데요,
    담백하게 고급스런, 여자들 좋아하는 메뉴구요.
    적당히 분위기 좋은데서 외식도 겸해서 하세요.

  • 19. 어느동네 사는 시누인지 모르지만
    '16.9.8 9:32 PM (1.224.xxx.111)

    미국 오래산 (엘에이나 뉴욕이 아닌동네에서.)저는 집밥 지겨워요
    원글님이 요리사 만큼 요리실력 좋으면 또 모르지만...
    간만에 한국오면 외식하고 싶었네요

    초밥이나 일식 냉면 감자탕 생선구이 등등...
    미국서 사먹기 맛없거나 집에서 해먹기 냄새나거나 하는 메뉴로

  • 20. 저도 외식 추천
    '16.9.8 10:50 PM (59.17.xxx.48)

    저도 몇십년 미국 살다 왔는데 한국오면 맛집 가고 싶었었어요. 집에서 먹는거 맨날 미국 집에서도 먹었던 것들...

  • 21. ㅋㅋ 원글인데요
    '16.9.8 10:52 PM (211.243.xxx.98)

    답글 감사해요
    그리고 2틀.. 미안... 그냥 쓰다보니까 그렇게 된건데
    이틀이 미안해...

  • 22. 원글이 맘에 들어...
    '16.9.8 11:15 PM (121.167.xxx.153)

    너무 행복하실 것 같은 분...

    모든 상황이 문제없음이실 것 같은 분...늘 그렇게 여유로우시기를..

  • 23. ㅎㅎ
    '16.9.8 11:34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왜 이틀한테 이러지 라는 댓글에
    이틀이 미안해라는 귀엽고 재치있게 응답하신 원글님.
    즐거운 추석 보내실거예요~^.

    저도 윗분들 의견에 동감해요.
    외국에서 살다가 짧게 한국 방문하면 집밥이 아니라
    추억의 맛집 음식들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는 사 온 맛집 국밥들로 시작해서
    점심,저녁은 맛집 투어로 끝을 냈는데
    위장의 한계로 다 못 먹고 와서 굉장히 아쉬웠었어요.
    친정엄마가 음식솜씨가 좋으시지만
    외국에서 살다보면 정말 한국에서보다 요리를 더 많이하게 되어서 엄마 손맛 비슷한 집밥은 실컷 먹게 되다보니
    전문가의 맛집 음식.꼭 그 가게의 음식이 먹고 싶더라구요.

  • 24. ...
    '16.9.9 12:55 AM (68.96.xxx.113)

    아유....원글님 착해라. 여러가지로
    저도 원글님이 선하고, 그래서 행복한 분일거라는 생각 드네요^^
    저같으면 위 같은 상황 모두(시누이 방문해서 자고 감, 맞춤법지적)에서 짜증났을 것 같은데...ㅋㅋㅋ
    좋은 시간 가지세요.

    한끼 정도, 손님맞이고 정성이니까 집밥 먹고
    맛집 순방 찬성요!

  • 25. ...
    '16.9.9 5:05 AM (65.110.xxx.41)

    저도 그렇고 사촌 언니도 외국 오래 살고 이제 중년인 나이인데 제일 좋은 거는 분식집 국밥집 같이 한국엔 흔하고 해외에 없는 음식이나 유행한다는 음식 같은 거 사먹고 싶어요 닭한마리집 족발집 빙수집 디저트집 이런 거요
    더구나 중년 나이면 집에서 한식 차리는 거 이골 나셨을 듯 하구요
    그냥 밑반찬만 좀 사다 두세요 ㅎㅎ

  • 26. 원글님
    '16.9.9 6:38 AM (175.226.xxx.83)

    긍정적이고 배려심 있으시니 복받으실겁니다

  • 27. kocico
    '16.9.9 8:26 AM (210.55.xxx.174)

    저도 한국가면 유명냉면집 분식이나 시장에서먹던 음식들 이런게 생각나요

  • 28. ,,
    '16.9.9 12:11 PM (182.221.xxx.31)

