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이런가요?

서운함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6-09-08 17:45:18
제경우 요즘 넘 힘들지만 남친만나는 그순간만큼은 사적이고 행복한 시간이어서 꼭 제사정 얘기를 하지않고도 만남 그자체로 제겐 힐링타임이거든요.
근데요 제 남친은 주변에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생기면 저와의 만남을 보류해요.
평소에 사랑한다 보고싶다 애정표현 잘하는 사람이.
제가 충분히 사랑받는다는거 느껴지거든요.
그럼 저는 남친의 주변상황이 정리될때까지 언제가될지 모르게 기다려야만 해요.
제성격에 민폐끼치기는 싫어서 만나달라고 조르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런 상황이 만남후 두번째인데.
저 왜케 서운한거죠?
그냥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IP : 180.229.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8 5:47 PM (121.188.xxx.142)

    쉽게 '동굴'이라고 하죠.

    남자들은 문제가 생겼을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2. 여자
    '16.9.8 5:54 PM (218.233.xxx.240)

    저는 여자인데..제가 님 남친같은 성격입니다. 스트레스받는일 생기면 다른 일들에 집중이 안되고 ,이런상황에 만나자 뭐하자 그러면 짜증 나더라구요;; 잘못된건줄은 알지만 스트레스받는일이 풀려야 내마음이 안정이되야 모든일이 눈에 보이죠..ㅡㅡ;; 솔직하게 말하면 님이 그 다른일보다 더중요하진 않다는 방증..(죄송)..성격인거 같아요..좋아하면 이해해주세요~^^

  • 3. ㅇㅇ
    '16.9.8 6:02 PM (125.190.xxx.80)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죠
    저도 제 머리가 지진나면 누굴 만난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남친분 문제 해결 될때까지 그냥 나두세요

  • 4. 그거
    '16.9.8 6:38 PM (49.183.xxx.197)

    Emotionally unavailable 이라고 피해야 할 남자유형이에요

    원글님과 공유 안할겁니다 그러니 문제해결 쉽지 않아요

    빙구같은 말, 회사가기 싫다, 미래에 이러면 저러면 어떨까...
    이라도 같이 나누는 남자가 그래도 대화채널이 열린 거에요

  • 5. ...
    '16.9.8 6:57 PM (118.44.xxx.166)

    예, 남자들 다 그럽니다ㅋ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뭐든 안귀챦을까요
    남자가 그래도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아껴주고... 이런 마인드 자체를 버려야합니다

  • 6. ..
    '16.9.8 7:50 PM (122.35.xxx.182)

    남자는 혼자 묻고 혼자 대답한다고 하더군요
    한번에 한가지 일밖에 못하고...
    그리고 본능적으로 여자와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한대요
    이 모든 것이 몇백년동안 진화되면서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다고 ㅠ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남자란 고무줄 같은 것이란 차트에 나오는구절입니다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경우에도 때로 그녀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는데 이것은
    여자들에게 무척 당혹스러운 일이다. 남자들의 이러한 충동은 본능적인 것일 뿐 인위적인 결단이나
    선택에 의한 행동이 아니다. 그냥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다. 그의 탓도 아니고 여자쪽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의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란 책도 남자를 이해하기에 추천이요^^
    진작에 알았으면 더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싸우지 않고 살았을텐데 저는 마흔이 넘어서야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을 알았네요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참 좋은 시기예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그러다 상처받고 오해하고...
    님은 이런 시행착오 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263 방금 동치미 보고 완전 울었네요 꼭 보세요 8 눈물바다,,.. 2016/09/11 5,816
595262 갱년기 식은 땀.. 날 추워지면 더 힘들까요? 8 도라지 2016/09/11 2,729
595261 사귀는 남자가 자기한테 조금만 소홀해도 삐지는 여자 2 .. 2016/09/11 1,545
595260 지금 h몰 홈쇼핑채널애서 황재근씨 옷 팔아요 8 .. 2016/09/11 5,635
595259 심부전환자와비행기탑승문제 3 퇴사녀 2016/09/11 2,195
595258 지금 cnn에서 빅뱅 초대 인터뷰 하네요 8 2016/09/11 2,332
595257 세종시, ‘이해찬 사태’ 살포 퇴비 “돼지똥” 결론 3 노니 2016/09/11 1,519
595256 시부님 얼마전 타계하시고 어머니 계신데 차례를 누가 지내는거지요.. 24 2016/09/11 6,205
595255 남편이 조르고 달려들었음 좋겠지 않나요 10 ㅇㅇ 2016/09/11 5,613
595254 새신부에게 줄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1 질문이요 2016/09/11 448
595253 주상욱 코믹연기 왜이리 재밌나요~~ 6 판타스틱~ 2016/09/11 2,538
595252 남편이 머리 기르니 너무 좋아요 3 gg 2016/09/11 1,788
595251 신데렐라와 네명의기사들 재밌네요~ 4 ... 2016/09/11 1,648
595250 클래식 음악회 싸게 갈수있는곳있나요? 17 바바 2016/09/11 1,782
595249 이성 친구 많은 남자 1 궁금 2016/09/11 958
595248 밑에 글보고...말에 물리는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2 궁금 2016/09/10 517
595247 짐볼 사이즈 어떤게 좋은가요? 3 짐볼 2016/09/10 2,697
595246 우리나라만큼 과일 야채 비싼 나라도 없을 것 같네요 49 ㅇㅇ 2016/09/10 6,217
595245 요즘 자주 물건을 잃어버려요 2 속상해 2016/09/10 568
595244 이런 경우 어떻게 되나요? .... 2016/09/10 239
595243 시누 딸 결혼하는데 뭘입고 얼마 내야될까요? 9 방울이 2016/09/10 2,621
595242 변비에 팽이버섯 안좋던가요?? 2 .... 2016/09/10 1,197
595241 이거 파혼일까요? 33 ㅇㅇ 2016/09/10 18,527
595240 길에서 개가 저보고 짖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18 ... 2016/09/10 3,381
595239 잠만 자는 남편... 12 욕구불만 2016/09/10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