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우울. 정신과 가도 되나요?

dd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6-09-08 10:27:25
아이땜에 새벽에 깨고 나면 우울감이 몰려와 울면서 새벽을 꼬박 새는데
아침에도 잠이안와요
정신과 가본적 없고요, 기록에 남거나 후에 불이익같은거 있을까요?

도움받을 사람이 없어 병원에 상담이라도 가볼까해서요
하루하루 미치겠거든요

상담 가격은 얼마정도 하나요?
IP : 1.243.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un
    '16.9.8 11:18 AM (211.46.xxx.191)

    어.. 정신과 기록 나중에 남더라구요.. 보험들때도 드러나고 이래저래 좀 그랬어요. 한 10년 남는데요.
    근데 기록남아서 가지말라는 게 아니구... 가도 도움이 안되요. 약처방해주고 끝인데.. 무슨 상담을 길게
    해주는 게 아녜요. 그냥 얘기만 계속 듣거든요. 엄청 짜증나고 더 화나요. 전 그랬어요.
    그리고 처방해주는 약이 좀 그래요. 자꾸 정신줄 놓게 만들거든요 느슨하게.. 그러면 아기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애기가 이제 막 19개월된 엄마에요.
    저도 참 너무 힘들었네요 아무에게도 도움 못받고...
    아기가 몇개월인가요?
    너무 힘들땐 여기 게시판에 털어놓고 하세요...
    엄마가 너무 우울하면 안되요.. 아시죠. 그래도 참 우울해서 눈물 많이
    흘리긴 했어요 저도. 서서히 극복되실거에요.
    아기 크면서 신경써줄 것도 많고 틈틈히 본인에게도 애정쏟고
    살림하고 그러면...
    지금은 뭐 전 살림도 잘 못해요. 하~~~도 껌딱지라....
    정신이 한개도 없네요..
    아기 데리고 쇼핑몰도 나가보시고, 일단은 좀 나가세요...
    정신없고 힘들어서라도 우울한 게 좀 가실 거에요.
    아기도 좀 활동량이 있어야 좀더 길게 잘 거구요..
    힘내시고!!! 금새 지나가요! 아기 이뻐해줄 수 있는 시간...
    19개월이어도 벌써 지 고집이 세져서는... ^^
    이또한 다 지나갈거에요

  • 2. 댓글밈
    '16.9.8 11:58 AM (1.243.xxx.134)

    긴답변 넘 감사드려요..^^
    아이는 낳은지 한달 됐어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지금은 힘드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61 예전 파워블로거 중에 3 생각안나 답.. 2016/09/10 4,010
595060 직업 1 1325 2016/09/10 435
595059 외로워서 그렇게 먹어댔나봐요 3 .. 2016/09/10 1,847
595058 이 친구 마음은 뭘까요? 7 뻔히 2016/09/10 1,365
595057 워킹맘 주말에 아이케어 어찌하시나요 10 에효 2016/09/10 1,544
595056 맨발에 구두신음 안아파요? 6 ㅣㅣ 2016/09/10 2,861
595055 맨날 아프다는 남편 ...꼴보기싫네요 7 . 2016/09/10 3,786
595054 요즘 가슴 수술은 티도 잘 안나나봐요 7 프라우 2016/09/10 4,012
595053 명절에는 시누이와 올케는 만날 수 없는 관계 아닌가요? 22 모순 2016/09/10 6,669
595052 김제동 하차 또 외압때문인가요? 14 ... 2016/09/10 3,293
595051 개 수혈 비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15 ㅇㅇ 2016/09/10 4,717
595050 수의,한의,간호학과 나온 여자 16 3333 2016/09/10 4,002
595049 (김포 장기동) 캣맘 캣대디 나타나 주세요! ㅠ 2 sll 2016/09/10 747
595048 구르미 원작 줄거리 궁금한데 5 ㅈㅁㄷ 2016/09/10 2,183
595047 칠칠치 못한 아줌마.. 앞치마 궁금합니다. 15 앞치마 2016/09/10 3,088
595046 두부 자주 먹으면 안좋나요? 4 Z 2016/09/10 2,930
595045 (서명자 명단 포함) 이대 사태의 조속한 민주적 해결을 촉구하는.. 4 서명 2016/09/10 1,228
595044 축의금 금액이 친한 정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하세요? 3 축의금 2016/09/10 1,297
595043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청소팁 뭐있을까요? 5 gg 2016/09/10 2,553
595042 삼시세끼 시즌중에서 몇번째가 재밌었나요? 21 ㅇㅇ 2016/09/10 2,540
595041 대학생들. 중간고사 언제 쯤 끝나나요? 1 질문 2016/09/10 544
595040 현재 북경 공기는 21 good으로 3 ,, 2016/09/10 921
595039 이마에 부채는 왜넣는지 징그러워서 나참 14 ㅇㅇ 2016/09/10 12,280
595038 간호학과랑 역사교육 둘중에요 22 전망이어떨까.. 2016/09/10 2,825
595037 남편이랑 대화를 나눴는데요.. 4 ABCD 2016/09/10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