    아는언니 한국오자마자 아구찜 넘 먹고싶데서 아구찜 먹었어요...^^

  • 29. ...
    '16.9.9 12:12 PM (223.131.xxx.7)

    시어머니하고 상의하심이 좋을듯
    딸이니 식성을 잘아니 뭘 좋아하는지도

  • 30. 원글님 마음이 좋아서
    '16.9.9 12:27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상대방도 아실것이고
    그럼 뭘해도 다 즐겁게 적당히 서로 이해되고 배려하면서 지내실 수 있을것 같아요.
    부럽네요.
    추석당일엔 안여는 곳 있으니 꼭 가고싶은 곳이 있다면 휴무확인 필수

  • 31. 귀염아짐
    '16.9.9 12:59 PM (101.100.xxx.106)

    원글님 마음이 예뻐서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저도 외국나와 산지 한참 되어서요.
    갈비찜이랑 나물이라면 해외에서 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메뉴에요. 그런데 원글님이 힘드시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숙소만 제공받아도 너무 감사하고, 또 형제이니 반가울것 같고요.
    만약 원글님께서 저렇게 정성 들어간 음식까지 해놓으신다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그렇지만 음식 대접받는 것을 기대하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하진 않을 듯하구요.
    식사는 나가서 하시고 (외국 살다보면 한국에서 가보고 싶은 식당들이 있더라구요), 한국 과일이 맛있으니 집에서는 과일 위주의 디저트나 간식만 제공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환절기에 무리하면 몸살나요.

  • 32. 전..
    '16.9.9 1:31 PM (1.229.xxx.94)

    손윗시누이가 미국사는데 한국와서 시어머님과시누이딸 함께 보름있다 가셨어요.
    아침만 집에서 먹고 보름동안 그동안 먹고싶었던 음식 나가서 사먹고 시켜먹고 그랬어요.
    힘들기도 했지만 바꿔생각해서 내 동생이나 언니가 온다면 그렇게 하겠지..하는맘으로 잘 계시다갔어요.

  • 33. dd
    '16.9.9 1:37 PM (121.128.xxx.194)

    그냥, 한국왔을때 ㅋㅋ 집김치에 밥만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집밥보다 외식이 엄청가고싶었어요.
    화려한 맛집도아니고, 그냥 서울에 있었을때 먹었던 순두부집, 보쌈집, 삼겹살, 국밥집
    맨날 검색해서 보고 그랬었는데

  • 34. !!
    '16.9.9 1:40 PM (220.246.xxx.239)

    저도 한국들어가면 친정, 시댁방문시 주로 외식해요.
    집밥은 여기서두 다해먹는걸요~
    각 동네 맛집가거나, 배달음식 다 시켜 먹어봐요.
    괜히 조미료 많이 들어간듯한 배달음식이 몹시 땡기는데, 한국갈때마다 저장하듯이 차곡차곡 먹고오네요.
    거의 하루 5식 하는듯요.

  • 35. 달퐁이
    '16.9.9 1:42 PM (220.118.xxx.179)

    맛집 투어~~추천이요~

  • 36. !!
    '16.9.9 1:45 PM (220.246.xxx.239)

    참 윗분 말씀대로 반찬가게 밑반찬두 좋아요.
    내가 한 엉터리반찬들 말고, 한국식재료로 한 반찬들 생각 많이 난다는...
    부모님들은 생각해서 이것저것 많이 해주시긴 하는데, 감사히긴 하지만.....요새 뜬다는 맛집들도 다 가보고 싶더라구요.

  • 37.
    '16.9.9 2:19 PM (203.238.xxx.63)

    살다온 여자예요
    젤 그리웠던거
    인사동 나물맛있는 한정식집 한상
    집된장찌개 집김치 집국간장으로 만든 미역국
    그외 맛집들이었어요

  • 38. ....
    '16.9.9 6:56 PM (114.204.xxx.212)

    이민간 동생 오면 , 집밥보단 맛집 가고 싶어해요
    한정식, 초밥, 갈비 , 닭갈비, 떡볶이같은 분식도요
    하루 한끼는 외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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