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이런가요?

서운함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6-09-08 17:45:18
제경우 요즘 넘 힘들지만 남친만나는 그순간만큼은 사적이고 행복한 시간이어서 꼭 제사정 얘기를 하지않고도 만남 그자체로 제겐 힐링타임이거든요.
근데요 제 남친은 주변에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생기면 저와의 만남을 보류해요.
평소에 사랑한다 보고싶다 애정표현 잘하는 사람이.
제가 충분히 사랑받는다는거 느껴지거든요.
그럼 저는 남친의 주변상황이 정리될때까지 언제가될지 모르게 기다려야만 해요.
제성격에 민폐끼치기는 싫어서 만나달라고 조르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런 상황이 만남후 두번째인데.
저 왜케 서운한거죠?
그냥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IP : 180.229.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8 5:47 PM (121.188.xxx.142)

    쉽게 '동굴'이라고 하죠.

    남자들은 문제가 생겼을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2. 여자
    '16.9.8 5:54 PM (218.233.xxx.240)

    저는 여자인데..제가 님 남친같은 성격입니다. 스트레스받는일 생기면 다른 일들에 집중이 안되고 ,이런상황에 만나자 뭐하자 그러면 짜증 나더라구요;; 잘못된건줄은 알지만 스트레스받는일이 풀려야 내마음이 안정이되야 모든일이 눈에 보이죠..ㅡㅡ;; 솔직하게 말하면 님이 그 다른일보다 더중요하진 않다는 방증..(죄송)..성격인거 같아요..좋아하면 이해해주세요~^^

  • 3. ㅇㅇ
    '16.9.8 6:02 PM (125.190.xxx.80)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죠
    저도 제 머리가 지진나면 누굴 만난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남친분 문제 해결 될때까지 그냥 나두세요

  • 4. 그거
    '16.9.8 6:38 PM (49.183.xxx.197)

    Emotionally unavailable 이라고 피해야 할 남자유형이에요

    원글님과 공유 안할겁니다 그러니 문제해결 쉽지 않아요

    빙구같은 말, 회사가기 싫다, 미래에 이러면 저러면 어떨까...
    이라도 같이 나누는 남자가 그래도 대화채널이 열린 거에요

  • 5. ...
    '16.9.8 6:57 PM (118.44.xxx.166)

    예, 남자들 다 그럽니다ㅋ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뭐든 안귀챦을까요
    남자가 그래도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아껴주고... 이런 마인드 자체를 버려야합니다

  • 6. ..
    '16.9.8 7:50 PM (122.35.xxx.182)

    남자는 혼자 묻고 혼자 대답한다고 하더군요
    한번에 한가지 일밖에 못하고...
    그리고 본능적으로 여자와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한대요
    이 모든 것이 몇백년동안 진화되면서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고 ㅠ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남자란 고무줄 같은 것이란 차트에 나오는구절입니다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경우에도 때로 그녀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는데 이것은
    여자들에게 무척 당혹스러운 일이다. 남자들의 이러한 충동은 본능적인 것일 뿐 인위적인 결단이나
    선택에 의한 행동이 아니다. 그냥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다. 그의 탓도 아니고 여자쪽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의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란 책도 남자를 이해하기에 추천이요^^
    진작에 알았으면 더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싸우지 않고 살았을텐데 저는 마흔이 넘어서야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을 알았네요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참 좋은 시기예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그러다 상처받고 오해하고...
    님은 이런 시행착오 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117 조기 대선 앞두고 검은 발톱 드러낸 홍석현의 ‘대망론’ 심층취재.. 6 moony2.. 2017/01/21 1,560
643116 세탁기 LG 15kg 짜리로 구매하려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8 세탁기 2017/01/21 1,989
643115 치아 보험 유용한가요? 10 2017/01/21 1,705
643114 사춘기아들이 아빠께 쓴 시; 18 생신 2017/01/21 5,349
643113 카메라피해 달아나는 반기문조카 반주현 3 moony2.. 2017/01/21 1,521
643112 원룸 관리비는 얼마쯤 나오나요? 6 .... 2017/01/21 1,752
643111 그럼 나이 50은 어때요? 37 40중반 2017/01/21 6,836
643110 비리가 하도 많아서 이런건 수사 안하나요? 1 ㅌㅌ 2017/01/21 450
643109 코스트코에서 피자 사먹으려면 꼭 회원가입 해야 하나요? 17 mmm 2017/01/21 3,757
643108 (권순욱 페북) 니들은 문재인도 죽일 인간들이다. 26 ........ 2017/01/21 1,692
643107 욕자동발사~찍어내기 최종배후...진술확보 1 ㅇㅇ 2017/01/21 582
643106 코스트코 고기가격 2 가격? 2017/01/21 2,157
643105 이슬람 비판은 무신론자가 하면 좋은데 10 답답 2017/01/21 698
643104 아시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 리스트라네요. 4 ㅇㅇ 2017/01/21 3,336
643103 다낭과 오키나와 둘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7/01/21 4,843
643102 문재인 전대표 대담집 베스트셀러 5 ... 2017/01/21 804
643101 왜 김기춘 조윤선 수의입고 구속되는 사진이 안보이는건가요? 7 누구야 2017/01/21 2,371
643100 수능대비 영어독해교재 추천부탁 3 .... 2017/01/21 998
643099 사람이 성장한다는 의미가 5 ㅇㅇ 2017/01/21 1,322
643098 올케 아버지가 사부인 몰래 집 살돈 해주셨다는데요 47 ... 2017/01/21 11,986
643097 청와대 있었다는 75세 할머니 4 .. 2017/01/21 3,860
643096 오늘 본집회 6시 맞나요 ? 3 우아하게 2017/01/21 598
643095 빨래비누 삶을때 넣으려고 하는데 13 빨래 2017/01/21 1,695
643094 황교익....누굴 또 불러내야 3 화이팅 2017/01/21 1,304
643093 대구 요셉병원 부탁.. 2 쌍수 2017/01/21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