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6시를 전후하여 저희 방 보좌진에게 데일리안 기자가 청와대 선물을 받았는지 문의 전화가 와서 우리 방엔 받은 것 없다고 응대했다는 보고를 받았고,(그때 '청와대 선물이 다른 방엔 배달된 모양이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저녁 8시쯤 '데일리안 기사에 떴는데 저 혼자서 선물 못받은게 사실이냐'는 다른매체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 저는 못받았는데 다른 의원들은 모르겠다고 응대한 후 스마트폰으로 데일리안 기사를 확인하였을 뿐입니다. (좀 창피하긴 했습니다만, 고민 끝에 오해와 억측을 피하기 위해 밤10시경 페이스북과 트윗에 제가 못받은 사실을 확인해드렸습니다)
저를 제외한 299명 의원실에서 청와대 선물을 받았는지 전수조사할 방법도 없었고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당초 청와대의 계획이 뭐였는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언론이 먼저 알고 취재하여 보도한 것인데 오히려 제가 공론화했다는 창조적 발상에는 할 말을 찾지 못하겠네요.
靑 "조응천이 자신만 선물 못받았다고 공론화해 배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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