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낳고 언제 다시 일하는지 계속 묻는 시아버지

... 조회수 : 3,435
작성일 : 2016-09-08 07:19:27
평생을 노시고 술에 쩔어 자격지심 열등감에 가족들 주변사람 힘들게 한 시아버지예요 애 백일때도 언제 일할거냐고 물으시더니 6개월되니 또 물으시네요 아이는 니친정엄마가 봐주면 된다고요 저희 친정엄마 일하세요 시어머니 계속 일하시다 병환으로 집에 계시구요 아이가 6개월이라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잠도 부족하고 힘들어요 지금껏 제일은 제가 알아서 하고 살아왔는데 너무 간섭을 하시고 본인 말대로 하라고 하는 스타일이신데 애낳고 나니 너무 거부감이 드네요 남편은 아버지말씀 절대 신경쓰지 말라고해요 이기적이고 본인말만 옳고 매번 다른집 며느리와 비교하고 꼭 못된말 한마디씩 하시는 시부모님 말씀 더이상 안듣고 상처도 안받으려고 해요 그런말에 내마음과 몸이 아프면 안되는 거구나 아이 잘 키우고 내마음 잘 다스려야겠다 생각했어요 더이상의 막말 듣고 싶지가 않아요 남이었으면 벌써 차단했을 분이 시아버지라니 안타까울 뿐이에요
IP : 220.118.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소리해
    '16.9.8 7:21 AM (59.22.xxx.140)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 아버님은 신경 끄세요..
    지는 평생 놀았으면서 며느리 쉬는 꼴을 못보는 인간이 무슨 어른이라고..

  • 2. 무시해도
    '16.9.8 7:29 AM (223.33.xxx.234)

    계속그러니 당신이 한마디해달리도 남편에게 부탁하시고 남편이 안해주면 님이 얘기하겠다하세요. 스트레스받고있는데 무시하라는 말이 해답이 되나요ㅔ

  • 3. 하여튼 어른이 없다
    '16.9.8 7:34 AM (58.235.xxx.138) - 삭제된댓글

    어른도 아닌것이 노릇한다고ㅉㅉ
    껍데기만 보면 나이먹은 시아버지라해도 말하는 주체는 정신연령낮은 용심많은 어린애라 보면 정확함
    지금 시애비 시애미라고 지칭되는 사람들 중 진짜 어른은 10프로도 안될것

  • 4. ....
    '16.9.8 7:51 AM (58.121.xxx.183)

    제목만 읽고도 평생 백수일 거라고 짐작했어요.
    원래 그렇더라구요. 웃기지도 않죠

  • 5. 다시시작1
    '16.9.8 8:11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그게 남편이 말하면 좀 먹힐 거 같은데요.
    저는 다른 일이었지만 남편이 말하니 버럭은 하셨어도 들으시던데요.

  • 6. 저도 큰애 낳을때쯤되니
    '16.9.8 8:11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아기봐준다고ㅡ2시간거리.깡시골.푸세식ㅡ돈벌으라고 몇번 얘기하는걸 못들은척하다 자꾸 강요해서 제가 기른다고했어요.
    다행히 시모는 질색을해서 무마됐는데 시모까지 그랬으면 뺏겼을수도;;;
    그뒤 애들 유치원 갈때되니 요즘누가 집에서 노냐면 또 강요질.
    못들은척 합니다. 그방법밖에 없어요

  • 7. ...
    '16.9.8 8:13 AM (119.193.xxx.69)

    그런 엉뚱한 소리 할때마다, 앵무새처럼 똑같은 대답하세요.
    저희 친정어머니 일하셔서 아이 못맡겨요...제가 알아서 할께요~.....라고요.
    님네 부부가 힘들던 말던...손주를 누가 키우던말던 관심밖이고...
    며느리도 일을 해서 자기 용돈 달라는 수작입니다.
    남편한테도 결혼을 해서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였고...남편이 내가정의 가장이니...
    아버님이 자꾸 저런말씀 하실때마다 가만히 있지말고...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왜 자꾸 물어보시는거냐고...뭐라 한마디라도 하라 하세요.
    갓난아이를 엄마가 돌봐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348 해외 쇼핑몰 할인코드는 어떤방법으로 알 수 있나요? 2 궁금해요 2017/01/22 479
643347 포트메리온 국그릇 대신 오트밀볼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8 질문이요~ 2017/01/22 4,108
643346 박사모 회장, 탄핵 되면 폭동 일으키겠다. 20 moony2.. 2017/01/22 4,413
643345 sbs뉴스에 나온 조합장의 횡포 1 .... 2017/01/22 1,083
643344 우리나라 노인빈곤율 49%이라는데.. 20 ㅡㅡㅡㅡ 2017/01/22 3,721
643343 박원순 캠프내부에서 ‘문재인 대선 불출마’ 요구를 하자는 논의가.. 26 미친 2017/01/22 2,988
643342 고등 아이랑 햄버거 시켜 먹었네요 7 새우 2017/01/22 3,231
643341 낼 교회안가도 되겠죠...ㅠㅠ 11 .... 2017/01/22 3,680
643340 나이 들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53 궁금 2017/01/22 19,702
643339 좋은 아이템을 묻습니다^^ 17 내조의왕 2017/01/22 3,132
643338 사교육도 어느정도 프랜차이즈화되는거 같아요 4 보면 2017/01/22 2,586
643337 저렴한데 잘하는 미용실이 있네요 11 .. 2017/01/22 3,654
643336 뽕닭이 중앙일보,특검을 고소한데요 ㅋㅋ 21 moony2.. 2017/01/22 3,715
643335 딸은 친정엄마 닮는 건가요 그냥 우울하고 심각하네요 14 ... 2017/01/22 5,667
643334 방금 그알 자막보니 2012 선거 개표참여한 분 연락해달라고 3 행복 2017/01/22 1,744
643333 참나,,,난 왜 미인도가 진품이냐 아니냐 가지고 시끄럽냐 했더만.. 13 2017/01/22 6,186
643332 정말 이 도깨비같은 남편 4 진돌이랑숙자.. 2017/01/22 2,059
643331 요즘 사람들은 밥을 참 적게 먹는거 같아요 17 ,,, 2017/01/22 6,001
643330 뉴욕타임스, 부산 소녀상 둘러싸고 한일 첨예한 외교 분쟁 돌입 light7.. 2017/01/22 333
643329 복주도 도깨비도 끝났는데 5 000 2017/01/22 1,316
643328 4심에서는 내가 이겼다.. 1 .. 2017/01/22 1,150
643327 치아미백 싸면서 잘 하는데 있나요? 7 하얀치아 2017/01/21 1,988
643326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애달픔 3 하리 2017/01/21 1,382
643325 지금 창밖이나 베란다 함 보세요 폭설!!! 8 2017/01/21 4,252
643324 서울인데 눈 엄청 내리네요 16 눈이 와요 2017/01/21 5,514