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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 도움많이받는 친정언니.. 고가의 추석선물?

50대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6-09-08 12:07:29

 

친정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언니와 나 이렇게 둘이만 서로 주고받고 살아왔네요

 

다행히 언니는 스스로 커리어도 쌓고 결혼도 잘해서 남부럽지 않고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아서

 

평소 저에게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많은 지원을 해줍니다

 

저는 뭐 평범한 월급쟁이 외벌이 남편이구요..

 

이번 추석에 방문할 예정인데 다 누리고 사는 언니인지라 뭘 사가야할지 애매하네요

 

언니네는 항상 유기농식품 (생협)에다 화장품도 수입브랜드. 옷도 두말하면 잔소리.. 휴..

 

저랑 너무나도 대조적이라 제가 도대체 뭘 골라야할지 머리가 터질지경입니다

 

10만원에서  20만원선으로 뭐 없을까요?

 

과일종류는 항상 유기농으로 엄청 사다 놓더라구요...

 

 

 

IP : 123.215.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8 12:32 PM (121.128.xxx.51)

    그런집엔 선물 하기가 애매해요
    숫제 언니에게 직접 물어 보세요
    생협 가보시고 적당한 것으로 가격에 맞춰 골라 보세요
    아니면 조카들 옷이나 용돈으로 주세요

  • 2. ....
    '16.9.8 12:36 PM (218.236.xxx.244)

    예산이 적으면 그래도 직접 만든 음식이 제일 낫지 않을까요??
    뭣보다 언니의 식성을 제일 잘 알거 아닙니까. 언니가 좋아하는걸 잘 생각해보세요.
    풍족한 언니니까 돈주고 사먹겠지...하겠지만 내가 먹을 음식 내손으로 만들어 먹는 주부는 드물잖아요.

    간장게장이라던가 전복장, 새우장이라던가....또 요즘 무장아찌, 김장아찌....그런거 냉꼼만큼
    병에 들었는데 되게 비싸요. 1-20만원의 예산을 좋은 재료를 사는데 투자하고 정성스럽게
    만들면 시중에서 그 2-3배 이상의 가격대가 될텐데요.

  • 3. ...
    '16.9.8 12:4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음식 솜씨 좋으시면 직접만든 음식 좋아보여요.

  • 4.
    '16.9.8 12:58 PM (123.215.xxx.241)

    네... 감사합니다

  • 5. 노을공주
    '16.9.8 1:08 PM (27.1.xxx.155)

    고가 화장품 쓰면 언니가 쓰는 브랜드 토너나 클렌저류..요게 젤 저렴하니까요....
    샤넬수블리마지 토너나 선크림 같은거..20이내에요..

  • 6. 저는
    '16.9.8 1:21 PM (121.171.xxx.92)

    주변에 도움을 좀 받았는데 저하고는 비교안되게 너무 잘살아서... 선물은 만든걸로 합니다.
    제가만든 매실청, 오미자청 이런걸 예쁜 병에 담아서 드리거나, 시댁에서 직접 농사지은 감자나 고구마.
    최고선물은 김장김치 1박스..
    돈으로는 어지간해서는 만족하기 어려워서...

  • 7. ...
    '16.9.8 3:04 PM (110.70.xxx.42)

    음..선물은다좋긴한데..우선 추석선물이 많이들어오는 집이라면 명절선물하나도안고마와요..냉장고는꽉차서고기며넣을곳도없고 쌓이는과일들 ..다른곳에 주는것도일이구요..홍삼이며화장품등등 ..
    취향을좀봐서명절끝나고 쓸수있는 호텔식시권이나스파이용권같은건어떤가요? 아니면 지갑? 흠..선물은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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