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이런가요?

서운함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6-09-08 17:45:18
제경우 요즘 넘 힘들지만 남친만나는 그순간만큼은 사적이고 행복한 시간이어서 꼭 제사정 얘기를 하지않고도 만남 그자체로 제겐 힐링타임이거든요.
근데요 제 남친은 주변에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생기면 저와의 만남을 보류해요.
평소에 사랑한다 보고싶다 애정표현 잘하는 사람이.
제가 충분히 사랑받는다는거 느껴지거든요.
그럼 저는 남친의 주변상황이 정리될때까지 언제가될지 모르게 기다려야만 해요.
제성격에 민폐끼치기는 싫어서 만나달라고 조르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런 상황이 만남후 두번째인데.
저 왜케 서운한거죠?
그냥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IP : 180.229.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8 5:47 PM (121.188.xxx.142)

    쉽게 '동굴'이라고 하죠.

    남자들은 문제가 생겼을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2. 여자
    '16.9.8 5:54 PM (218.233.xxx.240)

    저는 여자인데..제가 님 남친같은 성격입니다. 스트레스받는일 생기면 다른 일들에 집중이 안되고 ,이런상황에 만나자 뭐하자 그러면 짜증 나더라구요;; 잘못된건줄은 알지만 스트레스받는일이 풀려야 내마음이 안정이되야 모든일이 눈에 보이죠..ㅡㅡ;; 솔직하게 말하면 님이 그 다른일보다 더중요하진 않다는 방증..(죄송)..성격인거 같아요..좋아하면 이해해주세요~^^

  • 3. ㅇㅇ
    '16.9.8 6:02 PM (125.190.xxx.80)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죠
    저도 제 머리가 지진나면 누굴 만난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남친분 문제 해결 될때까지 그냥 나두세요

  • 4. 그거
    '16.9.8 6:38 PM (49.183.xxx.197)

    Emotionally unavailable 이라고 피해야 할 남자유형이에요

    원글님과 공유 안할겁니다 그러니 문제해결 쉽지 않아요

    빙구같은 말, 회사가기 싫다, 미래에 이러면 저러면 어떨까...
    이라도 같이 나누는 남자가 그래도 대화채널이 열린 거에요

  • 5. ...
    '16.9.8 6:57 PM (118.44.xxx.166)

    예, 남자들 다 그럽니다ㅋ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뭐든 안귀챦을까요
    남자가 그래도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아껴주고... 이런 마인드 자체를 버려야합니다

  • 6. ..
    '16.9.8 7:50 PM (122.35.xxx.182)

    남자는 혼자 묻고 혼자 대답한다고 하더군요
    한번에 한가지 일밖에 못하고...
    그리고 본능적으로 여자와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한대요
    이 모든 것이 몇백년동안 진화되면서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고 ㅠ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남자란 고무줄 같은 것이란 차트에 나오는구절입니다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경우에도 때로 그녀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는데 이것은
    여자들에게 무척 당혹스러운 일이다. 남자들의 이러한 충동은 본능적인 것일 뿐 인위적인 결단이나
    선택에 의한 행동이 아니다. 그냥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다. 그의 탓도 아니고 여자쪽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의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란 책도 남자를 이해하기에 추천이요^^
    진작에 알았으면 더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싸우지 않고 살았을텐데 저는 마흔이 넘어서야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을 알았네요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참 좋은 시기예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그러다 상처받고 오해하고...
    님은 이런 시행착오 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152 니가 안고 가라... 파리목숨 2016/11/28 469
622151 국민 74.8%, "박근혜 체포영장 청구하라".. 7 개헌반대 2016/11/28 1,068
622150 가정용 가스난로 처리법은요? 4 mo 2016/11/28 1,177
622149 82쿡이 진짜 대단한게요.. 27 다음카페 2016/11/28 6,336
622148 "신고리 5, 6호기, 규모 8 지진에도 안전하게 짓겠.. 1 한반도도지진.. 2016/11/28 436
622147 최순실 사건 오보 총정리 5 길벗1 2016/11/28 2,265
622146 뭔 입장발표냐?? 4 ㅗㅗ 2016/11/28 809
622145 보유 주택을 단시간내 매도 하면 세금을 더 내나요? 5 ... 2016/11/28 807
622144 도서대여했는데 스맛폰의 유혹을 어찌 이길까요ㅜㅜ 10 땅지맘 2016/11/28 1,138
622143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2 요아래 문지.. 2016/11/28 230
622142 김무성의 태세 전환.. 6 1234 2016/11/28 1,240
622141 이번 주 수요일, 고양촛불. . 7시입니다. 16 bluebe.. 2016/11/28 782
622140 변기막힘..세입자 비용부담인가요? 이 상황 좀봐주세요. 13 2016/11/28 12,341
622139 두피 아프다는분들 어떤 샴푸 쓰세요? 8 샴푸 2016/11/28 1,771
622138 ㅠㅠ아울렛에서 본 패딩.못찾겠어요@@ 2 zz 2016/11/28 1,480
622137 대한민국 정부 수립 vs 대한민국 수립 국정교과서 .. 2016/11/28 339
622136 박그네 찍었던 분들 후회요? 개뿔~~~ 13 네네 2016/11/28 1,974
622135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노원보건소 가까운가요? 2 급해요 2016/11/28 456
622134 결혼하고 이성이 눈에 들어온 적 있으세요? 16 제목없음 2016/11/28 4,501
622133 김장레시 2 행인 2016/11/28 646
622132 안민석의원.. 중요한 증인 확보중인거 같아요 15 신변보호 2016/11/28 3,263
622131 양희은 촛불집회 공연 영상 ㅜㅜ 5 서현맘 2016/11/28 1,241
622130 김장김치 속이 이렇게 맛있는거였어요? 두공기 비벼먹는 중..ㅠㅠ.. 13 우와 2016/11/28 3,439
622129 날마다 초등5딸과 놀아줘야한다는부담감이 힘들어요 20 외동맘 2016/11/28 2,590
622128 어머낫 김무성이 친박연대 출신이에요 ㅎ 12 ㅋㅋ 2016/11/28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